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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로 집 있는 아이 씀씀이가 어떤가요?

...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25-11-11 11:46:53

여차여차해서 작은집 어릴적에 사 놓았어요

직장 다니고 있는데 월급은 본인이 관리 합니다

돈 달라고는 안하는데 씀씀이가 헤푸니

어떨땐 집 사준게 후회될때도 있어요

아직 결혼전이라 그런다면 다행인데..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IP : 14.55.xxx.1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1 11:50 AM (223.38.xxx.192)

    편히 살라고 집 준 거 아닌가요?

  • 2. ..
    '25.11.11 11:51 AM (210.94.xxx.89)

    어릴 때부터 아껴쓰게 교육을 시키셨어야 해요.

  • 3. ..
    '25.11.11 11:54 AM (211.208.xxx.199)

    똘똘한 짝을 만나면 나아지겠죠.

  • 4. ..
    '25.11.11 11:59 AM (122.40.xxx.4)

    목표를 이미 이루었으니 아낄 필요가 없죠.

  • 5. ..
    '25.11.11 12:02 PM (146.88.xxx.6)

    돈 달라고 하지않고 버는 범위내에서 쓰는거면
    관리 잘하는거 아닌가요?

  • 6. 그집
    '25.11.11 12:02 PM (223.38.xxx.66)

    엄아집이라고 산 돈이라도 모아서 갚으라 해 보심이.
    물론 여유가 되면 받을 필요는 없지만요.

    제 지인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집 물려 받고 여유롭게 살닥
    폭등기에 집 팔고 작은 집으로. 옮겨서
    나락까진 아니더라도 또래보다 어려워졌어요

  • 7. 시누둘이
    '25.11.11 12:12 PM (219.255.xxx.120)

    싱글인데 나중에 재산 다 조카(제 딸) 줄거라고 그러거든요 남편은 애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하라고.. 고딩이 공부안할거라나 아니 재산이 얼마나 되길래

  • 8. 차라리 경제
    '25.11.11 12:18 PM (218.39.xxx.130)

    관념 안정적일때 집을 오픈 하는 것이 더 나은 듯.

    임대를 주며 열심히 모아서 보증금이라도 내 놓는 조건으로..

    있는데 아낄 필요를 못 느낄 듯.

  • 9. 작은집
    '25.11.11 12:18 PM (218.50.xxx.169)

    전세끼고 사 주신거죠?
    자식한테 줄때 생으로 그냥 주면 대개는 부작용이 있어요.
    전세금은 네가 모아야 들어갈 수 있다~라던지,
    하여간 자식이 뭔가 모으고 불리고 하는 성공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줘야 되더군요.
    지인은 청약 당첨을 아빠가 지인 이름으로 했는데,
    청약 날리고 싶지 않으면 네가 알아서 해라~
    해가지고 20대 후반에 7년?
    을 맨날 앓는 소리를 하며 살더만
    (직장다니며 정말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대출갚느라)
    50대인 지금은 잘 살아요^^

  • 10. 아빠가
    '25.11.11 12:23 PM (218.50.xxx.169)

    그 당시엔
    아빠를 증오했다고^^ 물론 지금은 감사해하죠.
    이 악물고 얼마라도 모아보는 경험,
    이게 정말 돈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현부를 둔 지인얘기입니다.

  • 11. ...
    '25.11.11 12:28 PM (14.55.xxx.141)

    손자 1명이라 조부의 재산이 반(집 있는걸 보고 돌아가셨음 했어요)
    부모가 반 정도로 산 집 이어서 저희가 큰 소리 칠 정도는 아니지만
    아껴서 모아서 준 돈 인데..
    애가 너무 느슨해요
    거스름돈 몇백원은 됐다하고 안 받고 친구들과 모여도 자기가 계산 다 하는 경우도 많고
    기마이?(죄송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요)가 좋아요
    다행인건 직장 다니고 있고 돈 달란소리는 안하는데
    모아논 돈이 없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태도를 말 하는거여요

  • 12. 평범
    '25.11.11 12:32 PM (221.138.xxx.92)

    아드님이 일반적일 것 같아요.
    집 없어도 그런 애들이 널렸거든요...

  • 13. 제 큰애도
    '25.11.11 12:33 PM (118.235.xxx.130)

    증여해준 집 있어요
    월급 풍족하게 쓰고 친구들한테도 많이 쓰게 냅둬요
    주변사람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풍족한 편이면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이라 생각해요
    아등바등 살면서 삶을 제대로 못느끼며 살지말고 음미하며 살라구요
    근데 알뜰한 배우자감 만나니 저절로 알뜰하게 삽디다
    부모 말은 안들어도 배우자말은 칼같이 들어서 보기 좋다고 생각해요

  • 14. ...
    '25.11.11 12:38 PM (14.55.xxx.141)

    전세끼거나 대출없이 샀어요
    아직 아들이 결혼전이라 전세 줬는데
    그 보증금은 따로 예금으로 넣어 놓았구요(아들이름 통장에 있음)

    빨리 장가가라 말 하는데 귓등으로 듣고 친구들과 쏘다니느라 쓸데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저흰 이 아들 하나
    외아들 입니다

    더 줄것도 없고 그렇다고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하지도 않아요
    각자 알아서 사는걸로 암묵적 합의봄

  • 15.
    '25.11.11 12:57 PM (211.234.xxx.17)

    경제적인 태도도 성향이에요
    봐가면서 줘야해요
    세금 생각하면 빨리 주는게 좋지만 아이 위해서 안주는 사람도 많아요
    돈보다 더 중요한게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도 고등학생때 줬는데 공부를 덜 하거나 돈을 더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열심히 살지는 않아요
    아빠는 성취욕구도 높고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절 닮았나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 16. 결혼때
    '25.11.11 1:03 PM (112.164.xxx.198)

    집 받은 친구들 월세로 살은 친구들 합하면,
    20년이 지난 지금
    월세 살은 친구들이 제일 ㅡ잘 사는듯 해요
    저를 비롯해서
    악바리로 살은거지요,
    절약도 알고 없이 사는것도 알고,

  • 17. ……
    '25.11.11 1:06 PM (112.148.xxx.227)

    제가 그 집 아들이어도 그렇게 살겠어요. 돈 걱정이 없는데요?
    집 이미 있고 부모님 노후 걱정도 할 필요없고, 아둥바둥할 것 없이 내가 벌어서 내가 쓰고 편안하고 좋은데요?
    부모님이 보는 씀씀이가 걱정스러운거지, 본인 능력껏 살고 있는 거 아닌거요? 결혼생각 있고 결혼하고싶은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때에서나 돈 좀 모아야겠다 생각을 하면 다행이고, 비슷한 환경과 조건인 사람 만나서 비슷하게 살거나 하겠죠. 적어도 자기가 벌어 알아서 사는데 그 정도면 능력자에요.

  • 18. ...
    '25.11.11 1:14 PM (222.108.xxx.129)

    성향입니다. 집없어도 씀씀이가 적잖을 스타일인거고, 욕심있으면 자기가 지금 가진집 보다 점프하려고 난리였을겁니다.
    친구 중에 이름대면 알만한 건물 물려받은애도 씀씀이 헤프지 않아요.

  • 19. 123123
    '25.11.11 1:25 PM (211.234.xxx.68)

    아이 성향인 건데,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저는 너무 어렵게 자수성가해서 지금 생활이 꽤 넉넉해졌어도 돈을 못 써요 ㅠㅠ

  • 20. mm
    '25.11.11 1:44 PM (60.241.xxx.6)

    쓸놈은이래도 쓰고 안 쓸 놈은 저래도 안 쓰는..돈 쓰는 것도 뭔가 타고난 거라고 생각해요.
    큰애도 증여는 아니고 집 살때 3억 보태 주고 본인이 대출받아서 작은 집 사서 살고 있는데 얘는 진짜 쓸데없는데 돈 잘 안 쓰는 스타일..나머지 애들은 아직 학생들이고 그냥 파트타임 일하면서도 돈들 엄청 쓰고..

  • 21.
    '25.11.11 1:46 PM (118.216.xxx.114)

    별걱정을다

    .좀 쓰게둬요 젊은나이
    집걱정도없는애

    지복이죠

  • 22. 아들이름으로
    '25.11.11 1:51 PM (121.155.xxx.78)

    넣어둔 전세금 통장도 자기돈이라고 생각하나보네요.
    요즘 카카오뱅크에서 본인 모든 계좌 볼수 있거든요.
    돌려줄돈인지 모르면
    자기이름 집도있고 돈도 있고 마음이 풍족해서 신나게 쓸수도 있겠어요.

  • 23. ...
    '25.11.11 2:47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손자 1명이라 조부의 재산이 반(집 있는걸 보고 돌아가셨음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이거 누가 그랬다는 건가요? 설마 오타겠죠???

  • 24. ...
    '25.11.11 2:48 P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손자 1명이라 조부의 재산이 반(집 있는걸 보고 돌아가셨음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이거 누가 이렇게 생각핬다는 건가요? 설마 오타겠죠???

  • 25. ...
    '25.11.11 2:49 PM (106.101.xxx.73)

    손자 1명이라 조부의 재산이 반(집 있는걸 보고 돌아가셨음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이거 누가 돌아가셨음 했다는 건가요? 설마 제가 오해하는 거겠죠???

  • 26. ...
    '25.11.11 4:29 PM (14.55.xxx.141)

    원글님 이거 누가 돌아가셨음 했다는 건가요? 설마 제가 오해하는 거겠죠???
    _________________________
    조부가 손주 집 있는거 보고 죽고싶다 하셨어요
    하나있는 손주(독자)고 사랑을 많이 주셨죠
    시골에 있는 전답팔아서 손주 집 값 반 내 주셨어요
    반은 저희보고 보태라고 ..
    저희와 함께 집 보러 다니셨고 등기까지 다 확인하시고(시골에서 사법서사 즉 대서소 하심)
    몇년 더 사시고 돌아가셨답니다

    무서운 오해는 하지마세요ㅠㅠ

  • 27. 부럽네요
    '25.11.11 4:31 PM (218.48.xxx.143)

    일부러 대출 조금 끼고 사서 대출은 니가 갚아라 하거나
    전세를 끼고 장만해서 전세금을 모아 들어가라 해야 아이가 알뜰하게 돈 모을텐데.
    집있고 직장 있으면 모을 필요 없고 쓰고 살아도 되는거죠.
    손자가 1명이면 더더욱 쓰고 살수 있는 인생이라 부럽네요.

  • 28. ㅁㅁ
    '25.11.11 5:04 PM (211.234.xxx.254)

    25년전 저 결혼할때도 그말 들었어요
    지금 출발시에 집없는 부부나
    부모에게 집 받아서 출발하는 부부나 세월지나며사는거 비슷비슷 하다구요

    정말 아엠에프 무렵 전세 삼천으로 시작한 부부도 알고 서울 아파트 사서 들어간 집도 아는데
    사는건 비슷. 되려 외벌이인 전자집이 더 잘사네요

  • 29. ㅁㅁ
    '25.11.11 5:05 PM (211.234.xxx.254)

    후자분이 서울에 양가가 보테줘서 집사서 출발했다는 말 듣고
    우와~했는데. 하시는 말.
    이상하게 돈이 안모인다로.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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