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도 아니고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한결같이 저러니 솔직히 보기 안좋더라구요.
카드실적 채워야 포인트 받는다고 노래를 불러대고
다같이 식사하러 가고 카페 가면 달려나가요.
키오스크 앞에서도 멀리서 본인 카드로 해달라 팔랑팔랑.
어김없이 단톡에 얼마 현금 보내달라 띠리링
스타벅스 프리퀀시 시즌에도 어김없이 구걸..
이건 좀 창피한건지 단톡에 안올리고 1대1 카톡으로
미션음료면 더 땡큐라고..
종이쿠폰이고 뭐고 무조건 본인이 하고 싶어하고
식사후 올리브영 갔는데 거기서도 본인꺼 눌러도 되냐고
다들 수년이 지나니 짜증나서 (평소 얌체짓이 심함)
아니? 내 계정으로 할거야. 아니? 내 번호로 현금영수증 할거야. 아니? 내 카드로 할래.. 하는데도 딱히 아랑곳도 안하고, 아쫌 해줘. 나 거지야. 나 프리퀀시 모아서 피크닉 의자 받고 싶어. 쫌 해줘라. 넌 집도 있잖아. 너희는 부자잖아. 난 가난하잖아. 아쫌..해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