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 가는 똑똑한 아이들 부모 사정 뻔히 아니까 유학은 옵션에 두지 않아요
한명애게 유학비로 십억 쓸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가성비가 문제되는 집 잘 없어요 모두다 비자 현지 취업 열멍하는 것도 아니고요 혹독한 외국생활 해본 애들이라 한국이 천국이라는거 알아요
한국이 학력사회이니 그 애들도 대학졸업장 따러 간거에요 거창한 뭐가 있는 게 아니애요
서울대 나온거 평생 자기 입밖으로 내뱉지 않지만 은근 부심 있는 것 같이 그정도 자기만족감 충족된 것이에요 해외 명문대 동문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젊울 때 아니면 그런 무모한 짓 언제해요 파라다이스도 아닌 해외유학 실컷하다 돌아와 자기 자리 찾아야지요 대부분 사람이 그렇듯 지난일에 대해 얼마나 반추할라고요 다들 현재를 살아가요 합리화도 쩔고요 후회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잘 아시겠지만 말로만 그래요 유학 괜히 했다고요
학벌은 이걸로 만들었다 이거 하나로 해외명문대 졸업은 가치를 다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