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얘기듣다가 문득 생각난 팔뚝 경락 사건..
체형에 비해 유난히 팔뚝이 굵어서 팔뚝경락을 받기로 했었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팔뚝을 얇게 하겠다고 5회 정도를 끊고..
시간이 촉박해서 마구 여러번 가다보니..
막판에는 열심히 경락을 해도 팔뚝이 얇아지지 않아 세게 해달라고 하다가 자주 하다보니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팔뚝에 피멍이 들었어요 ㅠㅠ
결국 팔뚝은 얇아지지 않고 이미 피팅한 민소매 탑 드레스가 있어서
팔뚝에 화장을 하고..
베일을 최대한 길고 불투명 한걸로 하고 결혼식을 했었네요.
결혼 앞둔 분들 결혼 2주 전에는 경락 세게 맞지 마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