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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5-11-06 13:46:27

사별하고 혼자 씩씩하게 아이 돌보며 

그럭저럭 버티며 사는데

요즘 아이가 수험생이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막 불안하고 ,마음이 어수선한데

제 주변인들 각자의 삶이 다 버거워보여

오늘은 사는게 뭐이런지 괜히 눈물이 막 나네요.

나랑 상관 없는 사람들은 다 여유롭고

즐거워 보이는데, 저포함 제주변인들은

한명한명 사정 들어보면 다 삶이 넘 고달퍼요.

이런 감정에 깊이 빠지고 싶지않아서

불안 증상 때문에 잘 안 마시는 커피 한잔 마시며

82에 제마음 한조각 내려놓아봅니다.

IP : 211.201.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가있죠.
    '25.11.6 1:51 PM (221.138.xxx.92)

    잠을 푹 주무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
    질 좋은 수면도 힘드실 것 같네요.
    아무쪼록 기분전환하시길요.

    따뜻하고 포근한 바람이 또 산들산들 불어 올겁니다.

  • 2. ....
    '25.11.6 1:54 PM (223.38.xxx.45)

    자식이 수험생이면 더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렇죠.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 3. ㅇㅇ
    '25.11.6 2:02 PM (125.132.xxx.175)

    어머 저 방금 위에 이유 없이 기분 안 좋다고 글 썼는데...
    원글님은 수험생 엄마이니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님 계절을 타는 걸까요?
    같이 기운내 보아요!~

  • 4. 이또한지나가리
    '25.11.6 2:25 PM (210.100.xxx.86)

    어제 우울감이 몰려와 혼자 와인마셨네요
    오늘은 괜찮아요
    같이 힘내요

  • 5. 그런날
    '25.11.6 2:32 PM (14.35.xxx.117)

    그런 날이ㅡ있어요
    그 또한 지나가요
    저는 이혼하고 아이 셋 키웠는데
    그런 숱한 날들이 지나가고 이젠 평화로운 날들인데
    어제 오늘 괜히 쳐지네요
    가을인가.. 그러고 있어요
    커피 천천히 드시고
    우리 기운 내보아요

  • 6. 늦가을
    '25.11.6 2:33 PM (223.39.xxx.164)

    저도 기분이 가라 앉길래, 가을 햇빛과 바람 때문인가 보다 하고 있어요. 이것도 또 그렇게 지나가겠죠... 그런데, 원글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 수험생 자제분 좋는 결과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저도 힘내봅시다.

  • 7. 저도
    '25.11.6 2:55 PM (223.38.xxx.64)

    오늘 좀 그래요 눈물 욀칵 나고
    맛난거 사서 들어가려고요

  • 8. 수험생..
    '25.11.6 3:19 PM (218.38.xxx.148)

    불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전 둘째인데.. 하루하루 카운트하면서.. 이제 학부모 끝이다. 제발.. 한방에 끝내자.. 불안을 부여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합격 불합격.. 이거 보면서도 멘탈이..쭉..나가는데... 오늘만. 잠깐 스쳐보내고.. 또 힘을 내 봅시다!!!

  • 9. 저도
    '25.11.6 3:49 PM (121.136.xxx.192)

    수험생 엄마예요. 게다가 갱년기 ㅠㅠ
    그냥 '아, 내가 이래서 마음이 힘들구나.'하고 토닥여주세요.
    여기에라도 이렇게 마음 한조각 내려놓으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우울할 땐 햇볕 마사지가 좋습니다.
    산책다녀오심 한결 나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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