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공동구매하는 정육점 사장이 있어요
아파트 입주민이 그 공동구매 정육점 사장한테 주문을 많이 하고 단톡방에도 고기 품질 좋다고 잘 소개해 줬는데
어느날 그 입주민이 공동구매로 고기 5만원 어치를 주문했는데
공동구매 공식적인 일자가 금요일인데 수령일이 수요일 이였던 거에요.
당연히 금요일 인줄 알고 수요일날 고기 수령을 못했는데
그 정육점 사장이 단톡방에 고기 공동구매 수령 장소, 야외 테이블에 놓고 간다고 메세지 남겨놓고
그냥 퇴근했어요. 8월이라 땡볕이였고 밤 10시에 수령인데
그 다음날 12시가 되서야 그 사람이 그걸 알았고 공지 못 읽은 탓도 있으니 고기 상했어도 물어준다 했어요.
다행히 그 고기는 지나가던 다른 입주민이 보관해 놓고 쪽지 남겨놔서 찾을 수 있었고
그 고기 주문한 사람은 그 공동구매 단톡방에서 공식적으로 나가기도 아니고 그냥 대 놓고 나갔어요.
그리고 그 공동구매 단톡방은 원래 영업이 잘 되던 방이였는데 거의 망했어요
이거 누구 잘못이 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