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스트코 반품하러갔는데요

조회수 : 6,598
작성일 : 2025-11-10 22:33:56

토요일에 샀던 아이신발이

신어보지도 않고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고해서

그냥 오늘 바로 반품하러갔거든요.

반품하면서도 괜히 미안해서

사이즈가 안맞아 반품한다고.. 미안하다하고

처리부탁하고 서있는데

 

옆에 60대로 보이는 부부가

이것저것 반품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중에 원두커피를 개봉해서 조금 먹고 

테이프로 입구를 붙여와서는 

이런저런 설명없이 당연한듯 

반품요청하더라구요.

 

뻔뻔한 분위기에 좀 뜨악했어요.

단지 입맛에 안맞아 

반품이라니. 

 

 

IP : 125.244.xxx.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10:36 PM (1.233.xxx.223)

    코스트코 반품은 이것저것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긴 하죠.
    근데 먹던거 가져온 건 좀 그러네요

  • 2. 상습범
    '25.11.10 10:38 PM (211.234.xxx.9)

    같네요 양심불가

  • 3. 잊을 수 없는
    '25.11.10 10:44 PM (211.211.xxx.168)

    82에 레전드 반품러 있었잖아요.
    스텐 식기 건조기, 10년 썼는데 녹 쓸었다고 반품.

    다들 뭐라 하는데 스텐은 녹 안 쓰는 건데 녹 쓸었으니 반품하는게 맞다, 코스트코도 받아 줬다
    끝까지 우기더라는!

  • 4. 멤버십
    '25.11.10 10:49 PM (59.7.xxx.113)

    멤버십의 단점이죠. 그런 민폐 회원들이 끼치는 손해를 다른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나눠서 부담하고 있어요. 코스트코는 손해 안봐요.

  • 5. ...
    '25.11.10 10:49 PM (219.254.xxx.170)

    근데 원래 제품 불만족시 100% 환불 정책이잖아요.
    그래서 연회비도 받는거고.
    소비자권리라 생각해요.
    제품 불만족은 개인마다 다른거니.
    괜히 기업 입장 대변해줄 필요가 있을지.
    코슷코도 우리나라 매출이 세계 탑급이라면서 가격은 또 더 넢기도 하더라구요.
    외국인들 진상이 없을까요.

  • 6. ㅇㅇㅇ
    '25.11.10 10:53 PM (210.183.xxx.149)

    커피가 입맛에 안맞았나보죠
    저게 왜 진상이죠?
    코코 환불정책이 원래 그래요
    불만족시 100프로 환불
    그래서 연회비도 비싸잖아요
    어차피 반을먹든 한톨을 먹든 죄다 버려지겠지만
    저는 어떤 젊은커플이 카트한가득 생고기랑 초밥 큰거 장보고 나오면서 바로 환불하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그건 바로 쓰레기통 들어가거든여
    욕나오더라고요

  • 7.
    '25.11.10 10:55 PM (211.219.xxx.193)

    그죠 커피원두는 양도 많은데 먹어봤는데 안맞는거 먹는건 고역이죠. 먹어봐야 아는거니 개봉하고 반품한다 뭐라 할일은 아닌듯 싶네요.

  • 8. ooo
    '25.11.10 10:56 PM (182.228.xxx.177)

    내가 낸 연회비에 다 포함되어 있는거고
    먹다 남은 음식 반품하는것도 소비자 권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하고는 지인으로 엮이고 싶지 않아요.

    내가 고르고 선택했으면 나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거라 생각해요.
    내 돈 10원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이기심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과 환경 문제는 내 알 바 아니라는 비양심들.

  • 9. 반품하러갈껀데요
    '25.11.10 10:58 PM (121.137.xxx.192)

    이번에 에브리띵온베이글인가하는 시즈닝사왔는데 세상에
    뚜껑안에 씰이 뜯겨있는거예요 누가 맛 보고 뚜껑 닫아놨나봐요. 반품하러가면 한입먹고 반품한다고 욕할까봐 바로 전화해놨는데 저거 들고가기도 귀찮고..참 수준떨어지는 인간이 있어요.

  • 10. 원글
    '25.11.10 11:05 PM (125.244.xxx.62)

    그런가요?
    저는 호기심에 샀다가
    입맛에 안맞아서 버린것들이 꽤 되거든요.
    그냥 내 잘못이다.. 싶고 경험치로 남겨두게되고
    반품할 생각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진짜 생각들이 다양하네요.

  • 11. ...
    '25.11.10 11:07 PM (61.43.xxx.178)

    10년 쓴걸 어떻게 반품하죠?
    영수증이나 결제내역을 증명할수가 없잖아요
    저 아보카도 오일 개봉안하거 반품하고 싶은데 영수증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데

  • 12. Ooo
    '25.11.10 11:08 PM (211.208.xxx.221)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반품까지 고려해 측장된 연회비인데 저런 반픔이 많아지면 연회비 상승으로 가는거죠.
    전 돈을 떠나서 저렇게 되면 식품은 그냥 폐기 될텐데 너무 낭비같아요.

  • 13. ...
    '25.11.10 11:09 PM (219.254.xxx.170)

    연회비 있고 정책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한다는거지, 누구나 그렇게 반품을 하는건 아니겠죠.
    정책이 있으니 그리 한건데, 매번 코슷코는 소비자 비난 글이 많이 올라와서요.
    그렇게 반품 안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 코슷코가 돈을 버니 매장을 계속 늘려가는거겠죠.

  • 14. ...
    '25.11.10 11:11 PM (219.254.xxx.170)

    ...님, 영수증 없어도 회원번호로 조회 되요.
    영수증 없어도 제품과 회원카드 있으면 반품 되요.

  • 15. ...
    '25.11.10 11:12 PM (61.43.xxx.178)

    아 그래요?
    반품은 잘 안해봐서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 16. 연회비를
    '25.11.10 11:12 PM (59.7.xxx.113)

    계속 올리니 코스트코 이익이 늘어서 지점을 늘리는 거겠죠.. 일정수준 이상 반품하는 사람은 연회비 올리고 반품 안한 사람은 연회비 할인해주면 좋겠어요. 자동차보험처럼

  • 17.
    '25.11.10 11:13 PM (211.211.xxx.168)

    입맞에 안 맞다고 반품하는게 당연하다니. 놀랍네요

  • 18. ㅌㅂㅇ
    '25.11.10 11:13 PM (182.215.xxx.32)

    미국에서는 이미 사용한 제품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다 환불해 주더라고요

  • 19. ㅇㅇㅇ
    '25.11.10 11:16 PM (210.183.xxx.149)

    코코가 좀 재수없는게
    우리나라가 매출 세계 1위라는데 혜택은 적어요
    해외에선 되는 프라이스매치를 한국매장에선 안해줘요
    가격 떨어지면 떨어진 가격으로 재결제 해주는 시스템인데
    반품만 됨

  • 20. ....
    '25.11.10 11:19 PM (110.9.xxx.182)

    프라이스매치를 왜 안해주나요.
    똑같은 물건 사서 전 가격으로 반품하면 되요.

    해외에선 똑같은거 안사도 바로 재결제 해주나요?

  • 21. ...
    '25.11.10 11:21 PM (110.14.xxx.242)

    튀김부각 뜯는 순간 기름 쩐내가 심하게 나서 고객센터 전화 먼저 해 두고
    그대로 가져가서 반품 했어요.
    그런 제품은 알려주어야 코스트코에서 업체측에 전달을 해 줍니다.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고 이렇게 속으로 비난을 했을 수도 있겠지요.
    커피를 반품 한 고객도 어떤 이유로 반품을 한 건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 없을것 같아요.
    저 역시도 음식은 그대로 폐기 한다는 걸 알기에 맛이 없다는 이유로는 반품하지 않습니다.

  • 22. ㅇㅇㅇ
    '25.11.10 11:32 PM (210.183.xxx.149)

    우리나라 프라이스매치 안해주고요
    반품후 재구매는 편법이죠(그게 프라이스매치가 아님)
    해외에선 물건없이 영수증으로 재결제나 차액환불을 해줍니다

  • 23. ㅇㅇㅇ
    '25.11.10 11:33 PM (210.183.xxx.149)

    우리나라를 호구로 보는거

  • 24. 그러게요
    '25.11.11 12:02 AM (83.249.xxx.83)

    저는 호기심에 샀다가
    입맛에 안맞아서 버린것들이 꽤 되거든요.
    그냥 내 잘못이다.. 싶고 경험치로 남겨두게되고
    반품할 생각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진짜 생각들이 다양하네요.222222222

    어떻게 상하지도않은 음식을 반품합니까 양심불량이지.
    그걸 또 옹호하다니 웃기네요.
    외국인이세요? 한국인들 못배운 돼지엄마나 그런짓 하는줄 알았더만.

  • 25. 치즈볼
    '25.11.11 12:07 AM (119.64.xxx.2)

    코스트코 초반에. 팔던 커다란통에 든 치즈볼
    다들 맛나보여서 하나씩 사들고 갔다가 너무 짜서 엄청 반품 많이 했었어요
    베이컨도 치즈도 수입식품 많을때 우리 입맛에 너무 짠것들 반품 엄청 났었는데 그러더니 그 물품들 안보이더라구요
    수입품에 대용량이라서 안맞으면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 26. ooo
    '25.11.11 12:08 A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그 상품을 선택한 나의 책임은 전혀 질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
    일정 수준 이상의 검증된 상품을 판매하는거고
    만족하고 말고는 기호의 영역인데
    왜 그 책임을 판매자만 져야 하나요?

    평생 소비자로만 살아온 사람이지만
    이건 부당한 이기심이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 27. ooo
    '25.11.11 12:09 AM (182.228.xxx.177)

    그 상품을 선택한 나의 책임은 전혀 질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
    일정 수준 이상의 검증된 상품을 판매하는거고
    만족하고 말고는 기호의 영역인데
    왜 그 책임을 판매자만 져야 하나요?

    평생 소비자로만 살아온 사람이지만
    이건 부당한 이기심이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 28. ㅇㅇㅇ
    '25.11.11 12:14 AM (210.183.xxx.149)

    양심없는건 구매자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판매자 양심도 어나더레벨
    세일기간 외국에서 팔아먹다 남는걸 재고로 들여온건지 외국 과자나 시리얼 그래놀라 같은거 유통기한 일주일 남는것도 팔고그래요
    확인안함 그냥 넘어가는거고 유통기한 지나면 반품도 안해줌
    꼭 유통기한 확인하시길

  • 29. 프라이스매치
    '25.11.11 12:42 AM (142.169.xxx.160)

    해외애 사는데요 다른 그로서리 스토어와의 프라이스
    매치는 없죠. 다만 코슷코 물건 사고 일정 기간내에 그 제품이 세일을 하면 그 할인금액을 환불해주는 정책- 프라이스 어드저스트먼트는 있어요.

  • 30. 근데
    '25.11.11 7:25 AM (70.51.xxx.96)

    코스트코는 그거 가능해요. 외국에선 당연한거. 어짜피 코스트코 외국거잖아요 같은 정책 써야죠. 정말 악질적으로 반품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저건 양반이에요. 코슷코 연회비 비싸게 받는 이유가 있고 입점 업체에서도 저거 다 감안하고 들어가는거에요.
    저는 귀찮아서 먹던거 반품하러는 안가요. 근데 정책적으로 가능한거고 그러니 그분들을 진상이라고 할 필요는 없어요.

  • 31. ??
    '25.11.11 8:43 AM (211.235.xxx.217)

    코스트코에서 해준다잖아요. 안되는 걸 우기는 것도 아닌데요.

  • 32. ..
    '25.11.11 9:33 AM (211.49.xxx.125)

    입맛에 안맞는다고 반품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연회비가 올라가는거에요.

  • 33. 그래서
    '25.11.11 9:34 AM (222.235.xxx.9)

    코스트코 이용 안해요. 얌체 반품족들 손실분을 나머지 회원들에게 전가 시키는거니

  • 34. ...
    '25.11.11 11:28 AM (211.202.xxx.118)

    그 상품을 선택한 나의 책임은 전혀 질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
    일정 수준 이상의 검증된 상품을 판매하는거고
    만족하고 말고는 기호의 영역인데
    왜 그 책임을 판매자만 져야 하나요?

    평생 소비자로만 살아온 사람이지만
    이건 부당한 이기심이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5 결혼 다 안한 자식들 있는 34 08:30:03 3,525
1772114 냉수육했는데 핏물이 고여있는데 어떡하죠? 9 냉수육 08:28:20 686
1772113 알바공고와 다른 계약서 3 레드 08:23:38 433
1772112 계란 오래두고 먹어도 되나요? 2 ㅇㅇ 08:22:12 1,036
1772111 숏폼에 중독됬나 6 숏폼중독 08:19:31 1,164
1772110 수사 받아야될 판사들 1 ㄱㄴ 08:19:07 331
1772109 김밥집 앞 비둘기 세마리 6 자영업자 08:18:37 1,153
1772108 드라마 김부장 보다 생각난 '어쩔수가 없다' 어쩔 수 08:16:25 1,049
1772107 아파트 난방 언제부터 하세요? 19 tt 08:10:36 2,311
1772106 지볶행에 16상철영숙 9 아니겠죠 08:06:54 1,934
1772105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9 ㅇㅇ 08:06:03 1,278
1772104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18 08:02:24 4,175
1772103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07:56:14 800
1772102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10 바쁘신분들 07:56:06 1,873
1772101 어머니 제발 99 하늬바람 07:48:18 6,402
1772100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5 ㅇㅇ 07:35:02 2,161
1772099 전주살기 어떤가요 15 ... 07:22:00 1,965
1772098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4 김민기 07:17:30 795
1772097 혈압약먹은후 4 안맞는걸까요.. 06:57:58 1,870
1772096 종묘앞 20층 빌딩은 지금도 가능한거네 17 오세훈 이놈.. 06:55:54 1,973
1772095 한동훈, 7800억원 민사로 환수는 실무를 모르거나 사기치는것 57 ㅇㅇ 06:33:20 2,145
1772094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6 알려주세요 .. 06:12:50 1,625
1772093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7 주식은 간다.. 06:07:38 2,343
1772092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2 나무냄새? 06:04:59 730
1772091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10 알바 06:02:58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