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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얘기

..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25-11-05 14:23:59

언니가 자꾸 자기 관심사 얘기를 해서 피곤해요. 언니가 부동산 왕손 부자인데다 애들이 공부를 잘하고 형부는 언니가 하라는대로 하는 순둥이예요. 자기네 동네 집 오른 얘기 매도시점 얘기 등 등 관련  유튜브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아주 미치겠어요. 만나면 밥 한번을 안사고 저희집에 와도 매번 빈손이예요. 지혜도 있고 제 아이들 예뻐도 하는데 돈 문제에서 너무너무 치사해요. 대딩 애들 둘 합쳐 돈 3만원 용돈이라고 주는것도 몇년에 한번. 저 조카들한테 잘했는데 애들도 커서는 돈에 너무 냉혹해요. 전화 왔는데 안받았어요. 

IP : 125.248.xxx.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5 2:27 PM (220.118.xxx.37)

    그런 언니 있는 게 얼마나 좋은 건데요. 따라다니며 재테크 배우세요.

  • 2. 언니는
    '25.11.5 2:28 PM (119.192.xxx.127)

    동생보다 관심사를 해소할 대상이 필요한거네요. 조카와 동생들에게 애정이 있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들어주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댜.

  • 3. .....
    '25.11.5 2:29 PM (211.234.xxx.214)

    주변에 사람도 없겠어요
    그러니 친동생인데도 그렇게 대하죠
    들어주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222

  • 4. 돈 번 얘기
    '25.11.5 2:30 PM (220.78.xxx.213)

    할때마다 웃으면서 말하세요
    그럼 밥 좀 사봐
    그럼 울 애들 용돈 좀 주지그래
    계속하면 쏙 들어갈겁니다

  • 5.
    '25.11.5 2:31 PM (211.234.xxx.185)

    인간관계 별거 없어요
    사람마다 각자 생각 가치 다 달라요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기는 힘들죠
    그래도 만남이 이어지는 경우는
    생색 안내고 서로 번갈아 가며 베푸는 것 밖에
    없어요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죠
    원글님께서 전화 안받은건 당연한 겁니다

  • 6. 이런것 보면
    '25.11.5 2:32 PM (106.101.xxx.148)

    물론 언니가 동생의 속마음을
    못 읽어주는점도 있지만
    태어나는 순간부터 라이벌 경쟁자는 형제 자매인것 같아요 ㅎ

  • 7. 00
    '25.11.5 2:51 PM (110.70.xxx.39)

    왕손부자인데 밥한번을 안사고 매번 빈손..
    대학생 둘 용돈 3만원..
    동생한테 너무 하네요..

  • 8. 와..
    '25.11.5 2:52 PM (112.145.xxx.70)

    진짜 짜증나는 언니네요
    저라도 전화 안 받을 듯

  • 9. 자매
    '25.11.5 2:54 PM (116.36.xxx.235)

    라이벌인가요?
    요즘 저도 엄청 고민에 빠졌는데,
    자기 추앙안하면 삐져요
    제 좋은일 이야기 하면 지켜봐라 아닐 수도 있단 식....
    그나마 언니가 더 잘되서 다행이랄까?

  • 10. ..
    '25.11.5 2:55 PM (211.234.xxx.123)

    맞아요
    내가 경쟁자였나싶은게..
    저는 의절했어요
    이유가 있어요
    부자되는데 내가 보태준거없어서 우리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건말건 상관없는데 ...다른 이유가 있어요
    인색하다못해 인간성이 못됐어요

  • 11. ...
    '25.11.5 3:01 PM (114.206.xxx.69)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중의 하나가 인색한 것들이예요

  • 12. . .
    '25.11.5 3:09 PM (125.248.xxx.36)

    라이벌 아니예요. 저를 너무 좋아하고 아껴줘요. 돈으로 하는거 외엔 다 해줘요. 돈이 신앙이고 조물주예요.

  • 13. 그런 사람은
    '25.11.5 3:13 PM (223.39.xxx.75)

    결정적일때 한 방!

  • 14. 나무크
    '25.11.5 3:14 PM (180.70.xxx.195)

    돈으로 하는거말고 뭘 해주나요????나이들고 각자 가정있는데 돈으로 하는거말고 뭐 해줄게 있나요??? 밥 사주고 애들 용돈주고. 그거말고 뭐있죠??

  • 15. ㅇㅇ
    '25.11.5 3:14 PM (14.5.xxx.216)

    돈이 신앙인 사람이라니 너무 싫겠어요
    언니라 인연을 끊지도 못하고 ㅜㅜ

  • 16. ..
    '25.11.5 3:17 PM (125.248.xxx.36)

    돈 없이 할 수 있는 격려?등요.돈 안드는건 공허하군요.

  • 17. 에고
    '25.11.5 3:23 PM (39.124.xxx.23)

    원글님 돈이 신앙인 사람인데 나한테는 안베풀면
    그건 애정이 없어서예요
    어디에 돈쓰나 보세요
    본인치장인지 애들인지 남편인지
    맘 가는데는 다 돈써요

  • 18. ...
    '25.11.5 3:29 PM (106.101.xxx.191)

    사람마다 약한게 있잖아요. 언니는 돈에 대한 마음이 많아서 그걸 내어놓기가 너무 힘든 사람인가보죠. 다른 게 좋다면 저같음, 그냥 그런 점은 받아주겠어요.
    언니의 약한점이라 생각하고, 대신 언니의 강한점으로 도움을 받겠어요. 언니가 아껴준다고 느낄 정도면, 잘해주는것같은데, 언니마음에 여유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때요.
    자존심이 너무 쎈 사람은 자존심 많이 지켜주며 관계맺고,
    리더십부리기 좋아하는사람은 리더십 받아주며 관계맺고,
    돈쓰는게 힘든 사람은 돈 안쓰고도 마음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주면 되죠. 그렇게 지내다보면 나중엔 돈도 와요.

  • 19. 마음
    '25.11.5 3:33 PM (124.50.xxx.142)

    가는데 돈도 갑니다.

  • 20. 말로
    '25.11.5 3:35 PM (211.48.xxx.185)

    때우는 격려?애정?
    그게 뭐가 아껴주는건가요??
    마음가는데 물질 간다고 했습니다.
    100을 주고 100을 받자는게 아니라
    1/3, 1/2 정도는 와야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없이 살아도 콩 한쪽이라도 나눠 먹는게 애정이에요!

  • 21. ,,,,,
    '25.11.5 3:52 PM (110.13.xxx.200)

    들어주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333
    돈자랑은 뭐 사주면서 하는거죠. 뭔놈의 맨입으로.ㅉㅉ
    마음가는데 돈이 가는건 진리 222
    다음에 또 그러면...
    좋겠다~ 한턱 쏴~~ 무한반복하세요.
    그러면 그소리 듣기 싫어 전화도 덜 할겁니다. ㅎ
    짠순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소리..ㅋㅋ

  • 22. 0.0
    '25.11.5 3:59 PM (211.38.xxx.2)

    돈이 신앙이고 조물주인 사람이 님한테 돈을 안쓴다는것은 님을 입으로만 위하는 거고 사실은 마음으로는 소중하지 않은 겁니다..
    어디 자랑할때 없으니 님한테 그렇게 하는거예요....거리를 두심이..

  • 23. 뒷방마님
    '25.11.5 4:07 PM (59.19.xxx.95)

    말하세요
    언니 용돈좀 주라
    안주면 맴속으로 끊으세요

  • 24. 그런이들
    '25.11.5 4:19 PM (124.53.xxx.169)

    속으로는 주변 모든 이들이 이용의 대상...

    지독하네요 .

  • 25. ..
    '25.11.5 4:28 PM (125.248.xxx.36)

    돈은 오로지 자녀들한테만 써요. 본인도 안쓰고 남편도 못쓰게 해요. 본인은 옷 다 당근 남편 침대까지 당근에서 사요. 친구들 안만나요. 돈 쓴다고.

  • 26. 단단히
    '25.11.5 4:28 PM (106.248.xxx.136)

    넘어가셨네요
    그런 자랑거리를 누구한테 속시원하게 하겠나요
    남들이 들으면 처음에나 와~ 하지
    두번세번 밥한번안사면서 해봐요
    다들 쌩하죠
    근데 동생에게는 조카에게 3만원으로 퉁쳐도 반겨하고
    조금만 립서비스하면 홀라당 마음열고 좋아하니
    언니입장에서 좋아요 안좋아요?
    너같은 동생없다 하고 추켜세우면 또 홀라당 넘어가지요?
    언니가 동생 부자만들어주기를 했어요?
    베풀기를 했어요?

  • 27. ...
    '25.11.5 4:38 PM (180.70.xxx.141)

    맘가는데 돈 가요

  • 28. 공짜로
    '25.11.5 4:39 PM (175.118.xxx.125)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하는 사람이네요
    밥한번 안산다니
    그럼 만나면 밥도 안 먹고 뭐하나요
    설마 원글님이 밥 사주거나 밥 차려줘가며 얘기 들어주나요
    언니처럼 뺏을줄만 알고 줄줄 모르면
    그렇게 모인 돈은 평화롭게 쓰여지질 않더라구요
    돈도 좋은 마음으로 모아야 자손들이
    좋게 나눠갖는데
    남의 눈에 피눈물 빼거나 욕얻어먹어가며 모은 돈은
    그 방식 그대로 험하게 쓰여지더군요
    인생이 그런거예요

  • 29. 0.0
    '25.11.5 4:46 PM (211.38.xxx.2)

    밥한번 안사면 님이 사시는 거예요? 헉~뭐가 님을 위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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