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시절인연 조회수 : 4,980
작성일 : 2025-10-27 22:56:44

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찰떡같이 마음이 맞아도 오래 못감.

처음에는 맞춰주다가 

곧 본성들이 나오기 때문에.

 

초딩때 엄마 고1때 연락와서(학원과외물어보려는의도)

서로 솔직하니 친해지고, 지금은 대학 3학년

서로 힘들때마다 의지했다. 서로 누구랄것도 없었는데 원래 서로의 힘듦은 위안이니 의미없다.

 

그집 고3, 재수때 도움 참 많이 줬더니

너희 둘째 고3때 내가 옆에 있어줄께. 니 옆에서 너 안힘들게 해줄께. 라고 큰소리로 말해 약간 감동 받았는데,

지난 8월 만났을때 정떨어지게 꼬투리 잡고 지성질대로 대화 하더니.

지금껏 연락이 없다. 

 

수능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다. 그냥 니 마음을 보겠다는거지.

모임지인들은 마음없이 만날수 있지만 일대일은 맘 나눌수 있는 편한 사람들하고 보는거다.

마음을 나눌수 없다면 의미없는 일대일 만남.

이렇게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시절인연으로 마무리된다. 의미없다.

IP : 58.234.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1:00 PM (1.241.xxx.220)

    상대방은 필요에 의한 만남이었나봐요... 씁쓸하시겠어요...

  • 2. ㅇㅇ
    '25.10.27 11:20 PM (223.39.xxx.52)

    저도 정많이주는 타입이나 이젠 애써 가벼운만남지향해요
    유일하게 남편만이 친구요 마음나눌 벗이요 의지가지예요

  • 3. ...
    '25.10.27 11:28 PM (222.112.xxx.141)

    가족도 이민가니 남보다 못해요 다 시절인연이예요

  • 4. 인간들이
    '25.10.27 11:32 PM (211.235.xxx.252)

    자기들이 필요한 정보를 구할때는
    아주 잘해요
    그러다가 얻어낼 정보가 없거나
    얻어낼 이유가 사라지면
    온갖 합리화를 생각해내서 토사구팽 시킵니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래요
    실컷 이용해먹고 나서 헤어질 핑계를 만들어서 연락 안함 ㅎ
    부모자식 간에도 그렇더군요

  • 5. 핑계
    '25.10.27 11:35 PM (180.71.xxx.214)

    헤어질 핑계
    안만날 핑계

    친구 연인. 부모

  • 6. 좋게
    '25.10.27 11:38 PM (211.199.xxx.10)

    생각해서
    이제라도 본색 보여줘 고맙다.
    너는 이기적인 사람인데
    내가 못 얼어봤구나.
    일대일은 최소한 되어야지
    이렇게 싸가지 없음을
    더 길게 끌지 않고 알려줘서 고맙다.
    그렇게라도 위안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57 디올 미차스카프 골라주세요 ㅠㅠ 4 으으 2025/10/27 1,990
1765856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10 ㅇㅇ 2025/10/27 3,002
1765855 좀 된 얘긴데 급 생각나서 써보는 그냥 얘기 3 ........ 2025/10/27 1,924
1765854 말레이와 27번째 FTA 타결…자동차·철강 수출 확대 기반 마련.. 3 ㅇㅇ 2025/10/27 1,456
1765853 "김용현,수백억 대 군중감시 '빅부라더 '연구추진&qu.. 6 2025/10/27 1,578
1765852 14년을 쉬지않고 일했더니 좀 지치네요 5 ㅇㅇ 2025/10/27 2,564
1765851 전기장판 보이로 이메텍 보국 13 전기 2025/10/27 2,801
1765850 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6 시절인연 2025/10/27 4,980
1765849 '응급실 뺑뺑이'에 4살 아이 사망했는데…진료기피 당직 의사는 .. 10 ㅇㅇ 2025/10/27 3,385
1765848 아우터 어디서 사세요~? 2 ... 2025/10/27 2,550
1765847 유전자가 미쳤다는 정태우 아들 30 꽃미남이네요.. 2025/10/27 19,941
1765846 다른 사람과 둘이 했던 얘기나 일을 꼭 꺼내는 사람 4 ... 2025/10/27 1,464
1765845 침대 매트리스 어디서 사셨나요? 6 구입처 2025/10/27 1,516
1765844 국민의 힘 108명 평균 자산 56억 2634만원이네요 20 ㅇㅇ 2025/10/27 2,152
1765843 깍두기 처음 도전해보려고요 8 내일 2025/10/27 1,234
1765842 12살 아들 학교 간 사이 남친이랑 이사 간 엄마 .... 34 미국 2025/10/27 18,837
1765841 가요무대 혜은이 50주년 기념 8 ㅡㅡㅡㅡㅡ 2025/10/27 3,116
1765840 백해룡 경정 국정감사에서 직접 밝힌 수사팀 상황 6 ... 2025/10/27 2,055
1765839 시력이 좋을때 돋보기 돗수는... 2 대부분 2025/10/27 1,019
1765838 시판 감자탕 추천해주세요 ... 2025/10/27 584
1765837 경주로 가는' 극우 ' ..APEC 앞 '혐중시위' 노리나 11 그냥 2025/10/27 1,734
1765836 보험 담당자 바뀌었다고 서명 받으러 온다는데요 13 ... 2025/10/27 3,354
1765835 강남 집값이 오른다는 것에 왜 이리 민감하실까요 36 인생무상 2025/10/27 3,355
1765834 길고양이 집이 필요한데요 8 라라 2025/10/27 1,047
1765833 수능일이 다가오네요 4 .. 2025/10/2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