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a 조회수 : 983
작성일 : 2025-11-10 20:15:26

학교에서 그다지 부정적인 피드백은 없었는데요.

착하고 공부욕심 많고.. 그저 보통 남자애들이 덜렁대는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나사빠진 행동들. 주의집중력 부족 지속 관찰

시험 준비 시간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 (대부분 사소한 실수들)

 

지역에서 꽤 유명한 곳에 초진 상담 받았는데

한눈에 adhd 맞다고 하시네요. 긴가민가 마음만 졸여왔는데 오히려 개운한 기분입니다. 우울이나 불안쪽도 아닐것 같다 하시니 차라리 잘됐다 싶고..

full battery test 날짜 잡아두었습니다. 아마도 고등 3년 내내 adhd 약물 치료를 해야할텐데요..

 

82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담이 간절합니다.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8:24 PM (61.255.xxx.6)

    늦는다는 게 무엇일까요?
    고등때 약 먹고 잘 맞으면 학습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어서 먹이세요

  • 2. 인생무념
    '25.11.10 8:25 PM (211.215.xxx.235)

    아이 본인이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약 잘먹으면 전혀 문제 없을 거예요.
    ADHD로 수행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우울 불안이 생기거나 심해지거든요.

  • 3. ..
    '25.11.10 8:31 PM (211.234.xxx.92)

    뿌옇게 안개 낀듯한 머리 상태가 선명해질거예요.

  • 4. ....
    '25.11.10 8:33 PM (116.38.xxx.45)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약물 효과가 애바애인데 적정 용량을 잘 찾고 효과가 좋길 바래요~

  • 5. 글쓴
    '25.11.10 8:45 PM (211.234.xxx.245)

    리플들 감사해요. 진심으로 힘이 많이 됩니다^^

  • 6. ㅇㅁㅇㅇ
    '25.11.10 9:12 PM (211.177.xxx.133)

    중등때 했음 좋았을텐데
    부작용ㅈ을 감수해야해요
    불면증,식욕부진,불안.우울감등
    약 맞춰가는 시기에 힘든면이있어서
    어쨋든 본인이 힘들면 복용권합니다만

  • 7. ㅇㅇ
    '25.11.10 10:55 PM (220.117.xxx.1)

    성적을 위해서 약을 먹이지는 마세요 조울증이나 우울증등으로 부작용 올 수 있어요 아이가 울면서 먹고싶다고 하는 수준이면 먹이세요 저는 성인adhd여서 잘 안다고 생각되어서...

  • 8. 글쓴
    '25.11.10 11:15 PM (211.234.xxx.245)

    부작용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해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합적으로 잘 판단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9. ….
    '25.11.10 11:21 PM (61.255.xxx.89)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어요. 그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저희 아이는 중 1때부터 약을 먹고 있고 이제 중 3인데..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지금 약의 종류와 용량에 정착한 줄 알았는데 저번 주에 아이가 불안하고 교우관계가 힘들다며 또 용량을 늘려야 겠다며 울더라구요. 병원 다니셔도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약 복용이 도움은 되겠지만 아이들마다 결과가 너무 달라서요. ADHD아이들은 항상 세심하게 지켜보고 케어해야 하는 것 같아요

  • 10. ….
    '25.11.10 11:24 PM (61.255.xxx.89)

    아 저희 아이는 살이 많이 쪘어요. 충동조절 약의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약은 뺄 수 없다고 햐서 계속 먹으면서 운동 병행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87 환율 1,464.90 대단하다. 25 .. 10:31:06 3,155
1772086 자식한테 손은 안 벌리는데 7 ♤♤♤ 10:30:14 2,142
1772085 여름옷 정리 7 .. 10:20:30 1,044
1772084 가시가 있는 황태채 갈아서 써보셨어요? 7 놀람 10:20:24 767
1772083 집성촌(동족마을)은 시골에만 있는건가요? 6 단풍 10:14:40 650
1772082 국민연금 추납 (10년 가능)할까요? 7 .. 10:12:29 1,655
1772081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가 건강한 이유 17 링크 10:10:30 3,690
1772080 저.. 코오롱스포츠에서 옷 좀 사려는데 언제 사야 저렴해요? 6 민망해라 10:06:57 1,619
1772079 대장동항소포기사건 어떤 뉴스 읽으면 되나요? 16 .... 10:06:48 586
1772078 주식이 요지랄 하는건 36 .. 10:03:54 5,011
1772077 내가 낸 종합소득세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3 나무 10:03:30 389
1772076 결혼한 여동생 도벽이 있는데요 16 ㅇㅇ 09:59:57 4,354
1772075 요즘은 다들 운동화신고 다니는군요 23 ㅇㅇ 09:59:06 5,457
1772074 헬스장 주차장인데요 6 헬린이 09:57:49 843
1772073 코스닥 주식 상폐되면? 4 ㅣㅣ 09:55:55 715
1772072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서 슬픈 워킹맘 9 ㅇㅇㅇ 09:54:02 1,112
1772071 코스피 4천시대, 한국 보수언론의 천박함... 세계적으로 드문 .. 8 ㅇㅇ 09:53:51 977
1772070 키토김밥은 살 안찔까요? 7 ㅇㅇ 09:53:32 926
1772069 하이닉스 무서워요.. 9 .. 09:51:14 4,242
1772068 남의 카톡사진보고 10 평가 09:50:20 2,132
1772067 대장동 항소포기는 대검의 지시다 이 정부인것처럼 언론이 .. 7 09:48:14 520
1772066 유럽 크리스마스vs 뉴욕 크리스마스 8 ㅇㅇ 09:45:14 968
1772065 [속보] “대통령실 폭발물 설치…李대통령 살해” 경찰, 작성자 .. 21 미쳤네 09:38:19 5,744
1772064 박종훈 - 기간이 길어지니 원화가 못버티는겁니다 10 ㅇㅇ 09:34:34 1,578
1772063 초등생을 위한 학군지가 이동하나요 16 .. 09:31:53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