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기 중고용품만 주는 동생 시모

//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25-10-26 12:36:23

동생이 8개월 임산부입니다.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시모가 자꾸 중고 용품을 집으로 가져온다는 거에요. 

몇가지 필요한 물건이면 상관이 없는데 호더처럼 있는거 없는거 다 가지고 와서 그거 쓰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한다는데 좀 미친거 아닌가요? 

물론 아기 용품 잠시 쓰고 못쓰게 되는 물건이면 중고 쓰는 것도 좋죠. 그건 아기 엄마가 필요하면 알아서 중고를 사던 뭐든 할건데 집안에 저렇게 쌓아놓게 만드는게 정상인건가요. 

친정집은 아이 낳는다고 증여에 gls로 차량까지 바꿔주고 산후 조리원 비용까지 부담하는데 돈이 없으면 가만히나 있지는 못할 망정 집에 쓰레기를 가지고 오는게 제 정신인지.

집에 보고 기함을 했네요. 상태 좋은 것도 아니고 버리는것도 다 비용에 시간 낭비인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IP : 89.147.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6 12:42 PM (110.70.xxx.22)

    나이드니 알았어요
    스트래스받는 나만 바보란걸

    동생에게 필요한것만 챙기고

    웃으면서 교양있게 저는당장은 필요없다
    집도 좁으니 넓은 시댁에 보관을 해달라해서 보내버리던가
    그래도 안치워주면 싹 다 버리시고
    필요한 사람 줬다하세요

    꼭 웃으면서
    (절대 화내면 안됨)

  • 2. 에고
    '25.10.26 12:42 PM (119.149.xxx.5)

    님은 뭐 준비하셨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뭐가 필요한건지

  • 3. 그래서
    '25.10.26 12:4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해야해요.
    돈은 없고 사돈이 돈으로 지원하고 있다니 손주태어나는데 밀리고 싶지 않고...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최선이 그런거죠.
    남편이 본인 엄마 말려야해요.
    남편이 안하면 며느리가 선긋고 말해야해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이런 물건 주고싶지 않으니 가져오지 마시라구요.

  • 4. 옹옹
    '25.10.26 12:47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뭐라고 해줘야 비교가 안될텐데 능력은 안되고 나중에 내가 그거 해줬지않냐고 생색 낼 요량으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밀어넣고 보는거죠. 진짜 순수하게 뭐라고 주고싶은 마음이면 꾸깃꾸깃 구겨진 돈이라도 돈만원 쥐어주고 말지 저렇게 물색없는 행동 못해요.

  • 5. ㅇㅇ
    '25.10.26 12:50 PM (211.234.xxx.109)

    새용품 사다주고 나중에 중고주면 모를까.. 이거 당해보면 기분 거지같더라구요.
    나를 거지취급하나 이런생각들던데.. 걍 수준이 그런거같아요. 기본도 모르고 내아들 한테도 맘대로 허물없이 했을걸요. 그러니 며느리야 뭐..

  • 6.
    '25.10.26 12:50 PM (89.147.xxx.187)

    혼자 의식있는 척 하는게 문제에요. 왜 자꾸 강요를 하냐고요.
    애가 빨리 크니까 뭐하지 마라 마라 마라. 돈을 모아라 등등
    스트레스 엄청 받는듯요.
    그냥 따스한 말한마디면 되는데 왜이리 고나질을 하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 7. 그냥
    '25.10.26 12:57 PM (1.228.xxx.91)

    필요 없는 건 무조건
    바로 바로 다 버리시고
    다른 사람에게 줬다고 말씀 하세요.
    그래야 그 버릇 고쳐 집니다..

  • 8. ......
    '25.10.26 12:59 PM (211.202.xxx.120)

    자매끼리 뒷방구석에서 열받아 하지만 말고 님이 시모한테 말하시던가요

  • 9.
    '25.10.26 1:02 PM (58.29.xxx.247)

    울시모가 왜 또있지
    그래놓고 본인이 다 해줬다 사줬다 애들 돈 아끼게 해줬다 고마운줄 알아라 이럽니다ㅎㅎ
    지금 해야할건 남편 입 막기
    당장은 필요없어요 보관해주세요 하고 다시 갖다주고
    선물 들어왔다며 내맘대로 사쓰세요 화내도 다시 돌려주기
    그러려면 남편입을 막아야하는데.....그런 시모가 키운 아들이라.....안되더라구요
    스트레스는 내몫

  • 10. ...
    '25.10.26 1:39 PM (223.39.xxx.141)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물건 다 모아서
    남편한테 시댁으로 가져다놓으라고 하세요
    집에서는 선물 들어온 새거 있다고 하면 돼죠

  • 11. 저도
    '25.10.26 1:46 PM (112.150.xxx.63)

    그랬어요
    절대 절대 받으면 안돼요
    그런사람이 시댁이었는데
    그 미친 인간이 준거로 생색도 내고
    자기도바래요. 돈이든 물간이든
    그게 시작이에요
    그거로 애기한테는 아토피도예방되고 중고가좋다고
    피부에 새거가안좋다고.
    그게 공짜가 아니에요
    그러면서 쓰레기를 다 갖다줘요
    쓰레기주면서 바래요
    나르시시스트 였어요
    그거주면서 자기노예 만들생각하죠
    https://youtu.be/ZNch5iY1cHU

  • 12. 그게
    '25.10.26 1:50 PM (14.138.xxx.15)

    첫애는 다 새로 사고 싶어하는데
    둘째부터는 뭐 주는게 너무 고맙던데요.

    친정은 잘 살고 첫 손주고
    시댁은 아닌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이상한 것도 아니고 부잣집 딸인 동생이 첫 아기에 대한 마음도 이해가 가요..
    지나보니.. 내욕심이고.. 시어머니 같은 분도 꽤 있어요.

    남편한테 좋게 말하라고 해요. 첫애라 다 새거로 사고 싶어 한다.. 중고 주지 말라고..

    시어머니 이상한 거 아니고.. 동생분도 이상한거 아님..


    알뜰한 우리 올케는 첫 아기인데도 중고 고맙게 받고.. 중고 옷 입고 그 돈들 저축해서
    불려서 나중에 아이 교육비로 똘똘하게 쓰더라구요

  • 13. ㅇㅇ
    '25.10.26 1:53 PM (106.101.xxx.128)

    지금 필요없다 시댁에 보관해달라
    계속 똑같이 말 하라고 하세요

    쓰레기 수집은 병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632 목동 인데 탈학군이면 4 탈학군 15:44:41 882
1767631 복분자 원액 타먹으면 더부룩한뎅ㆍ 2 Oi 15:43:18 278
1767630 나이 서로 묻는 분위기인가요? 12 하하 15:37:58 2,343
1767629 크랜베리 원액 진짜 셔요~~~;;; 1 .. 15:33:41 532
1767628 드라마 사랑의 온도 보는데 좀 특이하네요 5 드라마 15:31:25 1,770
1767627 40대에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싶은 자산 금액은 어느정도.. 10 40대 15:27:33 3,153
1767626 태풍상사 악역 부자요 8 질문요 15:24:53 2,753
1767625 그냥 김치얘기 7 추워지니 15:22:45 1,677
1767624 세로랩스 젤크림 톡딜가 괜찮네요. 17 ... 15:21:41 1,738
1767623 지금ebs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방송하는데 4 ㅇㅇ 15:18:56 1,669
1767622 지역축제에 음식 싸오지 마세요 8 아줌마 15:11:53 6,660
1767621 오래되고 손실 큰 펀드가 있는데요 1 ... 15:10:55 1,379
1767620 처음 혼자 일본여행(공항가는것도 어려움)어디가 좋을까요? 19 60세 15:06:13 2,007
1767619 반중은 혐오라며 반대한 서울시 교육감 박살낸 서지영 6 룰루 15:05:48 999
1767618 당근알바-흰머리 뽑아주실 분 13 ㅁㅁ 15:03:33 3,457
1767617 병원은 가까운데로 가야겠지요? 2 남편 15:01:22 669
1767616 우체국보험 보통 어떻게 가입하나요? 6 보험가입 14:58:07 856
1767615 로버트 레드포드 영화볼 수 있는 곳이요 9 로버트빨간포.. 14:54:48 694
1767614 오세훈 “김영선 ‘연애편지’ 사실아냐…명태균이 상황 교묘하게 이.. 12 ... 14:51:30 3,432
1767613 감정대화 2 정말가을 14:49:32 536
1767612 밀그레인 반지 종로금방이랑 티파니.. 차이 많이 날까요 5 선물 14:48:25 1,018
1767611 이거늙어보인단 소리죠? 20 ㅁㅈ 14:45:47 4,179
1767610 부자들 공통점이 10 ㅎㅎㄹㄹㄹ 14:45:11 3,346
1767609 소염제 먹어도 될까요? 2 .. 14:44:46 730
1767608 총수는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29 나옹맘 14:43:22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