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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안에서 손톱을 깎네요;;;

00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25-11-03 17:46:10

뭔가 자꾸 딱 딱 소리나서 둘러보다가

내 사선으로 뒷편 할머니

아이라인 문신 시퍼런 거에 일차 놀라고

집중해서 손톱 깎고 있어서 더 놀라고

다른 승객 한 너댓명 다 아저씨들 아는 척도 안하더군요.

돌아보며 순간 놀라 눈 커진 나만 이상한가 싶던 상황

 

그 할머니 나랑 눈 마주치고 내가 계속 쳐다보면서

눈 안피하고 속으로 너무나 비상식적이라

할 말도 생각 안난다 싶어 기도 안차더라고요.

손톱깎이를 들고 다닐 일인인가도 놀랍고

혼자 고요한 버스 속 딱 딱 거리며 손톱 깎는 게

그리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진짜 별별 이상한 사람들 많다지만

직접 마주치면 내 가치관이 혼란스러워질 정도네요

연세도 있는 분이 왜...

돋보기 안쓰고 손톱 깎는다 자랑하고팠나

내가 유별난가요?

다른 분들은 그럴수도 있다 싶으세요?

IP : 39.7.xxx.1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5:47 PM (149.167.xxx.107)

    공공장소에서 손톱을 깎다니....더러워요

  • 2.
    '25.11.3 5:47 PM (175.123.xxx.145)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수없는 풍경이었네요

  • 3. ㅇㅇ
    '25.11.3 5:47 PM (222.233.xxx.137)

    비매너 우웩 미쳤네요

  • 4. 원글
    '25.11.3 5:48 PM (39.7.xxx.123)

    진삼 물어보고 싶었어요
    니쭝궈런?
    우리나라 할머니라고 믿고 싶지 않더라는

  • 5. 원글
    '25.11.3 5:50 PM (39.7.xxx.123)

    아깐 너무 기가 막혀 쳐다보고만 말았는데
    버스서 내리고 보니 내 옷에 튀었을까
    뒤늦게 화가 막 나더라고요.
    폴라포리스 점퍼라 꼬실꼬실한 표면에
    손톱 자른거 꽂히면 ㅠㅠㅠㅠㅠ
    어우 화난다

  • 6. ㅡㅡ
    '25.11.3 5:56 PM (221.154.xxx.222)

    올 여름 한창 더울 때 도서관
    바로 옆자리 남자
    딱딱 소리 와 입바람 훅훅 불길래 뭔가 봤더니
    손톱깎으며 후후
    ㅁㅊㄴ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
    꼴에 또 영어원서 한 권 가져와서 펼쳐 놓더라는

  • 7. ...
    '25.11.3 5:56 PM (223.38.xxx.217)

    중국사람이냐니
    댁의 혐오가 더 기괴하네 참나
    거기서 중국이 왜 나옴?
    미치지 않고서야

  • 8. 버스에서요?
    '25.11.3 5:57 PM (211.215.xxx.144)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손톱을 깎다니 대단하네요
    참고로 나이가들면 손톱깎을땐 돋보기가 필요없어요
    어느정도 가까운거가 잘 보여서요

  • 9. ..
    '25.11.3 6:01 PM (211.202.xxx.125)

    고요한 사무실에서 깎는 사람 꽤 많습니다.
    협오스러워요.

  • 10. ..
    '25.11.3 6:25 PM (104.28.xxx.195)

    당연히 중국사람이죠.

  • 11. 원글
    '25.11.3 6:32 PM (39.7.xxx.123)

    ...
    '25.11.3 5:56 PM (223.38.xxx.217)
    중국사람이냐니
    댁의 혐오가 더 기괴하네 참나
    거기서 중국이 왜 나옴?
    미치지 않고서야


    미쳤다고 댓글 쓰는 본인 수준이나 걱정하세요.
    즁국 본토 안가봤죠?
    아님 조선족이나 중국인인가요?
    왜 혼자만 파르르 하는지...
    저게 한국인 할머니가 할 짓인가요
    중국에서는 아무데서나 손톱 깎는 걸 여러 번 봐서 한 말인데요 왜요?
    사실에 기반한 추정입니다만
    버스서 손톱 깎는 건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오하려 엄헌데 꽂혀 미쳤다 하는 댁이 더 혐오스럽네요.

  • 12. ----
    '25.11.3 6:40 PM (211.215.xxx.235)

    중국 별로라서 여행도 안가지만,, 여기 사이트 혐중 너무 심한것 같긴 하네요.
    전 회사다닐ㄸㅒ 부장이라는 작자가 사무실 책상에서 손톱 깍았어요.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다들 발톱 안깎아서 다행이라며..

  • 13. 한달에
    '25.11.3 6:41 PM (121.128.xxx.105)

    수천만원 내는 고급 요양원 호텔같은 로비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 유튜브 보는 사람은 100퍼센트조선족이었어요. 한국 간병인들은 안그랬어요. 신기하죠.

  • 14. 00
    '25.11.3 6:43 PM (61.39.xxx.156)

    가족이 다니는 회사에도 그런 사람 더러 있다고 하니
    국적이나 학벌만의 문제는 아니고 가정교육의 문제인 걸로

  • 15. 세상에...
    '25.11.3 6:45 PM (112.148.xxx.151)

    버스 안에서 손톱 깎는 할머니도 악 소리 나지만
    중국 할머니일 거라는
    원글의 아무렇지 않은 인종차별적 사고방식이 더더더 경악!!!

  • 16. .....
    '25.11.3 6:52 PM (119.71.xxx.80)

    버스정류소에서 젊은 20대 커플이 앉아서 손톱을 깍아주는데 그 소리가 소름끼치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손발톱 밖에서 함부러 깍지 말라고 어렸을때부터 교육 받은거구나 느꼈어요

    근데 원글님 인종차별주의자 같은데 님도 똑같이 소름끼쳐요

  • 17. 말로해야
    '25.11.3 7:03 PM (180.65.xxx.211)

    뻔뻔한 인간들은 눈치주며 쳐다본다고 조심하지 않고 같이 되쏘아보면서 지할일 그대로 해요.
    말로
    점잖지만 크고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해야 그나마 좀 듣죠.
    말로 해도 안되면 내가 자리를 피할 수 밖에 .==

  • 18. 그냥
    '25.11.3 8:58 PM (74.75.xxx.126)

    그럴 상황이었나보다 넘어가심 안 될까요.
    저 작년에 아이 데리고 어르신들 인사가는 상황이었는데 애가 끝까지 옷도 안 갈아입고 진을 빼다가 간신히 버스에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손톱이 마귀할멈 같은 거예요. 바로 옆 편의점에서 손톱깎기 사서 버스 안에서 깎았어요. 도저히 그 손톱으로 어른들 뵐 수는 없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이 손톱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버스 탔어요. 그런 경우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네 하고 넘어가 주시면 되잖아요. 냄새를 풍긴다거나 오물을 투척한다거나 피해를 끼치는 게 아닌데요.

  • 19. 사실.
    '25.11.3 9:49 PM (98.255.xxx.91)

    오피스텔에도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젊은 남자 사람도 봤었고
    지하철에서 무임승차하는 ,,,한사람 나가는데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딱 붙어서 히히덕거리며 같이 나감 ,,안걸림
    기차에서 무임승차하는 아줌마 ( 걸림. 본인이 인간문화재라고 헛소리 함)
    기차에 서서 화장하는 젊은 여자사람. 지하철에서 자리 넓게 차지하고 화장품 펴놓고 하는 어린여자사람 다 봄.

    아무도 저지하지 않는 사회가 된 현실이 암담함.

  • 20. 중굽인들
    '25.11.3 11:25 PM (175.117.xxx.137)

    길에서 떵 싸는거나
    전철에서 손톱깍는거나 똑같이 드러운거 구분도 못하죠

  • 21. ..
    '25.11.4 12:07 AM (121.173.xxx.208)

    그냥 넘어가라 라고 하시는건 좀...
    누구나 다 사정은 있겠지만, 하지 않는건 이유가 있죠.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삼가는게 서로 존중하고 지켜야 하는 기본 에티켓인데... 비난받는거 저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돼요. 공공 장소에서 손톱 깍고 그런거 우리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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