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이 거짓말하고 피씨방에 있는데

애둘맘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25-11-05 16:06:25

중1 아들이 제게 거짓말 하고 지금 피씨방에 있어요

얼마전에 애플 나의 찾기로 아이 위치ㅜ확인이

되는 걸 발견해서  , 제가 친한 엄마한테 제보 받은 게 있어서 오늘 방과후 연락 안 되서 나의 찾기오 아들위치 보니 피씨방

지금 기서 현장 잡아야 하나요 ? 

친한 집 아이 롤로 게임 중독 된거 보아서 제가 더 예민해 지네요

IP : 211.234.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세요
    '25.11.5 4:08 PM (223.39.xxx.3)

    잡으러 가서 대판 싸우고 피씨방 구경거리 만들면
    자녀 자존심만 나락가요
    위치추적 그만하시고 냅두시구 놀게 두세요

  • 2. 가지마세요
    '25.11.5 4:09 PM (58.29.xxx.96)

    아들아
    엄마가 뭐하다보니 너 피씨방에서 있더라하고
    지나가듯 말하세요

    그정도 안하는 얘들없어요
    모르는척하면 더좋구요

    아이도 좀 숨을 쉬면서 살 권리가 있어요.
    공부 이제 시작인데
    몰아부치지 마세요

  • 3. 로라땡
    '25.11.5 4:12 PM (223.39.xxx.44)

    절대 참으세요.피씨방 가는게
    뭐 그리
    나쁘다고

  • 4. 아이고엄마
    '25.11.5 4:15 PM (118.235.xxx.95)

    참으세요
    체포까지 ㅠㅠ
    애들 특히 남자애들 사교장소가 피시방입니다
    차라리
    공부시간과 성적 나오면 시간과 요일을 정해 피씨방출입 하가하세요

  • 5. 그런데
    '25.11.5 4:24 PM (122.34.xxx.60)

    중독 정도에 따라 달라요
    어떤 아이들은 그냥 게임 몇 시간 하다 끝나고,
    어떤 아이들은 학교 수업시간에도 게임하고,
    어떤 아이들은 등교 거부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청년이 되어서도 집에서 안 나가고 자기 방에서 게임만 해요

    아이랑 대화 잘 해보세요. 우리 아이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책임은 본인과 부모의 몫이 되고요

    제일 중요한건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거라고 생각하지만,ㅇ그 방법은 정말 부모마다 아이마다 달브니다.

    밀땅을 잘해보세요

  • 6. 말리면
    '25.11.5 4:39 PM (121.170.xxx.187)

    더 하고싶어질걸요.
    그냥 냅두세요.
    밤새도록 해도 두고,
    주말에 친구들이랑 pc방 간다면,
    저는 속은 터지지만, 이를 악물고
    입꼬리를 올리며 말해요.
    가서 짜파게티도 사먹고, pc방도 장사돼야,
    안없어지고 가게 유지할수 있으니
    1시간마다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실컷 있다오라고 해요.

    집에 돌아와서 물어보면,
    2시간있다 재미없어서 운동장가서 농구하고,
    저녁먹기전에 들어와요.

    너무 다그치면 엇나갈수도 있어요.

  • 7. 저희
    '25.11.5 6:28 PM (182.161.xxx.38)

    저희애 21살인데.
    초6때 담임쌤이 남자애들 pc방 데리고 가서 애들 게임시켜주고 선생님은 인터넷기사보고, 몆번 데리고 가주셨어요.(그때도 pc방 거부감 많았어요)
    pc방 위험한 곳 아니예요.
    너무 가지마라하면 신기해서 더 가게 됩니다.
    남자애들 게임 안하는 애들 없는데 뭐그리 오바육바 하시는지.

  • 8. 학원
    '25.11.5 7:17 PM (61.81.xxx.191)

    가는 날 아니면 냅두세요.
    밥 먹어가면서 하라고 돈조금 이체시켜줘보세요.
    순한양이 되어올거에요.

  • 9. ....
    '25.11.5 7:3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대학생 아이도, 중1 즈음 도서실 간다하고 PC방 갔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왔을때 얘기했어요. 다 알고있다고...
    거짓말하지 않기
    중간/기말 시험 끝나는 날 PC방 가기
    이렇게 기준 세워서 지키게 했어요.

  • 10. 학원빼고
    '25.11.5 9:10 PM (112.172.xxx.149)

    학원 빼고 간거면 엄청 혼내고
    그런거 아니면 너무 오래 하지않도록 하라고 이야기 정도하면 좋지 않을까요.

  • 11. 애둘맘
    '25.11.6 10:37 AM (175.119.xxx.166)

    여기 글 보고 마음 다잡고 참았어요 . 아이가 학원은 잘 갔더라고요
    학웡 마치고 와서 절 안아주며 인사하는데 뭔가 스트레스틐 풀린 거 같고 한데 , 거짓말 했다는게 마음에 걸렸어요 . 어릴 때 절 생각해 보명 저도 엄마한테 거짓말했더라고요 . 정도를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는 모른 척 넘어가면서 양심에 찔리도록 원칙을 가끔 강조할까 하는데 그 선을
    넘으면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긴해요 . 자존심빼면 쓰러지는
    아이라 방법과 시기도 고민해야 겠죠 . 진정시켜 주신 82 님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66 수백통 문자내용 언젠가 뜨겠죠? 8 2025/11/07 1,070
1771165 이정진 커플 너무 잘 어울리네요 1 신랑수업 2025/11/07 3,697
1771164 수능선물 얼마 잡으세요? 16 .. 2025/11/07 1,871
1771163 주식. 금에 3억 5천 투자했는데 계좌 보지도 않네요. 6 ㅇㅇ 2025/11/07 5,242
1771162 주식 이와중에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요? 4 ..... 2025/11/07 1,980
1771161 빨간아재 -귀를 의심케 하는 남욱의 폭로 “검사님이 ‘배 갈라 .. 18 000 2025/11/07 2,250
1771160 사회초년생 한달 200~230정도 적금 재테크 조언부탁드려요 8 ㄱㄴㄷ 2025/11/07 1,539
1771159 나이 많으면 긴머리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31 음.. 2025/11/07 5,174
1771158 전에 여기서 민희진 관련 여론작업 거의 파죽지세 였음 29 ㅇㅇ 2025/11/07 1,275
1771157 주식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 좀 풀렸어요 4 하하 2025/11/07 3,572
1771156 (사진) 종묘 이렇게 바뀐다. 기가 막혀요 17 .... 2025/11/07 5,342
1771155 직장인 일본어 5 ss_123.. 2025/11/07 653
1771154 삼성 회장님, 지갑은 안 들고 '바지 주머니'에서 5만 원 꺼낸.. 10 ㅇㅇ 2025/11/07 3,702
1771153 크라운을 새로 했는데도 시린데 왜 그럴까요? 12 치아 2025/11/07 1,036
1771152 주식 잘 하는 법 6 ㅇㅇㅇㅇ 2025/11/07 2,510
1771151 유튜브 쇼츠 12 ... 2025/11/07 1,109
1771150 아 놔 주식 이와중에 매수 체결까지 8 ㅇㄴ 2025/11/07 2,804
1771149 수험생 수능 선물 5만원이나 6-10만원대 선물 10 ..... 2025/11/07 993
1771148 시누이는 자기가 인기있다는 자랑을 저한테 하고 싶었던 거죠? 34 ... 2025/11/07 4,010
1771147 1월에 광화문에서 외국인 대접 9 외국인 대접.. 2025/11/07 755
1771146 매불쇼만큼 재밌는 경제 방송 없나요 2 oo 2025/11/07 988
1771145 윤석열 정부 행정관 양육비이행원장 수준 1 그냥 2025/11/07 419
1771144 절임배추 주문 어떤 기준으로 하세요? 3 happy 2025/11/07 894
1771143 k-방산 ETF 들어갑니다. 6 dd 2025/11/07 2,650
1771142 순자처럼 가학적인?장난 즐기는 사람들은 3 -- 2025/11/07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