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중반 주변 갱년기 정답은 없다.

중증갱년기 조회수 : 7,314
작성일 : 2025-10-27 20:04:21

50대 중반. 

공부 좀 하던, 똑똑하고 야무지다 소리 평생 듣고 산 여자. 

였으나 몇번의 헛발질로 그닥 잘 풀린 인생은 아니나

딱히 어두운 인생은 아닌. 

고만고만하게 즐기며 애들 키우고 집 사고

이제 결코 젊지 않은 나이대로 하아. 

 

주변을 둘러봐도

아이들 때문에 인생의 파도를 넘나들어도

입시 끝나니 그렇게 꼴보기 싫던 남편도 짠하고

아이들도 그래, 너네들도 애썼다 싶고

동시에 나도 고생했다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한재산도 없고

자상한 남편도 아니고 

내 생활 즐겨도 헛헛함은 남고.  답도 없네요. 

 

자꾸 비교해 봤자 우울해지니 주변 살피는 건 진즉 그만뒀고

소소히 잔잔바리로 쌈지돈이라도 모아가며 지내는데

여전히 직업가진 친구들이 부러워요. 

그들은 그들대로 애로사항이 많은 걸 이제야 알았지만.

 

중년 갱년기 극복하신 분들 지혜를 풀어놔 주세요. 

 

요새 뻑하면 자기연민에 빠져 눈물 줄줄. 

바람이나 펴볼래도 상대가 없어 못피고.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자족할래도 

이 나이에도 큰돈도 없네 싶어 착잡해지네요. 

금 팔고, 비상금 다 모아봐도 몇천이나 될까요? 

 

나도 극복하고 싶다. 갱년기. 

혼자 여행가고 혼자 술마시고 혼자 모임가고 그만하고 싶다.

 

 

 

 

 

 

IP : 211.235.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8:0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몇년생이세요? ㅠ 폐경은 하신거죠?

  • 2. ...
    '25.10.27 8:13 PM (211.209.xxx.251)

    오늘 어느 쇼츠 보니,
    모든 문제를 사라지게 하는 확언이랍니다




    모는 것에 감사합니다
    제게는 아무런 불평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 3. ...
    '25.10.27 8:14 PM (61.83.xxx.56)

    저도 50대중반.
    가진건 없고 남편 퇴직도 얼마 안남았고 하나있는 자식은 취준생인데 뭐하나 이룬것도 그렇다고 크게 잃은것도 없는 인생.. 뭘 위해 아둥바둥 살아왔나 그냥 헛헛하네요.ㅠ
    크게 아프지않고 주변에 우환없으니 감사하고 살자 매일 마음먹어요.

  • 4. ..
    '25.10.27 8:14 PM (59.26.xxx.138)

    바람이나 펴볼래도?
    몇번의 헛발질 벌써 하셨다면서요? 인생최대 헛발질하고 싶으세요?

  • 5. 혼자
    '25.10.27 8:15 PM (59.12.xxx.33)

    전 혼자 여행다니며 갱년기 극복중이어요. 갱년기 들어서니 성욕도 없어지고 남자는 진짜 안중에도 안들어와서 진정한 자유를 느끼고 있어요. 여기저기 골골대고 쑤시지만 크게 아프지 않은게 어디냐 싶어요

  • 6. ...
    '25.10.27 8:20 PM (106.102.xxx.152)

    전 알바하니까 시간 빨리가네요
    집에오면 피곤해서 자고..
    열심히 산다고 애들이 응원하고..

  • 7.
    '25.10.27 8:22 PM (180.66.xxx.136) - 삭제된댓글

    바람이나 펴볼래도?
    몇번의 헛발질 벌써 하셨다면서요? 인생최대 헛발질하고 싶으세요? 222

    나이를 헛 먹은듯

  • 8.
    '25.10.27 8:23 PM (61.75.xxx.202)

    만족을 깨닫는 순간 행복 시작이래요
    지금 부터 만족하면 됩니다

  • 9. ..
    '25.10.27 8:34 PM (118.235.xxx.196)

    눈높이를 낮춰 알바 해보세요
    헛헛함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지만 몸이 힘들면 자고 쉬기 바빠 그런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지요.

  • 10. 000
    '25.10.27 8:34 PM (182.221.xxx.29)

    저랑비슷하시네요
    흙수저 둘이 만나 치열하게 살았지만
    애둘도 그닥잘크지못했고 재산도 고만고만하고 건강은 부부둘다 안좋아요
    나이먹는게 너무 무서워요
    억울하고 그런거밖에 안남았어요

  • 11. 행간의 의미
    '25.10.27 8:36 PM (58.237.xxx.162)

    불륜에 엄격한 82님들 워워.. 진정하세요.
    바람 피을 배짱이 있었다면 글로 흔적 남기겠어요?
    그럴 깜냥도 안되니 호기라도 부려보는 겁니다.

    오죽하면..이라는 짠함으로 받아주세요.
    일평생 남편 애정에 목말라하는 1인입니다.
    다정한 한마디, 밥 먹었어? 오늘 어땠어? 이런 말한마디요.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티비에 시선고정으로
    집에 잘 들어왔으면 된거 아니냐는 1인과 살다보니 그래요.

  • 12. ...
    '25.10.27 8:47 PM (116.123.xxx.155)

    이사했어요.
    학군지에서 나와 새로운 곳으로 왔어요.
    새집에 살림 셋팅하고 동네에 적응하다고니 몇년이 훌쩍 지났어요.
    이런 방법도 있어요..

  • 13. ....
    '25.10.27 8:52 PM (210.217.xxx.70)

    성욕이 아예 사라지던데 바람이 가능할까요

  • 14. 그게
    '25.10.27 9:20 PM (70.106.xxx.95)

    이해는 가는데요
    그냥 운동같은거 여러개 해보세요
    이젠 건강 생각할때에요
    젊음도 미모도 다 지나가고 바람도 뭐 비주얼이 받쳐줘야 하는건대
    님 주변 남자들 보세요 완전 다들 할배들이지.
    뭐든 때가 있더군요

  • 15. 그 속물근성
    '25.10.27 9:35 PM (118.235.xxx.1)

    큰돈도 없어 착잡해지다뇨?
    보아하니 전업으로만 산것 같은데 알바라도 하세요.
    50중반이면 아직 창창해요.

  • 16.
    '25.10.27 10:12 PM (58.143.xxx.144)

    저도 그저그런 갱년기를 보내던 중
    남들 금산다고 난리칠때 저도 증권계좌 만들아서 1000만원으로 주식 시작했어요. 요거 조거 주식 쇼핑하느라 재미있었구요.
    금으로 하루 70만원 플러스 된날은 하늘을 날라갈 것 같았구요.
    5퍼센트 떨어졌다 알람왔을때 더 팔고 떠 사고 온갖 주접떠느라 하루 다 갔구요.
    모두다 추천하는 s&p 나스닥 etf 무럭무럭 자라는 거 보는 것도 재밌네요. 약간의 성취감도 있고.
    암튼 우울 날리는 데 최고예요
    도파민 아드레날린 난리부르스예요. 소액으로 주식놀이 해 보세요.
    우울할땐 소액으로

  • 17. ,,
    '25.10.27 10:40 PM (59.6.xxx.60) - 삭제된댓글

    이런 때는 기도 생활을 시작합니다.

  • 18. 000
    '25.10.28 1:09 AM (49.173.xxx.147)

    무료할때 주식하기

  • 19. 달리기
    '25.10.28 6:50 AM (118.235.xxx.6)

    빨리달리기 아닌 천천히 달리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765 서해 공무원피격사건 1심 무죄-법왜곡죄가 필요한이유 3 조작기소책임.. 2025/12/26 1,185
1769764 치과 교정 시작합니다. 가격 공유좀 요.... 14 짠mg 2025/12/26 2,332
1769763 신세계그룹 "임직원 8만명 정보 유출···고객 정보는 .. 7 안전한데가있.. 2025/12/26 5,464
1769762 수안보온천을 첨가보려는데 3 충주 2025/12/26 1,926
1769761 탈팡 완료! 4 ..... 2025/12/26 995
1769760 실화냐 간호사월급 32 어머나 2025/12/26 16,516
1769759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1 ㅗㅎㅁㄴ 2025/12/26 1,997
1769758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는데요 20 어휴 2025/12/26 6,959
1769757 아이 키우면서 제일 이해안되었던 사교육 1 ..... 2025/12/26 4,087
1769756 무대에서 관객얼굴 다 보인다 2 뮤뮤 2025/12/26 3,368
1769755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우리들의 소싯적 크리스마스와 연.. 2 같이봅시다 .. 2025/12/26 1,048
1769754 오방난로 좋네요 9 뎁.. 2025/12/26 2,981
1769753 뉴스앞차기 금요일은 왠지 모르게 불편해요 6 ㅇㅇ 2025/12/26 2,033
1769752 내일 상견례 옷차림 어떻게 할까요? 18 50대 후반.. 2025/12/26 4,406
1769751 내년 계획이 있나요 5 2025/12/26 1,780
1769750 공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자르는게 나을까요 39 2025/12/26 4,934
1769749 기부하면 기부자들한테 사용내역 보내주는지 궁금 2 ㅇㅇ 2025/12/26 998
1769748 (영국)10대 제자에 명품 사주고 성관계, 또 다른 남학생 아이.. 1 링크 2025/12/26 2,777
1769747 공무원 월급 밀렸다는데 23 .... 2025/12/26 8,097
1769746 예비 고2 겨울방학 수학 한과목 학원비만 80만원 인데 11 후덜덜 2025/12/26 2,161
1769745 솔직히 기부보단 조카들이 가졌음 좋겠어요 16 근데 2025/12/26 4,348
1769744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오빠친구를 보았어요. 5 ... 2025/12/26 4,216
1769743 펌)김영대 평론가를 추모하며 8 ㄱㄴ 2025/12/26 3,361
1769742 제 든든한 우산인 의원님들을 믿고 견디겠다 13 김병기 2025/12/26 1,770
1769741 해외 직구 주소지 다른데로 해도 되나요? 10 2025/12/26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