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있는 남자는 겉으로 보기엔
맛난거 먹으면 좋아하고 유튜브보면서 별생각없어보이는데 가깝게 지켜보면 예민함이 말도 못하는....
과민성대장에 온갖 신체화증상이 돌아가며 나오구요
일년에 넉달은 신경성으로 아픈거 같고 큰 병 난줄 알고 검사해보면 별문제없고요
크게 스트레스받는 상황도 아닌데 혼자 막 해석해서 비련의 남주인공처럼 자기연민에 빠지고 침잠한다고 해야할까요 옆에서 보면 참 피마를때가 많고
회사다닐때도 보면 분노조절안되는 상사나 평사원끼리 시기질투도 많던데 제가 본 남자들만 예민한건가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