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나이 60가까워오니
장례,결혼 정신이 없어요.
지난주만 두번.
근데 오늘 또 친척 장례.
고향이 지방이고 저희는 서울살아서
Ktx비용도 만만치않고.
진짜 안받고 안주는 경조사 문화 제발 바라는데
저 조차도 없는살림에 이미 수억 뿌려놨으니 ㅠ
악순환이네요
저희 나이 60가까워오니
장례,결혼 정신이 없어요.
지난주만 두번.
근데 오늘 또 친척 장례.
고향이 지방이고 저희는 서울살아서
Ktx비용도 만만치않고.
진짜 안받고 안주는 경조사 문화 제발 바라는데
저 조차도 없는살림에 이미 수억 뿌려놨으니 ㅠ
악순환이네요
진짜 60이 다되가니 갑자기 청첩장이 너무 많이 오네요...연말까지 7개 받아놧어요...
진짜 부담될거 같아요.
미리 목돈으로 모아둬야 하는건지.
작은 결혼식 장례식 하려고 합니다
민폐 끼치는것도 싫고
일부러 수금하려는 인간들도 혐오해요
요즘은 개인톡이 아닌 단톡으로 부고장이고 청첩장이 올라오면 솔직히 청구서 같아요. 개인초대도 아닌데 단톡에 올라오면 모른척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개인친분이 적어도 알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관계이니 계좌번호 적힌대로 앉아서 송금만 하게되지요..양가부모님 안계시고 자녀결혼 계획없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고지서입니다. 모른척하기엔 나중 얼굴대하기가 부끄럽고요..
경제활동없고 수입없는데 갈수록 경조사비는 많아지니 누가 돌아가실까봐 겁나요.
받은일 없고, 받을 일 없으면 훙내만 내시고....
받으셨다면 갚아야죠.
어른들 받을 땐 공짜처럼 받아놓고 경조사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보면 어니다 싶어요.
늘 받기만 하면서 카톡으로 십년만에 청첩장 보낸 지인
그냥 안가고 손절했어요
좀 뻔뻔스러운것 같아서요
저는 아이도 하나.
늦게 결혼해서 아직멀었고
결혼이나 할라나요.
지금 인연들이 그때까지 갈려나도 모르겠고요.
양쪽 어른들 계신데 저는 시부모 돌아가시면 부고 안보낼거예요.
저희엄마 한분 계시네요.
경조사비 아까워요 너무.
그만 가세요
안받을거면 안가면 돼죠
오란다고 다 다니면 어째요
꼭 가야할 자리 위주로 갑니다.
경조사비가 품앗이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않아요. 받았으면 당연 하는게 맞는데 시절인연인데 부담되는건 인지상정이지요.
친분이 있으면 경조사비 가지고 고민하지 않지요.
그런 관계가 아니니까 애매해서 고민도 하게 되고요..
지금은 계속 보는 사이인데
저만 쏙 안갈수가 있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