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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는 자기가 인기있다는 자랑을 저한테 하고 싶었던 거죠?

...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5-11-07 13:58:45

2020년 당시 저는 결혼한 지 몇 달 안되는 신혼부부였어요.

 

저희 시누이는 저보다 1살 어린데(38살), 결혼을 일찍 했구요.

그때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죠.

 

2020년 가을에 시누이네 집에 놀러가서 하루 묵고,

근처 술집가서 시누이 부부와 저희 부부가 술을 한 잔 했거든요.

 

근데 그 술집에서 시누이가 봄에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20대 남자애가 자기한테 번호를 따려고 했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자랑하는 자리에 시누이 남편도 있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 말을 한 건지..

시매부가 엄청 화내고 나갔거든요... 

 

으.. 친구들한테나 할 법한 얘기를 왜 그 자리에서..

본인이 신나셨던 건 알겠으나

그럼 그 당시에 시매부한테 자랑을 하지 왜 묻어뒀다가..

시누이는 자기가 인기있다는 자랑을 저한테 하고 싶었던 거죠?

IP : 121.135.xxx.17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1.7 2:00 PM (1.239.xxx.246)

    웃긴얘기를 하는 푼수였던거지 뭘 자랑하려던건 아니죠

  • 2. 한심
    '25.11.7 2:00 PM (223.38.xxx.215)

    남편한테 새벽까지 술 마셨다는 말을 하다니
    누구에게라도 쉬어 보이죠 잘나서가 아니라

  • 3. ...
    '25.11.7 2:01 PM (211.218.xxx.194)

    그냥 푼수였는데..
    그걸 아직 기억하세요?

  • 4. ...
    '25.11.7 2:01 PM (121.135.xxx.175)

    제가 시어머니한테 들은 바로는, 시누이는 결혼 생활 중에도 친구들과 어울려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곤 했답니다. 육아 스트레스 푸느라.... 그럼 그때는 시어머니가 아이들 봐주시고요.

  • 5. ...
    '25.11.7 2:02 PM (121.135.xxx.175)

    웃긴 이야기를 하는 표정은 아니었어요. 나 이만큼 이쁘다~ 하는 자랑이었는데

  • 6.
    '25.11.7 2:03 PM (1.239.xxx.246)

    원글님이 그렇게 믿고 계시고 다른 사람들 말 안 받아들이시면서 뭘 물으시나요
    묻는게 아니라 같이 동감하고 흉보길 원하는 글이네요

  • 7. ...
    '25.11.7 2:05 PM (175.122.xxx.191)

    반듯함으로 매력을 어필해야 되는데
    끼를 흘려서 꼬리를 흔들어 상대방이 반응하도록 하는 거지요
    그러다가 하나 걸려들은 게 자랑스러워서 그거를 잊지 못하고 입밖으로 자랑까지 하고 초등학생 수준이네요

    그 상황이 옳지 못하니까 원글님도 동조 못하고 오래도록 그 추한 모습에 어이없어하잖아요

  • 8. 관종끼
    '25.11.7 2:06 PM (223.38.xxx.46)

    가 있나보네요
    자기 남편도 있는데 저러고 싶을까요
    시누가 너무 눈치가 없네요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누가 술도 좋아하고 관종끼가 많아 보이네요

  • 9. ...
    '25.11.7 2:06 PM (121.135.xxx.175)

    물어봤는데, 웃긴 얘기라고 답하시니까 ... 웃긴 얘기를 하는 표정과 말이 아니었다고 말한거에요.

  • 10. 은근히
    '25.11.7 2:09 PM (211.218.xxx.194)

    애들 어린이집 다닐때 보면
    남편 퇴근하면 애 맡겨놓고
    자기들 스트레스 풀러 술한잔 하자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 11. ...
    '25.11.7 2:12 PM (121.135.xxx.175)

    저희 시누이는 남편한테 아이를 맡겨놓진 않았고, 저희 시어머니한테 아이를 맡겨놓고,
    동네 아줌마들과 같이 술 한 잔 하러 자주 다녔던 걸로 알아요.
    저희 남편이 제가 애를 낳으니까 동네 아줌마들 사겨서 술도 한 잔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시누이처럼요. 저는 엄마들 모임을 안좋아해서 싫다고 했지만요.
    (전 남의 아이과 제 아이 비교하는 스트레스가 잘 컨트롤이 안되는 편이에요. 그냥 안만나고 말지 라는 생각입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 12. ㅇㅇ
    '25.11.7 2:13 PM (221.156.xxx.230)

    푼수죠
    원글님 남편이 부끄러웠겠어요 동생 수준이 말이 아니어서
    아직 신혼이면 조심 스러웠을텐데
    원글님이 아직도 기억하는건 너무 황당해서인거잖아요

  • 13. ...
    '25.11.7 2:14 PM (121.135.xxx.175)

    황당하기도 하고, 굳이 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데..
    저 들으라고 한 말 같아서... 더 어이없었어요.
    저한테 여성성 어필해서 뭐하게요??? 자기 잘났다고 자랑하려고요?

  • 14. ㅇㅇ
    '25.11.7 2:19 PM (211.251.xxx.199)

    모지리 모지리
    하나만 생각하고 뒷일은 예측 못하는
    그리고 보아하니
    아이키우면서 새벽까지 밖에서 술먹고 다닌거
    시매부가 싫어하다가 저런 애길하니
    다른때도 저렇게 남자들과 술마셨다 생각하게
    만들었구만

  • 15. ....
    '25.11.7 2:20 PM (125.128.xxx.134)

    그걸 자꾸 자랑이라고 생각하고 느끼는 본인이 더 이상한데요??

    정작 시누이는 푼수끼나 이얘기 저얘기 두서없이 한거일수도 있는데...

    물론 말해놓고 아차차 싶었을수도 있지만요

    암튼 원글이 시누이를 시기질투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인데요???

  • 16. ...
    '25.11.7 2:22 PM (121.135.xxx.175)

    아 시매부가 그것 때문에 화났을 수 있겠네요...
    새벽까지 술 마신 건 아마 알았을 거에요. 근데 시어머니가 가라고 보내주니까 뭐라고 말 못하다가 그런 일이 있었다고 실제로 확인받으니 빵터진 거죠.... 그러네요.. 맞네요.

    하나(저한테 자기자랑하고 싶어서)만 생각하고 뒷일(시매부 분노)는 예측 못하는 모지리가 맞군요..

  • 17. ...
    '25.11.7 2:24 PM (121.135.xxx.175)

    제가 무슨 시기질투를요?
    푼수끼로 말하는 거랑 '나 이 정도다~' 하는 거랑 제가 바보천치도 아니고 왜 못느껴요.

  • 18. 그냥
    '25.11.7 2:24 PM (175.113.xxx.3)

    주책바가지. 생각없는 여자. 관종 이죠.

  • 19. ....
    '25.11.7 2:28 PM (211.202.xxx.120)

    시누이는 자랑하고 싶은사람이고 님은 시기질투나서 시누부부 싸움붙이고 다른사람들한테 이렇게라도 욕해야 감정이 소화되는 사람이죠

  • 20. ....
    '25.11.7 2:29 PM (211.202.xxx.120)

    시누한테 자격지심 시기질투나서 감정 못 다스리는거 다른사람들 눈엔 보여요

  • 21. ....
    '25.11.7 2:31 PM (106.101.xxx.7)

    님은 아까 다른 글에 댓글로 이미 시누이 욕 해놓고
    그 내용 그대로 이렇게 새글까지 파서 쓰고싶은
    강한 충동을 가지고 계시는데...
    왜 그럴까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 22. ...
    '25.11.7 2:36 PM (121.135.xxx.175)

    시누이 부부 싸움붙인 적 없어요.
    시기질투 한 적도 없구요. 시누이는 왜 저한테 그런 자랑하고 싶어한 건가요?

  • 23. ...
    '25.11.7 2:40 PM (223.38.xxx.238)

    시누이가 관종끼가 많아 보입니다

  • 24. . .....
    '25.11.7 2:42 PM (106.101.xxx.232)

    뭐가 자랑이겠어요. 그냥 그날 시매부랑 안좋은 일있어서 나 아직 안죽었으니까 잘해 라며 한말이겠죠 . 뭐 이런걸 지금까지 기억을

  • 25. ...
    '25.11.7 2:53 PM (121.135.xxx.175)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 하기에는.... 시누이랑 시매부랑 너무 화기애애 했어요. 시매부도 기분 좋아보였구요. 계속 둘다 웃고 있었는데..요.

  • 26. ...
    '25.11.7 2:55 PM (175.122.xxx.191)

    그러면 시누이는 직장을 다니든, 사회활동을 하든 남자 문제를 일으키나요?
    아니면 나름 조심하나요?

  • 27. ...
    '25.11.7 2:55 PM (223.38.xxx.154)

    푼수끼도 있고 여자로서 인기 좀 있다고
    과시하고 싶었나보죠
    근데 새벽까지도 친구들과 그렇게 술마시던 상황을
    말하는걸 보면 자기 남편앞에서도 눈치가 너무 없네요

  • 28. 그냥
    '25.11.7 2:56 PM (163.116.xxx.121)

    시누이 생각이 뭐가 중요해요?
    그 사람이 왜 자랑했는지 우리가 어케 알겠어요? 가까이 옆에서 본 본인도 모르는데?
    여기서 시누이 욕하는 원글 마음은 왜 그런가요? 라고 내가 묻고싶네요. 무슨 이득이 있는거죠? 모르는 사람들한테 시누이 욕하면?

  • 29. ...
    '25.11.7 3:07 PM (121.135.xxx.175)

    남자 문제를 일으킬 정도까지는 아니고, 약간 교태스러운 건 맞아요.

    근데 왜 저한테 여자로서 인기 좀 있다고 과시를 하려고 하는지 의문이에요.
    보통 그런 거 안하지 않나요?
    시누이는 저보고 눈치없다고 핀잔을 준 적이 있는데 본인이 더 눈치없는 스타일이에요.

    여기서 시누이 욕하는 제 마음은 왜 그러냐구요? 시누이는 왜 이것저것 이상한 걸로 저를 누르려고 하냐구요. 신혼 초부터 저러더니 그 이후로도 별별 것들로... 제가 좀 잘 하는 건 깎아서 평준화 시키고 본인이 잘 한 건 방방 띄우고 그럽디다.

  • 30. ...
    '25.11.7 3:13 PM (128.134.xxx.111)

    엮이지 말고 신경쓰지말고
    딱 기본만 하고 사세요
    엮일수록 피곤할 타입이에요

  • 31.
    '25.11.7 3:14 PM (220.94.xxx.134)

    20대한테 먹힌다고 자랑 20대가 그런거보다 새벽까지 술먹는게 더 놀랍네

  • 32. ...
    '25.11.7 3:30 PM (121.135.xxx.175)

    새벽까지 술 먹는 건 어떤 의미로 놀라우신가요?
    저는 그래도 시누이가 엄마이고, 아내인데.. 본인 스트레스 푼다고 저희 시어머니한테 다 맡기고 종종 편하게 술 마시러 나가서 새벽까지 있었다는 게 신기했어요. 만약 제 아이가 커서 초등이라고 해도 전 그렇게 못할 것 같거든요. 사상이 자유로운가봐요.

  • 33. 시누에게
    '25.11.7 3:45 PM (122.153.xxx.73)

    앞으로 남편앞이고 가족 앞이라도 말 가려 하라고 충고하세요
    남편한태 젊은 여자가 번호 알려줘도 좋냐구 물으세여
    쉬워보여서 번호 물어봤을걸요?
    뭐 대단한 미인이면 원글이 이런글 올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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