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후 기력 다 빠진 딸

...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25-10-28 18:06:01

자연분만하려다 응급제왕 했는데

지금 10일쯤 되었어요

조리원 실내에선 그나마 어찌저찌 사는데

잠깐 일광욕하러 10분이라도 나가면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시체가 된 느낌이라는데 원래 이런가요

저도 힘들긴했는데  그시절 자세한 기억이 도통 생각나질 않아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ㅠ

IP : 223.39.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하면
    '25.10.28 6:11 PM (58.29.xxx.96)

    기력이 떨어져요
    1년지나면 돌아와요
    우울증도 함께오니
    잘 먹고 잘재우세요.

    배를 가르는게 대수술입니다.

  • 2.
    '25.10.28 6:24 PM (59.16.xxx.198)

    저도 응급 제왕했는데요
    몸이 바뀌어요
    기력이 딸려서 힘들어
    산후우울증 오고요
    인생 바뀐 느낌들어 힘들었죠
    녹용먹고 잘 먹고 잘자고
    회복되기전까지 남의 도움을
    좀 많이 받았어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 3. 짜짜로닝
    '25.10.28 6:43 PM (106.101.xxx.67)

    저 응급제왕하고 출휴 두달만에 복직했는데;;;;;;
    지하철타고 출근하면서 어질어질하더라구요.
    그와중에 유축까지 했으니;; 내가 미쳤지..
    16년 전이라 지하철에 임산부석도 없던 시절 ㅠ

  • 4.
    '25.10.28 6:44 PM (124.50.xxx.67)

    저도 병원 갈 힘도 없어 한의사 선생님이 집으로 오셨어요
    그리고 잔대넣은 삼계탕먹고 일었났어요

  • 5.
    '25.10.28 6:44 PM (1.240.xxx.21)

    체력이 안좋을 때 출산과분만을 겪은 모양이네요
    10일 지났는데 그정도면 정상적인 건 아닌 것 같아요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고
    체력 보강하는 음식도 많이 먹어야 할 듯.

  • 6. 저는
    '25.10.28 7:06 PM (122.36.xxx.22)

    산후풍까지 와서 한여름에 덜덜덜 떨면서 애봤네요ㅠ
    한약 먹으니 나아지더라구요
    보약도 좋고 흑염소니 뭐니 좋은건 다 먹여보세요
    좀 좋아졌다고 몸 돌보지 않고 살았더니 갱년기 와서 또 힘드네요ㅠ

  • 7. ㅇㅇ
    '25.10.28 7:42 PM (122.43.xxx.217)

    첨부터 제왕절개를 계획했으면 괜찮아요
    저 작년에 40대로 제왕했는데 괜찮았어요

    근데 자연분만하려다 응급제왕했으면
    정말정말정말 기력 다 빠졌을거에요.
    애초에 출산 직전 건강상태가 위험했을수도 있고요

  • 8. .....
    '25.10.28 8:06 PM (175.117.xxx.126)

    저는 지연분만했는데
    당시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퇴원 후 2주 이내겠네요)
    울 애가 황달인가 싶은 상황이라
    친정엄마 오셔서 애 데리고 병원 가는데
    그 때가 1월 엄청 추울 때였거든요..
    엄마가 애 감기들면 큰 일이라고 애 안고 막 앞서서 뛰어가시면 짤리와!! 이러시는데
    저는 어기적 거리면서...
    엄마 나 못 뛰겠어.. 왜 이러지? 이러면서 울고 있었네요..
    원래 분만 후 조리한다고 누워있으면 근육 빠져서 몸이 정상 아니예요...
    천천히 좋아질 거예요..
    조리원이든 산후도우미든 해서 좀 쉬면 좋아질 듯요..

  • 9. 쌍둥이
    '25.10.28 9:07 PM (222.235.xxx.203)

    조산기로 6개월부터 누워만있고 임신중독증 심한 상태에서 아이낳고 집에 돌아오니,
    눈만 감으면 바닥없는 낭떠러지로 끝없이 떨어지는것같고
    오미터도 걷질못해 몇번을 쉬었네요.
    원래 소화력도 약해서 보약도 약하게 지어서 여러채먹고..
    대신 시부모님이 가물치, 돼지족발등 몸에 좋은건 많이 해주셨는데...
    푹자고 잘먹고, 산책이라도 할수있게 옆에서 많이 거들어줘야합니다

  • 10.
    '25.10.28 9:07 PM (58.235.xxx.48)

    일단 수술했으니 어혈 빼주는 힌약 먹이세요.
    노폐물 잘 빠져 나오는게 눈에 보여요.
    수술 후 보약은 바로 먹음 안된다고 하니
    음식으로 골고루 잘 먹게하고 밤엔 잘 수있게 애기 좀 봐 주시고
    백일 쯤 지나면 보약도 지어 주시고 해야죠.
    젊으니 회복 잘 할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433 난방텐트 바닥 없는게 나은가요? 5 ... 01:20:13 772
1768432 사람인상과 느낌을 이젠 더 신뢰하게됐어요 6 01:18:12 1,743
1768431 회부가 뭘까요? 6 ㅇㅇ 01:10:13 1,421
1768430 남편이 돈을 안 번다면 9 .... 00:51:44 2,628
1768429 블라인드에서 본건데 2년간 남친집 얹혀사는데 아무 인사도 없는 .. 14 00:36:06 3,995
1768428 이진관 판사 어제 한덕수 4차 공판 10 보기 드물게.. 00:32:28 1,216
1768427 BTS 'RM' APEC CEO 서밋만찬 연설자로 나온다고 3 기대! 00:19:01 1,228
1768426 저는 옷 좋아하는 제 특성을 이제 고치려고 하지 않아요 13 ㅎㅎ 00:02:18 3,389
1768425 오늘이 33년전 휴거 날이래요 9 ........ 2025/10/28 2,219
1768424 서부지법 폭도에 집유.. 고3은 선고유예 5 Wtf 2025/10/28 1,032
1768423 요리용 샐러드용 오일 알려주세요 2 ㅇㅇ 2025/10/28 702
1768422 싱어게인 자두는 왜 나온건가요 13 ... 2025/10/28 3,940
1768421 82 회원분들 다 어디로 가신 걸까요 26 .. 2025/10/28 2,900
1768420 귀걸이 구멍막힌거 뚫었어요 감사해요 2 귀걸이 2025/10/28 2,341
1768419 애 때문에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15 ... 2025/10/28 4,759
1768418 김ㅁ선이 누구한테 뭘 시켰는데 하지않고 잠적해버려 화가났고 다시.. 5 ㅇㅇ 2025/10/28 3,001
1768417 경험 없는데 경력 만점”…여야, ‘유승민 딸’ 인천대 교수 임용.. 2 신기하네요 .. 2025/10/28 1,301
1768416 저녁먹고 맨날 나가자는 남편이요.. 11 .. 2025/10/28 4,494
1768415 밥먹는 도중 토할것 같은 증상이 자주 생겨요 6 만성위염 2025/10/28 1,574
1768414 아울렛 매장에 살만한 옷이 많을까요? 4 ㅇㅇ 2025/10/28 1,170
1768413 성심당본점한가지만 9 대전 2025/10/28 1,784
1768412 사람이 억울하면 결국 자살할 수도 있는 거죠? 19 죽어 2025/10/28 5,357
1768411 40대 후반 실비보험이나 기타 보험 늦가을 2025/10/28 512
1768410 왜 같은 질문을 또 새글파서 게시글 올리죠? 6 ... 2025/10/28 742
1768409 소공녀 소공자 작은아씨들..요즘 10살 이하 어린이들도 읽나요?.. 2 옛제목 2025/10/2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