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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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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은 부모가 뭘 어떻게 해줘야 만족할까요?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25-11-05 07:06:21

해준게 뭐가 있냐..

부모는 부족함 없이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못해줬다고 느껴서

부모 앞에서 저런 말 하는걸까요?

IP : 223.38.xxx.2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본주의..
    '25.11.5 7:11 AM (203.229.xxx.235)

    비교를 잘하는 민족이라서..
    인성을 잘잡아줘야하는데 그게 갈수록 중요하다는게 느껴져요..

  • 2. 옛날에는
    '25.11.5 7:12 AM (1.236.xxx.114)

    없는딥 자식들이 일찍 철들고 효도한다고했는데
    요즘은 없는집은 더 원망하겠죠
    방학때 알바도 하는 아이가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용돈을 넉넉하게 안받으니 하는거다
    맞는말이지만 속상하더라구요
    공부는 원래도 안하는 대딩인데
    정도차이는 있지만 애들 뭐 비슷하지않을까요
    지원많이 받고 자기감정은 다 공감받아야하고!

  • 3. ...
    '25.11.5 7:14 AM (61.43.xxx.113)

    부족함 없이 키우는 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독이죠

  • 4. ㅁㅁ
    '25.11.5 7:1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아이나름일듯요
    제 직딩 아이들은 월세를 살아도 엄마가 서울에 살아준거만으로
    본인들에게 참 많은걸 해준거다라고 말하는데
    미안할 수준이예요

    동료들중 지방이 고향인이들 밥 제대로 챙겨먹고사는이
    드물다구요

    절친도 삼남매 키운중 맏이는 세상 효녀
    막내는 입만 효자
    중간에 하나가 저런 싹퉁바가지
    나이 사십이나된놈 유학이다 뭐다 하고싶은거 다하며 사는놈이
    본인 하고싶은거 밀어주지도 못하면서 왜 낳았냐 ㅈ ㄹ

  • 5. 옛말
    '25.11.5 7:16 AM (121.166.xxx.208)

    없으면 철 들고 효도할 줄 알았는데, 남들은 본인 월급 다 저축하고, 부모가 용돈준다고 원망하네요.여친이 대학원생이라 모아논 돈이 없다고 지원금 요구 하는 아들 있어요,
    이젠 “ 남” 이라 보기도 싫어요
    무자식이 상팔자 합니다

  • 6. ㅁㅁ
    '25.11.5 7:2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옛말님 여기도 그런 능력부모들 많잖아요

    제 형제도 그말 하더라구요
    늦둥이 본인 월급 다 저축하라고 용돈이며 몽땅 지원중이라고
    혼자 애둘 키우며 눈물 콧물짜는 동생 약 올리는것도 아니고

  • 7. ㅁㅁ
    '25.11.5 7:33 AM (112.187.xxx.63)

    아이나름일듯요
    제 직딩 아이들은 월세를 살아도 엄마가 서울에 살아준거만으로
    본인들에게 참 많은걸 해준거다라고 말하는데
    미안할 수준이예요

    동료들중 지방이 고향인이들 밥 제대로 챙겨먹고사는이
    드물다구요

    절친도 삼남매 키운중 맏이는 세상 효녀
    막내는 입만 효자
    중간에 하나가 저런 싹퉁바가지
    나이 사십이나된놈 유학이다 뭐다 하고싶은거 다하며 사는놈이
    본인 하고싶은거 밀어주지도 못하면서 왜 낳았냐 ㅈ ㄹ

    옛말님 여기도 그런 능력부모들 많잖아요

    제 형제도 그말 하더라구요
    늦둥이 본인 월급 다 저축하라고 용돈이며 몽땅 지원중이라고
    눈물 콧물 짜며 홀로 애 둘 겨우 키우며 산 동생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 8. 나름 맞아요
    '25.11.5 7:35 AM (220.78.xxx.213)

    실질적으로 해주고 못해주고보단
    부모자식간 애정과 유대가 관건

  • 9.
    '25.11.5 7:35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자식 키울때 인성교육 신경써서 키우고 부모도 밀착해서 이이 요구 사항 다 들어주지 말고 아닌것 아니라고 선 그으세요
    중학교부터는 아이 의견도 존중해 주고 부모 의견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자식과 사이에 여유와 공백이 있어야 자식도 자식답게 부모도 부모답게 살수 있어요
    자식 올바르게 키우지않으면 그 피해가 제일 먼저 부모에게 와요 그 다음에 사회에 민폐 끼치는 사람이 돼요

  • 10. 여기도
    '25.11.5 7:41 AM (1.227.xxx.55)

    툭하면 부모복 타령 하잖아요.
    우리부터 바뀌어야 돼요.
    학대 받고 자란 거 아니면 부모님께 최선을 다해 잘해드려야지
    누구는 집을 받았네, 돈을 받았네,
    그러니 자식도 그런 자식 있는 거죠.

  • 11. .....
    '25.11.5 7:41 AM (220.118.xxx.37)

    네가 며느리 노릇 한 게 뭐있냐도 있죠

  • 12. 부모라면
    '25.11.5 7:47 AM (118.235.xxx.94)

    다 듣는 소리라고 생각하세요
    부부가 사이좋게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는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은 그런 소리 잘 안해요
    그러니 부모인 내가 뭘 잘 못해준게 있나보다 하세요
    물질적인 걸 얘기하는 게 절대. 아니예요
    정신적인 결핍을 애들이라 그렇게밖에 표현 못하는거예요
    나이 쳐 드신 우리 부모가 그 말뜻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생각을 해야지 세상 태어나 학교밖에 안다녀본 자식이 무슨 깊은 생각이나 뜻이 있겠어요
    자식에게 뼈 때리는 말 들었을땐 더 쎄게 뼈대리는 말로 갚으려 말고 속뜻을 헤아려서 녹여줄 생각을 하세요

  • 13. ㅇㅇ
    '25.11.5 7:56 AM (218.234.xxx.124)

    부부가 사이좋게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는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은 그런 소리 잘 안해요
    ㄴ 너무 공감해요 저희 아들은 그런 소리 안해요
    상상도 못할 소리네요
    뭐 사준다 하면 절대 자기가 벌어 쓴다 하고
    원망 1도 안해요 엄마 고마워 여행가면 보고싶다 등 이쁜 카톡 만 보내고.

  • 14. ..
    '25.11.5 7:57 AM (223.38.xxx.227)

    철이 없구나 하고 말아야죠.
    너도 살기 힘든가 보구나...
    남이라고 생각하시고 내려 놓으세요.

  • 15. ..
    '25.11.5 8:02 AM (49.197.xxx.178)

    이제라도 등짝스매싱을..
    죽어라 돈 벌어서 키워놨더니 저런 소리하면
    눈물콧물 범벅이 되게 혼내야죠.
    다른건 몰라도 가족끼리 기본 예의는 지켜야되고 꼭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 16. ..
    '25.11.5 8:19 AM (1.235.xxx.154)

    사는동안 비교 이게 가장 큰 문제
    인간은 만족을 몰라요

  • 17. 사랑
    '25.11.5 8:22 AM (58.29.xxx.32)

    부모는 사랑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돈도좋치만
    첫째도둘째도 따뜻함입니다

  • 18. ㅇㅇ
    '25.11.5 8:42 AM (1.225.xxx.133)

    자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 방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자식이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키울 의무가 있는 것이죠
    자식이 바른길로 가기위해 도와주는 정도의 역할이고, 그걸 자식이 못받는다면 그건 자식의 몫입니다

  • 19. 먼저
    '25.11.5 8:57 AM (112.184.xxx.42)

    부모인 우리가 먼저 인정해야지요
    울 아들 대학 다닐때 4명이 친구였는대 몰려다니는
    그중 2명은 부모가 차를 사줬어요
    비교되지요
    차를 사주는 부모가 알바를 시키겠어요
    울 아들은 알바하면서 용돈 반만 받으면서 대학 생활 했어요
    우리는 둘이 서로 스스럼 없이 이런 말을 해요
    지금은 시험 준비중인대 저는 앞으로도
    아들 앞으로 나오는 돈 40만원 가량을 20년간 내준다고 했어요
    그런대 장가 갈때 일시불은 못 준다고,
    우리 부부가 대신 평생 너에게 손은 안 내밀거다, 이렇게요
    아들는 지금 해주는걸로도 고맙다고해요,
    부모로써 할수 있는걸 하는거라서요
    무리는 절대 못한다고 어려서부터 말했어요
    자기가 장가가도 아마도 자기는 우리만큼 못할거 같대요
    그래서 우리가 너무 고맙대요

  • 20. ...
    '25.11.5 9:16 AM (49.165.xxx.38)

    아무리 풍족..하게 해줘도 1순위는 사랑임..~~~

    조혜련 아들딸들도.. 정작 본인이 클떄. 옆에 엄마는 바쁘고 없으니.. 불만이 많았던거 같고.
    홍현희도.. 아이를 낳아보니.. 엄마는 왜 나한테 이렇게 사랑표현을 안해줬을까.. 그러고..~~

    저희 부모님도.. 자랄떄..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키워주셨지만.
    정작.. 사랑은 안주심..~~

    반면. 저희 신랑은.. 없이 자랐어도.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사랑이 과할 정도로 듬뿍 주심..~~`

    결혼해서. 그 사랑을 며느리한테 주심.
    그래서 엄마한테 못 받은 사랑을 결혼해서 시어머니한테 느껴봄..~~

    결혼생활중.. 시어머니한테 섭섭함이 생겨도.. 결혼해서 잘해주신 그 생각에 시어머니를 미워하다가도 미운마음이 없어짐.
    근데 아직까지도 친정엄마한테는 애정이 별루 없긴 합니다.

  • 21. 356
    '25.11.5 5:51 PM (78.145.xxx.54)

    작은 것에도 고마워할 줄 알게 해야죠.
    그렇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그렇게 말하면 지원을 싹 거둬보세요.
    그러면 고마움을 알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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