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제사 지내러 우리집에 오신다고 했었는데
남편한테 나 죽을것같다 정신적스트래스로 더못살겠다고 했어요 그동안 열심히 살았고 애들 대학갈때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서 애들 뒷바라지 해야하니까 더이상 나 스트레스 주지마라고 했어요
시부모님 제사 나혼자 상차림 다해서 음식해서 지낼거니까 아무도 오지말라고 못박았어요
저는 음식하는것보다 친척들 만나는게 싫어서요
남편이 전에같으면 눈돌아가서 난리칠텐데
이젠 입지가 예전같지 않은지 어두운 표정으로 휴휴 한숨쉬면서 너더러 뭘 하라는게 아닌데 집에 오는게 그렇게 스트레스인지 휴~~~ 알겠어~~ 하고 마무리지었어요
늙어서 이혼당하긴 싫은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