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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유난히 고단한 엄마입니다 중1 남아 목동 근처 사는데

Rto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5-11-04 00:08:10

중간고사 수학 50점 받았고 과외쌤들 붙여놓으면 쌤들이 힘들다고 도망가요 ;;;;; 

 수학학원에선 보충 수업 안하겠다고 해서 선생님이 맘 상해서 쫓겨나다시피 관뒀어요 

애는 무슨 시끄러운 사고를 치거나 떠들거나 그런 게 아닌데 그냥 공부를 안 하니까 쌤들이 힘들어서 관두는 거고 

학원에서도 조용히 안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화장실 가서 한참 있다가 오고 그러니까 선생도 지치죠

2달 가까이 쉬었는데 그래도  남들 다 학원 가있을때 집에 있으면 유튜브 게임만 하고 책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할 순 없으니... ㅜㅜ

1대1로 개별 진도 수학학원 양심적인 곳 좀 알려주세요 남편이 2년째 실직 중이라 저 혼자 먹여살리느라 애 못 돌봅니다 제가 번듯한 직장도 아니고 유치원 교사예요~  퇴근 후에도 2잡 합니다.. 

제 돈만 그냥 가져다가 대충 가르치능 곳 말고 그래도 양심껏 기본이라도 가르치는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4.63.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ㅗ
    '25.11.4 1:10 AM (211.58.xxx.161)

    과외샘도 도망가는데 학원에서 어케 그렇게 봐줘요ㅜ
    학습력이 딸리는거같음 넘 욕심내시지말고 구몬같은거로 기본만하시고 어느정돈 포기하세요 공부만이 살길은 아니니까요

  • 2. ..
    '25.11.4 1:13 AM (211.52.xxx.18)

    실직 하고 노는 남편에게
    애를 붙잡고 얘기좀 하라고 해요
    무슨 생각인지
    뭐를.하고 싶은지

  • 3. 111
    '25.11.4 1:31 AM (106.101.xxx.1)

    차라리 맞는 운동 찾아주세요

  • 4. ......
    '25.11.4 2:02 AM (61.255.xxx.6)

    양심적이니까 눈 먼 돈 못 받겠다 하고 그만두라고 하는 거예요.
    애들 가르치고 돈 버는 사람들이 다 포기하는 데 이유가 있어요
    애 공부는 포기하세요

  • 5. . . .
    '25.11.4 2:41 AM (175.119.xxx.68)

    부모 둘다 인문계 고등 나오셨음 중학 수학정도는 부모님이 붙잡고 가르쳐 보세요.

  • 6. ..
    '25.11.4 4:19 AM (182.220.xxx.5)

    남편은 뭐해요?

  • 7. 솔직히
    '25.11.4 5:20 AM (70.106.xxx.95)

    학원 전기세 내주러 다니시는거에요
    지금부터 애 앞으로 적금을 들어주던지 아파트를 사주던지
    그게 실질적 도움이에요

  • 8. 그리고
    '25.11.4 5:26 AM (70.106.xxx.95)

    이름도 모르는 저기 어디 지방대학 나와봤자고요.
    어차피 네임밸류 대학은 못갈거고.
    애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얼른 파악해서 기술이든 운동이든
    가르쳐야죠
    영어라도 잘하라고 유학을 가던지요.
    아니면 돈이라도 모아두세요.
    근데 괜히 학원비 과외비에 돈 수억 쓰지마시고요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세요.

  • 9. ㅇㅇ
    '25.11.4 7:09 AM (223.38.xxx.243)

    Ai대체못하는 기술가르치세요

  • 10. 다른길
    '25.11.4 7:15 AM (104.28.xxx.37)

    돔 아깝네요. 그 돈아끼세요
    차라리
    나중에 가게라도 차려주시게....

  • 11. ..
    '25.11.4 7:28 AM (211.234.xxx.186)

    jsc학습센터 한번 알아보세요. 원장이 이거저거 가르치는데 좀 자유로운 공부방 분워기예요. 수준이 높지않으니 시간 떼우기는 여기좋아요. 하교후부터 10시까지 잡아놔요. 큰기대는 마시고~~ 갈학원이 없다면 상담받아보세요. 저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유튜브나 게임하느니 어디라도 가라는 입장이라 ;;; 어머님 마음이 공감되네요.

  • 12. dd
    '25.11.4 7:40 AM (118.235.xxx.83)

    집에서 인터넷 못하게 하려는거면 차라리 그돈으로 일대일 피티나 복싱학원등 운동 관련 학원 한개 기타등 음악 관련 학원 한개 코딩이나 코딩에 소질없음 동영상 편집이나 에이아이툴 사용하는법 알려주는 컴퓨터학원 한개 이렇게 보내겠어요

  • 13. ……
    '25.11.4 7:58 AM (106.101.xxx.108)

    양심적이니까 그만두거나 내보내는 겁니다22222

  • 14.
    '25.11.4 8:09 AM (175.197.xxx.135)

    js*가 아직도 있나요? 목동카페에서 누구나 알만한 글 쓰고
    학습의 깊이가 없어요
    괜히 여기저기 다니시지 말고 정 보내시려면 집앞 공부방 보내세요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 15. ㅌㅂㅇ
    '25.11.4 8:50 AM (182.215.xxx.32)

    우울증 아닌가요
    제 아들이 그러다가 나중에 우울증 진단 받았어요

  • 16. ㅌㅂㅇ
    '25.11.4 8:52 AM (182.215.xxx.32)

    아빠는 2년째 실직 중인데 아들 돌보는데도 도움이 안 되나 보네요

  • 17.
    '25.11.4 9:01 AM (125.137.xxx.224)

    동네 해법수학 공부방이나 전과목 토탈케어 종로엠스쿨 같은데 보내세요 영어는 윤선생공부방같은데요 너무 안쪼고 대충있어도 어영부영 주워듣는것도있고 그러다 흥미도생기고요

  • 18.
    '25.11.4 9:27 AM (175.196.xxx.234)

    아이가 공부 자체에 흥미나 소질이 없는건지
    정신적으로 의욕저하인건지 먼저 파악해야 할 거 같아요.
    지금 가정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잖아요. 아이가 우울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 자체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무의미한 푸시 말고 아이 적성을 찾아보세요.
    요즘은 공부 좀 못해도 특별히 잘하는 거 하나만 있어도 학교 가고 직장도 다닐 수 있어요. 단순 학습기계는 에이아이가 더 뛰어나서 필요없는 시대가 곧 올 거에요.

  • 19. 동글이
    '25.11.4 10:19 AM (106.101.xxx.106)

    지금은 공부할 맘이
    없어보이는데
    아무리
    학원에 잡아너도 공부 안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하게 두세요. 웅동이던 음악이던 학원 끊어주시구요

  • 20. 심각하게
    '25.11.4 10:19 AM (118.235.xxx.217)

    우울증 아닌가요22

    아이가 공부 자체에 흥미나 소질이 없는건지
    정신적으로 의욕저하인건지 먼저 파악해야 할 거 같아요.22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22

    애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얼른 파악해서
    기술이든 운동이든 가르쳐야죠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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