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난하게 커서
개천 용이에요
어떻게 사업 잘 되어서 돈 잘 버는데
빵집가면 소금빵 2500원 짜리는 사먹는데 3800원짜리 명란 소금빵은 못사먹어요
사달라고 하고 애들 좋아한다고 해도 일반 소금빵만 사고
1시간 주차요금 3000원 아깝다고 항상 빨리 빨리 ㅠㅠ
하아 편하게 살고 싶어요.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남편이 가난하게 커서
개천 용이에요
어떻게 사업 잘 되어서 돈 잘 버는데
빵집가면 소금빵 2500원 짜리는 사먹는데 3800원짜리 명란 소금빵은 못사먹어요
사달라고 하고 애들 좋아한다고 해도 일반 소금빵만 사고
1시간 주차요금 3000원 아깝다고 항상 빨리 빨리 ㅠㅠ
하아 편하게 살고 싶어요.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개천 용과 상관없이 성격이에요
저도 가난하게 컸고 3000도 못버는데 빵집서 오만원어치 사먹에요
가만보니 내가 안쓰면 다른데서 새거나 엄한 사람이 쓰는게 돈이더라구요
혼자 갔을 때 왕창 애들 사주세요.
돈 쓰는 행복을 맛을 못 봐서 그래요 남편이.
내가 쓴 돈만 내돈이다 수시로 알려 주세요.
맞아요. 가난하게 커서 빚내서 쓰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사람은 본인그렇게 사는 게 마음이 편하거든요
가난하게 자란 사람들 많이들 그렇습니다
부잣집 애들이 다음에 절약하는 사람 별로 없는것도
마찬가지
남편이 못사면 내가 사면 되죠
제 주위 사람들은 가난하게 컸고 지금도 가난한데도
좋은 차 타고 호텔 뷔페도 자주 가요
빚 내서라도 써요
그랬어요 월 4천버는데 십만원 넘는 옷은 자기한테 사치라고
가난하게 자라서 평생 자기집이란데서 못살다
새 아파트 분양받고 반년뒤면 입주인데 죽었어요 .
돈번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뭐 그렇게 되버렸죠
그렇게 자신을 낮춰 살지 말라 하세요
인생이란게 한치 앞을 못내다보는건데
저는 제가 삽니다
우리남편은 자기는 못사지만
제가 사면 뭐라고 안해요 ㅋ
명품도 사다가 남편 주면 울 남편
군말없이 들고 다녀요
세상에 ...진짜 슬프네요
돈쓰기 겁내는 사람이 접니다
조금씩 써봐야합니다
가난하게 크고 언니3명의 막내라 다 헤진 옷 물려받은 사람 여기있어요. 그게 타고난 성격 같아요.
어릴때 친구들이 신발 빵구났다고 놀렸거든요.
그때 전 왜 놀리지?당연히 언니들이 신던거니까 빵구나는건데???이렇게 생각했어요.
지금 친구들이랑 함께 먹으면 가능한 제가 내고 잘 쓰고 여행가면 돈 생각안하는편이예요. 그냥 돈에 대한 가치가 아끼는게 편한분인것같아요.
돈은 나를 편하게 해주는 도구일뿐인데 본인의 삶의 중심이라 생각하시나봐요.
그런사람은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더군요. 비싼빵 사다주세요.
이런사람은 막상 돈 써도 되는거였어??
이렇게 바뀌면 또 막 과소비하고 절제가 안되고
반대쪽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게 두세요..
본인은 안먹어도 가족은 먹게 사게 두긴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면...같이 살기 힘듬
원글님이 사고 원글님 카드로 긁으심 안되나요?
전 좀 부럽기도 하네요
쥐뿔도 없으면서 외제차뽑고
1분있다 집에가서 물마시자니까 집앞 편의점에서
꾸역꾸역 생수사야하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차라리 원글의 남편이 부럽네요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돈 쓰는 사람 따로 있다죠
울 남편도 그래요. 편의점에서도 1+1안에서만 고르고 맥도날드가서도 할인쿠폰 없는 메뉴는 아예 쳐다도 안봄. 저도 벌지만 남편이랑 같이 다닐땐 그냥 그러려니 해요. 안고쳐지더라구요. 물건도 잘 못버리지않나요?? 새 운동화를 사줘도 헌 운동화를 못버리고 험한산 갈때 신을꺼라고 해요. 막상 신은 적 없음. 못고쳐요.
쥐뿔도 없으면서 외제차뽑고
1분있다 집에가서 물마시자니까 집앞 편의점에서
꾸역꾸역 생수사야하는 남편이랑 살다보니2222
굳이 3000번다고 자세히 쓸필요없는데도 은근슬쩍 본인남편 자랑
과거 못살던 개천룡이어서가 아니에요
돈버는 사람이 알뜰한건 맞아요
저희집에도 있거든요 본인옷 로로피아나에서 샀다가 당엘
반품했고 ㅠㅠ빈폴같은데서 30만원 옷사도 비싸다 해요
그치만 온가족이 명월관가서
한우 특갈비 결제금액 100만원 넘어도 기뻐해요
가족들을 위해 돈쓰는건 아끼지 않아요
부모님 여행에 비즈니스 왕복 2천 기꺼이 쓰고요(효자임)
어렵게 살았다고 가족에게도 못쓰는건
과거랑 상관없이 그냥 쪼잔한 스타일이라고 봐요
불쌍한 인생이죠
가난했고 지금도 가난한데도
수입차 타고 외식도 호텔뷔페
빚내서 쓰는데
나중에 어떨 지 몰라도
행복해 보이더군요
오래된 소비습관이라 고치기 힘들어요.
알부자 제 언니도 여태 1,2천원에 벌벌 떱니다.
님이 아이들과 있을 때 실컷 사주세요. 3천8백만원도 아닌 3천8백원짜리 빵도 남편이 안 사주면 못 먹는 거예요?
원글이 사서주세요.
환경이나 아끼는 성격 때문에 그럴 거예요.
제 남편은 회사 임원이라 충분히 벌만큼 벌고 제가 상속 받은 것도 있어서 좀 써도 되는데 자신을 위해서는 아직도 돈을 못써요.
얼마전 마트에 갔는데 그냥 건빵과 튀김건빵을 두고 고민하고 있길래 건빵말고 비싼 것 좀 사라했더니 자긴 건빵이면 됐다고 하면서 조금 더 비싼 튀김건빵을 내려놓길래 제가 매대에 있는 튀김건빵을 싹 쓸어다 바구니에 넣었어요. 그깟 튀김건빵이 비싸면 얼마나 비싸다고 못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삽니다
남편 가난하게 커서인지
싸고 양 많은거 좋아해요
그런데 자기는 못사지만 마누라나 자식들이 사고픈건 사주고 아까워하지 않아요
그 아낀돈
"며느리, 사위가 잘 쓸거야."
라고 자주 말해 주세요
여전히 마음이 가난한 분이시군요
본인만 아끼며 못쓰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가족들 특히 자식에게도 똑같은 지독한 절약을 강요하다보면
결국 자식들이 커가면서 아빠를 굉장히 원망하더라구요
생전 증여는 꿈도 못꾸니까 어여 부모가 죽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옆에서 지켜보면 그런 자식들을 마냥 못됐다고 하기에도 안타까워요
적당히 여유있게 본인도 쓰고 주변에도 베풀고..
기부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그렇게 하며 나이들면서 화목한 집안도 많은데..
비싼 음식을 못 사드셨다고 하더라구요
한끼 얼마 이상은 아까워서 못사드시고
저렴한 음식 사드셨다네요
그렇게 절약하면서 돈 모으셨다고...
다를뿐
작은거 아낀다고 째째하다 생각마시길..
대신 더 비싼거 다른건 사잖아요 ..
백만장자 지인분 시아부지가 손주들 베스킨 아이스크림 사달라했다가 엄청 야단 맞았다고
슈퍼에 하드 싸고 맛난거 많은데 대체재 두고 왜 과소비를 하냐고 ㅎㅎ
그 할부지는 암으로 곧 가고 손주들 그돈으로 맨날 해외여행 ..
그런 사람이 돈 아까워서 바람도 필 확률이 적을 거에요. 긍정적으로 보세요.
네자매 가난하게 자랐는데 월 3000 못 벌어도 잘써요.
성격이에요.
그리고 아끼는 부분이 다르더라구요.지인은 부잣집 시모님인데 티슈 두장 쓰는거를 벌벌 떨더라구요.한장이면 충분하다고..
근데요.. 돈을 얼마를 벌든 가치대비 비싼건 비싼거에요.
소금빵주제에 3800원이면 인간적으로 바가지는 맞지않나요? 한국빵 너무 비싼거 맞고 저도 그런돈 쓰는건 너무 아까워요. 빙수도 만오천원 넘어가면 먹을까말까 고민..
그게 그냥 태생인가봐요. 그런사람이 볼때는 비싼줄도 모르고 막 빵을 몇만원씩 사고 이만오천원짜리 빙수를 먹는데 돈을 쓰는 사람이 딱하답니다.
그렇게 줄줄새는 돈이 얼마나 클까싶어서..ㅎ
남편분에게 말해주세요
써야 내 돈이죠
벌어도 쓰지 못하면 그게 ..참
써야 내 돈
그정도 재력이면 님도 남편카드 있을텐데 남편없을때 팍팍 사드세요
님도 못쓰게 하면 그돈벌어서 누구 쓰라고 버냐고 하세요
위한 투자라고 말해주세요. 단지 빵을 먹은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어떤 소비를 하고 뭘 좋아하는지 문화를 읽는 공부를 하는거고 아이들도 요즘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을 해야한다고.. 꼭 학원비만 내주는게 전부가 아니라고요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50대 아짐은 나와 비교도 할 수 없게 잘 살아요.
그런데
돈은 정말 정말 잘 못 쓰더라구요. 카페에서 모이면 어쩌다 겨우 냅니다. 분위기상.
소비쿠폰 받을 수 없는 대상이란 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자기는 자라면서 어릴 때 배춧잎도 줒으러 다녔다고 하는데
퍼뜩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 각인 된 가난이 지금 풍족하게 살아도 돈을 쓸 줄 모르게 되는 걸까요.
월 3000 못 벌고 월급쟁이 직장인이지만 그래도 저정돈 살 수 있는데...하는 걸 못 사요. 정확히 말하면 제가 돈 쓰는거엔 타치 안하고, 가족들에게는 큰 돈 쓰려고 하니 본인에게 돈을 못 쓴다는게 맞을꺼에요. 그래서 50넘은 지금은 안쓰러운 마음이 커서 제가 대신 사줘요. 비싸다고 카페도 안가려는거 나랑 애들은 가야한다고 델꼬가서 가격표 얘기안하고 취향 맞게 달달함거 시켜주고, 옷도 사주고...불쌍해요...
월수입은 둘째치고
소금빵하나에 3800원이면
비싸네요.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서
지출을 선뜻 못하나봅니다.
저도 약간 그런편이라서요.
마음이 가난해서 그래요.
흔들리지 마시고 원글님 사고 싶은거 사시고요.
남편이 빨리가자하면 당신 먼저가~ 난 천천히 갈께 하고 먼저 보내세요.
상대가 나를 배려하지 않으면 나도 상대를 배려할 필요가 없어요.
남편이 하자는대로 다~ 하며 살면 나만 스트레스 받고 잘못하면 병까지 얻습니다.
살아보니 인생 길지 않더라구요.
자잘한건 그냥 남편이 싫어하든 말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사세요.
남편분은 안변할겁니다
남편한테 수시로 말하세요
죽으면 상속세로 어마무시 뜯기는데
나라 좋은일만 시키지말고 이제 쓰고 살라구요
지독하다 구질구질하다 하는 사람이 이 글을 봤으면. 알뜰하다 야무지다 좋은 표현도 많은데. 어쨌든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긴 있네요. 나는 여기에 비함 알뜰한 것도 아니네요. 쓸건 팍팍 쓰고요 배달음식 요즘은 귀찮고 힘들면 주저없이 시키고요 너무 강팍하게 쪼여가며 살 필요없죠. 원글 남편 성향이 그런걸 어째요. 몇천원에 벌벌 남자가 그러는것도 모양새 좋지 않네요. 뭐 나중에 남 좋은일 실컷 해주고 저 세상 가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