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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싫어하는데 여행왔어요

역시 싫다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25-10-26 07:48:46

이제 이틀됐고 이박삼일 더 있어야 돼요

하루가 만시간이네요 ㅜ

영어권 나라고 시설 좋은 호텔이라 불편한거 전혀 없는데도 마냥 피곤하기만 합니다

여행 좋아하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애써 기분 업시키고 있는데

그래서 더 피곤한듯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가서 또 쌓인 집안일에 짐 풀 생각하니 깝깝....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짐 싸고 푸는것도 즐겁다는데 전 그것부터가 스트레스

저같은 사람도 많죠?

남편은 드물다해요 ㅜ

IP : 116.68.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6 7:53 AM (223.38.xxx.74)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 좋아해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 2. 저도
    '25.10.26 7:57 AM (39.7.xxx.203) - 삭제된댓글

    귀찮아요
    짐싸고, 풀어서 세탁요. 그돈으로
    걸어서 가는 집앞서 매일 외식하는게 더 좋음요.

  • 3. ///
    '25.10.26 8:01 A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 싫어요

  • 4. 에고
    '25.10.26 8:11 AM (118.176.xxx.35)

    이런 말씀죄송한데
    집을 먼저 치우세요..
    저는 원래도 집이 엄청 깨끗하지만
    여행가기전에는 한번 더 다 치우고 창틀까지 닦고 쓰레기통.냉장고 비우기 하고 갑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후딱 배민으로 음식 주문하거나 간단히 라면.김치찌개 끓이면서 짐 풀고 세탁기 돌리면 끝.
    오히려 짐 푸는 게 재밌고
    여행지에서도 집 생각.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 5. 에고님 덕에
    '25.10.26 8:20 AM (211.234.xxx.107)

    댓글 달아요
    여행가기 전에 집은 치우죠 다녀와서 어질러진거 싢거든요
    전 가방 싸고 풀고 하는게 스트레스예요
    가방 풀 때의 풀썩이는 느낌도 싫어요

  • 6.
    '25.10.26 8:31 AM (121.168.xxx.239)

    저도 막상 다가오면 싸고 풀고 귀찮아서
    괜히 간다고 했나 싶어요.

    다가올 현실을
    미리 걱정 마시고
    그냥 그 순간에 집중해 보세요.
    하늘.나무가 어우러진 풍경들.
    지나치는 사람들 표정.
    낯선 거리들.
    아침저녁의 분위기.
    다른 경험이다 싶어요.
    누군가에겐 부러움이죠.

  • 7. ..
    '25.10.26 8:39 AM (106.101.xxx.60)

    저는 이런글에 가방 푸는거 얘기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요.
    가방 쌀때도 1시간이면 싸고
    풀때는 더 빨리 푸는거 아닌가요?
    쌀때는 뭐 싸갈까 고민이라도 하지만 풀땐 왜 시간이 걸리는건지..
    그리고 여행이라는 매우 큰 일을 싫어하는 이유가 짐싸고 푸는 아주아주으주 작은 일때문이라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요 ㅎㅎㅎㅎ
    대체 뭘 싸갖고들 가시길래.

  • 8. 00
    '25.10.26 9:13 AM (175.192.xxx.113)

    그래도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 9. 여행가기전
    '25.10.26 9:19 AM (112.169.xxx.252)

    집을 아주말끔하게 청소해놓고가요
    만에하나 여행지에서
    갑자기 사고나면
    어째요
    아는분 남동생부부가 여행갔다가
    배화재사고로 두분다 유명을
    달리했는데
    집에갔더니 완전개판난판이더라고
    그시누가 말하는거듣고는
    먼길떠날태는 다 정리해두고가요
    님도 떠나기전 저윗분처럼해보세요
    걱정은사라지고
    여행에집중될거예요

  • 10. ...
    '25.10.26 10:08 AM (110.10.xxx.12)

    106.101.님이 더 이해안가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렇죠
    저도 그럽니다

  • 11.
    '25.10.26 10:36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일주일 가는 여행인 경우 빨래감이 많이 나와서 짐 싸고 푸는건 한시간이면 되는데 세탁해서 보관하는게 일이네요
    체력도 부족해서 여행 가서도 건강하게 여행 할려고 신경쓰다보니 더 피곤해요
    국내 해외 다 귀찮아요
    집에서 푹 쉬는게 힐링이예요

  • 12.
    '25.10.26 11:34 AM (211.218.xxx.115)

    돈되고 시간되야 갈수 있는게 여행인데 배가 엄청 불렀네요

    여행가서도 기분 별로다 할꺼면
    다음에는 절대 가지마시고 남편 혼자 가라해요.

  • 13. 저랑
    '25.10.26 11:52 AM (175.113.xxx.3)

    똑같으세요. 짐 싸고 푸르고 젤 귀찮아요. 막상 가면 또 잘 노는데. 가성비 따지고 어쩌고 본전 뽑느라 노는것도 있고. 어쨌든 개같은 성격 유전 이라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하고 여행도 안 좋아하고 그렇네요. 원글은 나보다는 낫겠죠. 지금 여행은 가 있으니까요.

  • 14. ..
    '25.10.26 12:37 PM (1.235.xxx.154)

    저도 미리걱정 현재를 못즐김
    가기전엔 여행가서 아프고 사고나고 소매치기당할까걱정
    막상 가면 돈쓰고 집은 괜찮나 돌아가서 몸살나면 어쩌나걱정
    머리속이 복잡한거 버려야함
    사는게 현재를 잘 살자
    드문거 맞아요
    이유는 단한가지 체력이 없어서 그래요
    건강하지 못한거죠

  • 15.
    '25.10.26 3:08 PM (211.243.xxx.238)

    미리 땡겨서 걱정해서 현재를 즐기지못하는건
    손해같아요
    그냥 편하게 다니세요
    나중일은 나중일이구요
    살면서 여행도 하구
    다녀와서 피곤한몸으로 다 치우고 힘들어하면서도 뿌듯하구
    그런게 인생이구 행복아닌가요
    어찌 편하게만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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