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과일가게에 한송이 1500원
한박스 (4송이) 5000원에 팔더라고요
길건너 다른 과일가게 갔더니
거기도 한박스 5천원...
사과 사러 갔다가 샤인만 사왔어요
싱싱하고 알도 굵은데 이게 무슨일이죠
집앞 과일가게에 한송이 1500원
한박스 (4송이) 5000원에 팔더라고요
길건너 다른 과일가게 갔더니
거기도 한박스 5천원...
사과 사러 갔다가 샤인만 사왔어요
싱싱하고 알도 굵은데 이게 무슨일이죠
재배를 많이하면서 가격이 확 내렸대요. 저 올해만큼 샤인머스캣 선물 많이 받아본 것 처음입니다ㅎㅎ
흔하면 싸고 귀하면 비싸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73517?sid=110
돈이 된다고 켐벨 포도 포기하고 죄다 샤인머스캣 하더니
가격 폭락했대요
켐벨 포도 좋아하는디 ㅠ
저도 캠벨을 더 좋아하는데
비싸더라고요 옆에 캠벨 있었는데 두송이 만원
저 오랜만에 한국 방문했는데, 샤인머스켓에 숨어있던 거봉을 발견하고 3송이 들어있는 박스 5천원에 샀어요. 엄청 달고 예전에 맛보던 거봉 그 맛이더라구요.
에고~~ 샤인 사러가야겠네요.
오히려 지금이 샤인머스캣 철이래요.
사람들이 연두색이 크면 좋은 줄 아는데 연두색은 안 익은 거고 살짝 노란색이 있어야 다 익은 거래요. 그리고 크기가 큰 건 주사 놓아서 그런 거라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안 익었을 때 비싸게 먹고 제철일 땐 가격이 내렸는데 안 먹고 그런다네요.
샤인 예전 여기서 본 댓글에 성조숙증 걸린다고 여자애는 몇 얼 만 먹여야 한다 본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손주 샤인포도는 며느리터 많이 먹이지 말라고 했어요
샤인머스켓 농사 짓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지금이 제철이래요. 10월 이후...
여름~추석직전에 나오는 건 너무 이르게 수확하는 거라고. 그래서 껍질이 두껍대요.
근데 제일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 그때 많이 수확한다고.
지금 샤인머스켓이 훨씬 달고, 껍질도 얇아요.
알도 굵은 최상품이 4kg에 1만 6천원~1만 8천원 하고,
알 작은 애들은 한 상자에 만원 하기도 하고
아...그리고 살짝 노란 빛 도는 게 더 맛있는데, 소비자들은 안 산다고...
씨 없는 포도라 재배 시에 문제있다고
한동안 시끄러웠죠
원래 샤인머스켓 제철이 지금이에요
정확히는 10월중순부터
싸게 파는건 노지(완전 노지는 잘 없지만 시설 좀 약하게해서 노지처럼 키우는 거 포함)라 더 싸고요
추석전에 선물용 수요 등이 있어서 일찍 출하하려고
초봄부터 보일러 떼가면서 키운게 비싸게 나오고요.
그리고 초록색보다 노리끼리한게 향이 더 좋고 껍질 얇아요.
매대에 많이 있으면 그 중에 제일 노리끼리해보이는 놈을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