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는 날이 추워지면서 갑자기 잠을 너무 많이 자게 되더라고요 원래 6-8시간 수면에 잠드는데 오래 걸리고 중간중간 깨고 수면의 질이 안좋았거든요
최근에는 12시간도 14시간도 자고 그냥 시간나면 잠이 쏟아지는 수준이었어요
제가 프리로 일하는지라 몇달째 주7일 하루 4-6시간 일하거든요 출퇴근 시간은 없고 일을 하는 시간은 짧은데 일하는 시간 동안은 밥은 커녕 숨돌릴 틈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았어요
그래서 최근 2달쯤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붓고 가려운 곳이 몸에 몇군데 생겼었는데 잠을 많이 잔 이후로 이런 곳이 다 가라앉고 이젠 흔적도 없어지는 상태에요
잠이 보약인걸까요?
잠을 많이 잔거 외에는 다른건 바뀐게 없네요
넹 잠이 보약 맞는거같아요
저도 추워지면서 어찌나 잠이오던지
잠을못자면 면역력이 떨어지니 몸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하지요
12시간 내리 주무실수 있다니 부럽네요
피검사 하는 희귀성난치병 환자예요.
잠을 잘 자면 백혈구 수치가 좋다라구요. 교수님도 매번 저한테 잠 잘자라고 하시고.
남편도 의사인데... 새벽 2시인가 암튼 그때 피가 만들어진댔나 뭐라뭐라 하면서 저보고 당신은 밤에 안자서 아픈거라고 맨날 잔소리해요.
잠이 보약 맞는것 같아요. 백혈구 정상범위가 4부터 예요. 전 항상 3정도구요. 잠을 한동안 잘 못자면 2점대로 떨어지고. 잠을 푹자면 3.4까지도 나왔어요. 물론 전 환자라서 정상범위는 기대할수 없구요.
잠이 백혈구 수치도 바꿀수 있는 거군요 진짜 보약 맞네요
면역력이 떨어지니 피부부터 달라지더라고요 자꾸 가려운데가 생기고요
12시간 내리 자는건 아닌데 깨서도 다시 금방 잠드니까 깊게 자는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11시쯤 자서 새벽2시쯤 깨고 다시 5시쯤 자고 이런 식이었거든요 지금은 깼다가도 10분 이내에 잠드는 느낌이네요
제가 갱년기가 오면서 서너달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저 엄청 건강체질인데 불면증 겪으면서 포진이 왔어요
다행히 대상포진이 아닌 단순포진이었지만 정말 놀랐음요
잠을 적게 자보면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있죠
무조건 맞음 잠이 보약
아.... 아까 1시반쯤 수면제 반알 먹었는데 말똥말똥.
한 30분전에 또 반알 먹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괴롭다..........
가능 수면제 먹지 마세요. 수면제가 결국 잠을 더 못자게 하는 부작용을 낳아요.
자는 동안 몸이 청소를 한대요
더럽고 안 좋은 것들을 청소하는 시간이래요
10년도 더 전 지금보다 젊었을때 기침을 너무많이해서 갈비뼈까지 아파온데 자다가도 기침하느라 잠을 몇달못잤어요
대학병원에서 마약성 코프시럽처방받고 밤에기침안하니 잠을푹자고 나았어요
그때가30대중반인데도 그러더라고요
잘자야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