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저도 엄마 돌아가시면 따뜻하게
반겨줄 사랑이 아무도 없게 되네요.
나이가 먹어도 너무 서러운 일이에요.
남편,자식들은 있지만 전혀 다른 방식의 사랑이고'
나를 애뜻하게 봐 줄 사람이 없다는건 너무 외롭고
허전한 일이에요,
이제 팔십도 넘으셔서 곧 연로해지셔서 기억도
나빠지실지도 모를테고'.
언제나 걱정해주던 엄마로 언제까지 계실지..
갑자기 인생이 외롭고 쓸쓸해지네요,
허전하고.
생각해보니..저도 엄마 돌아가시면 따뜻하게
반겨줄 사랑이 아무도 없게 되네요.
나이가 먹어도 너무 서러운 일이에요.
남편,자식들은 있지만 전혀 다른 방식의 사랑이고'
나를 애뜻하게 봐 줄 사람이 없다는건 너무 외롭고
허전한 일이에요,
이제 팔십도 넘으셔서 곧 연로해지셔서 기억도
나빠지실지도 모를테고'.
언제나 걱정해주던 엄마로 언제까지 계실지..
갑자기 인생이 외롭고 쓸쓸해지네요,
허전하고.
저는 원래 따뜻하게 반겨주고 찿아가고 싶은
친정이 아니라 그런지
그런 감정이 안들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난 늘 외롭고 쓸쓸했는데
그게 디폴트로 살아와서 무감각해진듯
전에 문득 좋은 부모 만난 분들은 헤어짐이 되게 큰 아픔이겠다 싶은 마음 든 적 있어요.
사실,, 생판 남한텐 아무리 미성년자라해도 지속적으로 학대 받긴 힘든 거니까,
부모자식 사이로 안 만났으면
내 인생에서 누군가한테 비난, 학대 받은 기억
80프로 이상은 없었겠다 싶어서 그런 부모 둔 저는 대신 '이별의 아픔'에서는 홀가분..
노인분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짬짬히 전화라도 자주하시고...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웃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두시고...
그래도 복이 많은 분이시네요
그런엄마 둔 님은 행운이신거에요
미리 걱정말고 오늘을 누리세요
살아생전에 밥이라도 자주 같이 드시고 좋은것도 보고요
그냥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극복해야하는 기본값이라고 생각해요. 울컥해서 좀 울고나면 툴툴 털고 살아지더라구요. 죽을 때까지 반복이죠. 돌아가신 저희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워하셨어요.
여행가서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시고 맛집도 모시고 다니세요
특히 부모님 어린시절도 많이 여쭤보시고 기억해두세요
돌아가시면 정말 부모님의 과거는 아무도 모르게되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3년상을 왜 치뤘는지 알것같아요
그정도 시간이 지나야 좀 추슬러지고 정신도 돌아오더라구요
위에 두번째 댓글이랑 동감. 인생에서 유일하게 학대받은 기억은 전부 엄마한테서 온것뿐. 너무 심한 학대와 모욕으로 나는 평생 우울증 환자로 살며 정신과 들락날락 하고요. 죽어도 눈물할방울 안나고 오히려 기쁠것같아요. 내가 겪어온 지옥이 어떤곳이었는지 본인도 죽어서 겪기를 바래요.
저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들어요. 늘 나를 걱정해주는 엄마가 있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저는 부모님이 세상 떠나셔도 아무 감정이 안 들거 같아요.
엄마 90세때만해도 원글님엄마 못지않게 품위있고 다정하고 건강하셨죠.
우리 모녀관계는 남들과 다를 줄 알았어요.
지금
두번째 넘어지시고 ㅠ
통증과 고통
요양병원
별별 이벤트를 거치면서
ᆢ
슬프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엄마와의 관계만큼 특별하고 가까운 인연도 없다보니 엄마와의 관계도 다양한거 같아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원글님은 행복한 분이시네요
따듯하게 반겨주는 사랑은 지금도 받고 계시니까요
그러니 안계신 상황이 걱정이시지요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받지는 못하고 이제 주는 입장의 엄마인데
늘 원글님 어머니 같은 분들을 보면서 저렇게 나이 들어야지 합니다
원글님 후에 일은 너무 걱정 마세요
그런 분은 계시나 안계시나 마음에서 늘 계십니다
평생 장착 된 밧데리가 늘 원글님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사랑하지요
지금은 원글님이 더 사랑주고 표현 많이 하고 웃어드리세요
감사합니다.너무 좋은말씀이라 추위가 무색할 지경이네요.
잘 새겨 들을게요.
80대 중반인 우리 엄마도 항상 아주 다정하시고 총명하시고 늘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시고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시며 아주 독립적이십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자녀들과 손주들과 또 이나라와 대통령을 위해서 1시간 기도하십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너무 허전하고 쓸쓸할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도 1년은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것처럼 길을 가다가도 눈물이 났는데 엄마가 별세하시면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67859 | 버버리패딩은 유행 지났나요? 9 | 웅ㄹ | 2025/10/27 | 1,790 |
| 1767858 | 몸이 피곤한데도 잠이 안오는 상태요 6 | ... | 2025/10/27 | 933 |
| 1767857 | 중학생 남아 수학, 영어학원 8 | 컴맹 | 2025/10/27 | 418 |
| 1767856 | 나이들수록 탄수화물 무섭네요 11 | ㅠㅠ | 2025/10/27 | 4,903 |
| 1767855 | 요즘 암환자가 많긴 많은가요? 6 | ㅇㅇ | 2025/10/27 | 2,591 |
| 1767854 | 밑에 사이비에 빠진.. 우리 집에도 이상한 형제있어요. 1 | 어휴 | 2025/10/27 | 928 |
| 1767853 | 알바가 다같은 알바가 아니라는 13 | 꼭장금 | 2025/10/27 | 2,065 |
| 1767852 | 금에 물렸는데 지금 빼서 삼성에 넣으면 어떨까요? 12 | 주린이 | 2025/10/27 | 3,292 |
| 1767851 | 수능 끝나고 체험학습 쓸 수 있나요? 6 | ........ | 2025/10/27 | 399 |
| 1767850 | 축의금이 공공연히 증여수단 7 | 탈세 | 2025/10/27 | 1,617 |
| 1767849 | 이혼가정자녀 결혼상대자 이야기가 핫하네요 18 | 이혼 | 2025/10/27 | 1,677 |
| 1767848 | 오눌 저도 60번째 생일입니다 18 | 벌써 | 2025/10/27 | 1,772 |
| 1767847 | 요즘 주식.. 10 | on | 2025/10/27 | 2,319 |
| 1767846 | 오래된 명품? 가방 어떻게 처리할까요?? 8 | ** | 2025/10/27 | 1,852 |
| 1767845 | 성형외과 실장들 너무 별로에요. 23 | ... | 2025/10/27 | 3,601 |
| 1767844 | 으악 바부탱이 1 | @@ | 2025/10/27 | 638 |
| 1767843 | 애플 노트북 마이크가 안 돼요ㅠ 1 | 애플 노트북.. | 2025/10/27 | 167 |
| 1767842 | 친구가 한 말이 너무 가슴에 맺혔는데 46 | ㅇㅇ | 2025/10/27 | 17,798 |
| 1767841 | 수족냉증 지긋지긋해요 8 | ... | 2025/10/27 | 1,163 |
| 1767840 | 족보 기록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는게 8 | 세월이 | 2025/10/27 | 1,324 |
| 1767839 | 아줌마 혼자 서울 나들이 북촌 인사동 명동 27 | 지방에서 | 2025/10/27 | 2,327 |
| 1767838 | 초보 식집사.키우기 좋은 식물 21 | ㅏㅏ | 2025/10/27 | 1,084 |
| 1767837 | 이거되면 상위10프로 코어래요 4 | . . . | 2025/10/27 | 3,843 |
| 1767836 | 내란특검,황교안 주택 압수수색 9 | 야너두 | 2025/10/27 | 867 |
| 1767835 | 오리털패딩 세탁후 뭘로 두드리세요? 14 | ㅇㅇ | 2025/10/27 | 1,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