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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에 손주 태우고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25-10-25 09:03:29

평일 오전 여유롭게 손자 데리고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아기는 개그우먼 이은형 아들 또래 되어보이고

부부나이는 60대 후반쯤?으로 보이던데

손자를 애지중지 귀하게 여기며 돌보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요즘 은퇴 후 이런 부부들 많을까요

최근들어 본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었습니다 ^^

 

 

 

IP : 223.38.xxx.1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5 9:05 AM (58.238.xxx.62)

    저희 아파트에서 종종 아니 많이 봐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애지중지
    엄마아빠는 서너걸음 뒤에서 둘이 알콩달콩

  • 2. 나는
    '25.10.25 9:22 AM (175.113.xxx.3)

    손주 봐주는 부모님들 물론 본인들이 좋아서 봐 주는 것도 있겠지만 그냥 힘들겠다 싶어요. 그 부모가 50대든 60대든 젊은 부모라도 요.

  • 3. ...
    '25.10.25 9:30 AM (211.51.xxx.3)

    울엄마 말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불효가 애 맡기는 거랬어요

  • 4. ....
    '25.10.25 9:52 AM (218.147.xxx.4)

    전혀 안 부러워요
    애들 고등 대학 지금도 힘든데
    아무도 집에 없을때 제일 좋은데 손자 산책까지 노노

  • 5. 싫어요
    '25.10.25 10:01 AM (70.106.xxx.95)

    늙어서까지 애보라니 원
    내 애도 지겨워죽을뻔했는데
    자기애는 자기가 키우세요

  • 6. ㅇㅇ
    '25.10.25 10:07 AM (211.176.xxx.160)

    손주는 잠깐 1-2시간 보는 걸로
    굳이 내가 자처해서 보거나 하진 않을 거 같아요

  • 7. ..
    '25.10.25 10:14 AM (49.167.xxx.128) - 삭제된댓글

    요즘 단풍도 이쁘고 가을날 모습이 그려지네요
    얼마나 이쁠까요 그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듬뿍받고^^

  • 8. ㅇㅇㅇ
    '25.10.25 10:22 AM (125.178.xxx.175) - 삭제된댓글

    2-3시간 보면 이쁘고 좋죠
    요즘 제가 손주를 봅니다
    거의 12시간정도 아이집에 머무릅니다. 아이가 좀 힘든편에 속하는 아이라
    솔직히 몸이 갈리는 느낌입니다.
    집에 와서는 잠만 자다 일찍 나갑니다.
    팍삭 늙어가네요. 그리고 아이를 돌본 공은 없다는거 명심하고 돌봅니다.
    다이어트 하시고 싶은 분~ 영유아 아기 돌보면 자동으로 날씬해집니다.

  • 9. 우리가 애기
    '25.10.25 10:39 AM (118.235.xxx.79)

    키울때 얼마나 힘이 들었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덥썩 부모가 됐는데..
    우리 애가 애기로 돌아가면 얼마나 애지중지 다시 키우고 싶어요
    그만큼 애기들은 금방 자라잖아요
    손주가 애기인 시절이 그리 길지 않고 금방 지나가버리고 다시 오기힘든 시간인데 부부가 같이 손주보며 행복 느끼는거...이생에 최고 기쁨일거 같아요

  • 10. 지인이 딸 손주
    '25.10.25 10:41 AM (118.235.xxx.79)

    사돈이 독박육아 하는데 본인은 손주가 낯가린다면서 하루도 안봐주다 날 좋으면 딸네랑 여행가고 싶다고 해요
    속편하게 사는 사람들은 그런 마인드인가 봐요

  • 11. ....
    '25.10.25 11:31 AM (112.172.xxx.149)

    아무도 저에게 아이를 맡기지는 않겠지만 몇 시간까지는 돌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12. 잠깐씩
    '25.10.25 11:50 AM (175.214.xxx.36)

    잠깐씩은 기쁨이죠
    우리애들 다 크니 동네 아가들도 이뻐죽겠던데 하물며 손주야ᆢ

  • 13. ..
    '25.10.25 12:04 PM (14.42.xxx.59)

    저는 내 자식이 애 보느라 고생하는 거 싫어서 제가 손주 봐주면서 딸한테 자유 시간도 주고 싶어요. 제가 친정 도움 없이 애를 키워서 그런지 그 시기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지 잘 알아서 최대한 남편이랑 손주 봐주자고 미리 얘기했어요.
    다 생각하기 나름인게 아이 봐주는 게 죽기보다 싫다는 사람도 있고, 그게 아닌 사람도 있거든요.

  • 14. ....
    '25.10.25 12:55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지금 제가 가장 바라는 제 노후 모습이에요.
    은퇴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손자들 키워 주는거.
    울 딸이랑 아들 좀 편하게 해 주고 싶어요.

  • 15. **
    '25.10.25 1:04 PM (14.55.xxx.141)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___________
    이게 포인트!!

    어디 허름한 동네에 부부가 손주 태우고 가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식이 이혼했나? 아님
    자식이 경제적으로 어렵나?
    하죠

    여유있는 노부부의 그림이라 행복해 보이는겁니다

  • 16.
    '25.10.25 3:07 PM (119.234.xxx.84)

    돌봐주는건 싫고 잠깐만나 애들밥사주고 저렇게 산책하고 헤어지고 싶어요.

  • 17. 속은
    '25.10.25 6:10 PM (180.71.xxx.214)

    알 수 없죠

    육아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을지요

    항상 느끼는건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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