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부 각각 청약 당첨으로
아파트 분양권 2개를 들고 있었는데
분양권 팔고
실거주할 집을 사고 싶었어요
맘에 딱 드는 집이 나타나서 그 집을
전세끼고 사려고 하는데
계약금만 있고
중도금은 분양권을 팔아야 되는데...
집 거래가 너무 활발하던 시기라
돈을 쥐고 집을 사기에는 그 집을 놓칠 것 같아서
망설이는데
부동산에 같이 가서 옆에 있던 친구가
자기가 6000 빌려줄테니
일단 계약하라고..빨리하라고....
마침 부모님이 주신돈 있다고....1년안에만 갚으라고..
넉넉하게잡고 두 달 안에 꼭 갚겠다 하고
한 달 반 만에 분양권
조금 싸게 정리하고 돈 마련해서
현금으로 이자 넉넉하게 준비하고
비싼 식당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나를 뭘 믿고 그 큰돈을 빌려줬니ㅋㅋㅋ
니가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만 보았구나ㅋㅋㅋㅋ
전 주인이 세놓았던 전세 만료가 2년 후라서
2년 기다려서
전세살던 집 전대금 받고 은행 대출 받고
있는 돈 탈탈 털어 세입자 내보내고
지금 그 집에 거주하고 있어요
그때 9억 7000주고 샀는데
어제 바로 옆동 아래층이 23억에 거래됐다고 해요.
그때 분양권 팔은 아파트도 지금 조회하니 분양가에서.
각각 5억 7억 올라 2배가 되었네요.
집값이 조정은 꼭 있을거 같고
있어야만 나라가 정상이 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