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미총괄과 멕시코 테크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니테로이에 거주하는 해양 환경·물류업체 매니저 호베르투 갈라르트는 지난 6월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중 찌릿한 흉통을 느꼈다고 한다.
일단 계획했던 루틴을 일부 마친 그는 평소 착용하던 갤럭시워치6를 이용해 헬스케어 기능 중 심전도(ECG) 측정을 했는데, 평소와는 달리 그날 처음으로 불규칙한 리듬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갈라르트는 4차례 측정에서 나타난 이상 신호에 즉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관상동맥 1개는 완전히 막혔고 2개는 거의 막힌 심장마비 직전으로, 언제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태'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관상동맥 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CABG)을 4차례 받고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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