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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존댓말 쓰는 분들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25-10-30 07:09:01

언제부터 부모님께 존댓말 쓰셨나요?

연세 많은 부모님께 반말하는거

애들에게도 교육상 안좋은거 같아서요

나이들어 바꾸려니 어렵네요

IP : 223.38.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0 7:12 AM (115.138.xxx.43)

    저희 친정엄마가 외할머니께 반말했는데 안고쳐지더래요
    그래서 저희 형제들 말 배울 때 부터 존댓말 가르치셨어요
    부모님께 반말한 기억이 없구요

    같은 이유로 저희애들한테도 말 배울 때 부터 존댓말 가르쳤어요
    중딩,대딩들인데 다 존댓말 씁니다

  • 2. ....
    '25.10.30 7:12 AM (116.38.xxx.45)

    전 어릴적부터요....
    울 애도 다른건 개차반인데
    존댓말은 따로 가르치지않았는데 어릴적부터 쓰더라구요.

  • 3. ....
    '25.10.30 7:13 AM (116.38.xxx.45)

    그리고 아이도 있는데 아직 부모님께 반말하시는건가요...
    지금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 4.
    '25.10.30 7:19 AM (58.78.xxx.252)

    저는 50대.
    아빠께는 어려서부터 존댓말했고 엄마께는 결혼하고나서부터 존댓말 했어요.
    저희 애들은 대딩,중딩인데 말배울때부터 존댓말로 가르쳤어요. 웃긴건 중딩이는 자꾸 스물스물 말이 짧아지네요.

  • 5. ㅐㅐㅐㅐ
    '25.10.30 7:25 AM (61.82.xxx.146)

    어릴적부터요

  • 6. 영통
    '25.10.30 7:35 AM (106.101.xxx.114)

    지금 20대인 딸이 존댓말을 써요 어릴 적부터 가르쳤어요 딸이 자기 주변에 엄마에게 존댓말 쓰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딸 스스로도 자기가 예의 바르고 바르게 배운 사람 같다고 자랑스러워해요

  • 7. 어릴적
    '25.10.30 7:37 AM (122.36.xxx.234)

    초등 때였는데 어느날 언니가 그러는 거예요.
    ㅡ우리가 아버지한테는 존댓말 하면서 왜 엄마한텐 반말을 쓸까? 이제부턴 같이 높임말 쓰자.
    듣고보니 맞는 말이길래 존댓말 썼어요.

  • 8. 저는
    '25.10.30 7:53 AM (116.87.xxx.231)

    전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썼고(남편 앞에서 부모님께 반말하면 남편이 내 부모를 가볍게 볼까봐), 아이들은 해외에서 키워서 어려서부터 존댓말을 가르치지 않으면 배울수가 없기에 아기때부터 존댓말만 썼어요.
    아이들은 20대인데 한국문화를 많이 접해서인지 살짝 말을 놓기도 하는데 90:10 비율로 존댓말 씁니다.
    아이들이 한국가서 이상하다고 하는게, 사촌들이 왜 자기 부모님께 반말 하냐는 거에요.

  • 9. ㅁㅁ
    '25.10.30 8:44 AM (106.102.xxx.77)

    아주 어릴때 존댓말하다가 반항심으로 반말하던게 30대까지
    이어졌어요
    아이가 5살때인가 아이앞에서 할머니한테 반말하니까 애도 따라서 반말하더라고요
    이후부터 말 고쳐고 존댓말 쓰고 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저를 똑 닮아서 초등때까지 존대하더니 지금 반말하네요

  • 10. ..
    '25.10.30 8:45 AM (211.208.xxx.199)

    저는 결혼하고는 부모님께 존댓말 썼는데
    우리집 6살 손녀는 벌써 아빠, 엄마께 존댓말 쓰네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그리하는걸 배워
    어른께는 다 존댓말을 해야한다 생각하나봐요.

  • 11. ㅁㅁ
    '25.10.30 8:47 AM (106.102.xxx.77)

    둘째는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데 첫째가 친구들중에 부모님께 존대하는 집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럼서 슬금슬금...
    드라마에서나 미디어에서 존대는 거리감 느껴지게 표현하다보니 그런가봐요
    그래도 부탁을 하거나 대답을 할땐 꼭 존대하라고 시키고 있어요

  • 12. 친근감
    '25.10.30 8:49 AM (39.7.xxx.17)

    우리 아이들은 다 존댓말 안쓰는데
    전 친근한 느낌이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살짝살짝 존댓말을 쓰기도 하고요.
    더 가까운 사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13.
    '25.10.30 10:02 AM (106.244.xxx.134)

    저는 50대 초반인데, 저희 집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존댓말 썼고 반말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존댓말 쓴다고 해서 엄마 아버지에게 거리감이 느껴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20대인 제 아이는 저랑은 반말로 대화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존댓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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