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다" '의문의 남성' 카톡 공개…김건희 부축받으며 퇴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06299?sid=102
오늘(7일) 오전부터 시작한 김건희 여사의 7차 공판.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1차 주포로 알려진 이정필 씨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재판에서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56살 이 모 씨와 김 여사가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2012년 10월 이 씨가 "내가 진심으로 너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데 내 이름 다 노출시켜 버리면 난 뭐가 돼", "도이치는 손 떼려고 한다"고 보내자 김 여사가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있던 김 여사는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변호인들은 김 여사의 건강 이상을 호소했고, 김 여사는 결국 경위에게 부축을 받으며 퇴정했습니다.
서로간에 참 애틋하다 애틋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