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롭게 중1 시작을 했어요.
근데 친구가 없어요.
초등 친한 친구들과 학교 배정이 달라졌고, 반에 아는 친구 하나 없이 중1 시작을 했는데요.
워낙에 다가가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가 지금 이렇다할 친구가 없어서 학교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친구 없이 나홀로도 괜찮아 성격은 아니면서
다가가지 못하고
너무 활발하거나 쎈 아이들은 부담스러워하고
빠릿하지도 않고
가끔 한번씩 건들여보는 아이들이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담임과 상담기간에 상담 했는데, 선생님도 아이가 겉도는거 아시지만 도와줄 수 없다는 메시지 전달하면서 2학년되면 아이들 더 쎄져서 더 힘들거다라는 부정적인 얘길 듣고 왔네요.
다행히 공부는 좀 해서... 공부를 뛰어나게 잘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저도 그렇게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하지만 제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고
아이가 친구관계를 어려워하는 것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이됩니다.
상담이라도 받아볼지..
제가 얘기하면 알아서 한다고 했다가 어느날 힘들면 막 털어놓는데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지 선배 어머님들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