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5 9:38 PM
(39.114.xxx.243)
토종닭이 질기더라고요.
저도 안 좋아해요.
감사한 마음으로 주신거니
닭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 거 같아요.
맛의 취향 차일듯 싶어요
2. 신선도가 떨어진
'25.11.5 9:40 PM
(121.161.xxx.217)
육류나 해물은 냉동했을 때 더 상태가 나빠지고 요리하면 그 잡내가 심하게 느껴져요. 받자마자 드셨으면 또 다른 맛이었을 거에요.
3. 당근에
'25.11.5 9:40 PM
(58.29.xxx.96)
사료한다고 곰팡이핀 쌀
묵은쌀 벌레먹은쌀 모으는 분들 글보면
너무했다
저거 먹고 큰 닭 암안생기나
곰팡이는 백퍼 암 생기는데
양심없어요.
그거 유정란이라고 팔아요
그냥 마트계란이란 닭을 사먹지
4. Dho
'25.11.5 9:50 PM
(223.38.xxx.121)
원글님이 토종닭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좋은 마음으로 주신 것일 텐데 왜 그러세요… 토종닭이란 게 다른 양계닭과 어떻게 다른지 찾아나 보고
흉을 보든 의심하든 그 다음에 하시지.
원래 닭의 수명이 15년이에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먹는 닭은 채 6개월도 안 큰 어린 닭을 잡아다 팔기 때문에 작은 거고요.
작고 어리니까 살도 연하긴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가 비인간적으로 그렇게 닭을 금방 잡아버리는 거지, 외국에선 안 그래요.
혹시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예능 보셨어요?
거기서 여배우들이 프랑스 여행간 거 보면, 웬 닭이 이렇게 크냐고, 사람 넷이 요리해 먹는데 한 끼에 반 마리씩 요리하나 그래요.
원래 그렇게 큰 게 정상이에요.
토종닭은 대부분 풀어 키우고, 몇 개월에 잡아버린 게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큽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뛰어놀던 닭이기 때문에 엄청 질기기도 해요. 풀 뜯고 벌레 잡아먹던 닭이어서 냄새도 좀 나고요. 왜, 풀 먹은 호주 소고기가 좀더 냄새 나잖아요.
그러니까 토종닭은 통후추, 생강, 마늘, 올리브잎 같은 향신 재료를 많이 넣고
압력솥에다 푹푹 오래 삶아서 먹어야 하는 거예요. 원래.
질긴 게 아니라 쫄깃하게 될 때까지 요리해서 그 맛에 먹는 거고요.
원글님, 사료 말고 이상한 거 먹었냐고 그러시는데…
좁은 닭장에 갇혀서 스트레스 받으며 사료만 먹고 자란 양계닭보다
이런 토종닭이 더 귀한 거고 몸에도 좋은 거예요.
본인이 몰라서 모르는 소리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좋은 걸 몰라보고 나쁘게 폄하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태생부터 쭉 서울에서만 산 도시인이지만 유기농, 건강, 이런 거 관심이 많아서
좀 알아서 알려 드립니다.
5. Dho
'25.11.5 9:52 PM
(223.38.xxx.121)
그러니까 이건 어떻게 보이냐면
금을 선물로 줬더니
냄새 맡아 보고 요리조리 돌려 본 다음에
뭐 이런 누렇고 이쁘지도 않고 먹지도 못하는 걸 줬다고
색이 똥색인데 몸에 나쁜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 같은… 그런 걸 보는 기분이에요. ㅎㅎ ㅠㅠ
좋은 걸 몰라본다, 그리고 도리어 의심하고 나쁘게 말한다…!
보고 있자니 슬퍼지네요.
6. ㅇㅇ
'25.11.5 9:54 PM
(125.130.xxx.146)
원글님 진짜 잘 알지도 못하면서..ㅠ
7. ...
'25.11.5 9:54 PM
(180.70.xxx.141)
원글님 엄마도 토종닭 모르시는거예요?
나이드신분들은 토종닭이 더 좋은거니
대부분 질기고 냄새나고 그런것 다 아시는데요
설명은 윗 댓글님이 너무 잘 해 주셨고
그래서 보통 인삼같은 약재 많이 넣고 삼계탕 하잖아요
고기가 좋아 푹 고아 약으로 먹는거니까요
8. 토종닭
'25.11.5 10:01 PM
(98.7.xxx.101)
저도 한국 가면 토종닭 먹을일이 있어요
근데 진짜 질기긴해요
냄새는 삼계탕 해주시는 분이 제대로 앖애주시는지 냄새는 안나요
저도 양계장 ? 싸구려 닭만 먹다가 ㅎ 이거 먹으면
동네 분식먹다 파인다이닝 프렌치 먹는느낌? ㅎㅎ
프렌치 세상 맛없는데 비싸고
결론은 … 제 입맛은 저렴이 ㅎㅎ?!
질긴거보다 냄새를 못잡아서 진정 토종닭을 음미를 못하신듯요
담엔 잘하는데 가서 드셔보세요 !!
9. 찾아보니
'25.11.5 10:11 PM
(223.38.xxx.12)
토종닭 생닭 가격 찾아보니
약 3만~4만 원 정도 하네요.
아시죠? 양계닭은 1.1호 정도 가격 3천 원 정도 이하예요.
가격이 열 배 넘는 좋은 닭을 줬더니 못 먹고 버리고 혼혈닭(그게 뭐야…)이라고 의심하고 계신 겁니다.
10. 토종닭은
'25.11.5 10:12 PM
(59.1.xxx.109)
스탠 압력솥에 푹 삶아야돼요
11. 보통
'25.11.5 10:20 PM
(125.181.xxx.232)
토종닭은 각종 한약재넣고 백숙으로 먹는편이죠.
아주아주 오래 뭉근하게 푹 끓이거나 압력솥에서도 좀 오래 끓여서 쫄깃한 맛으로 먹는거랍니다.
토종닭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는 토종닭 별로지만요
너무 오해 마셨으면 해요.
양계닭보다 토종닭이 훨씬 비싸요.
12. 토종닭이라도
'25.11.5 10:27 PM
(1.248.xxx.188)
신선하면 냄새는 안날텐데
원글님은 냄새도 이상했다니 이상태가 안좋은(이미 오래 보관됐던)것잏수도요.
13. ㅡㅡ
'25.11.5 10:36 PM
(58.141.xxx.225)
운동 많이해서 질긴가 보네요..
14. 저도
'25.11.5 10:39 PM
(74.75.xxx.126)
솔직히 질겨서 토종닭 싫어해요. 근데 드실 줄 아는 분들은 그 쫀득함은 마트에서 사는 닭이랑 비교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15. ㅇㅇ
'25.11.5 11:46 PM
(119.194.xxx.7)
어머나
한국닭이 연한것은 항생제 뻥튀기한 병아리 먹기 때문인걸 모르는 분도 있구나!!!!!
저 한국식 치킨 엄청좋아하는데요.
한달 키워 뻥튀기한 병아리인건 알어요.
정상적으로 키워낸 질긴 토종닭은 알아서 감사합네 하고 냄새없애고 압력속 사야죠
물론 40대인 나도 토종닭은 거절합니다. 아니까.
하지만 선물로 받으면 검색이라도 좀 해보세요
별
몇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