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 정도 계속 허리가 아파서 이 병원 저 병원 가봤는데 다 진단이 다르게 나와서 고생하다가
올해 들어 통증이 줄어들어서 헬스 피티를 받았어요. 얼마전에, 작년에 예약한 의사 진료를 받았는데,
그분은 MRI를 보고 허리디스크라고 명확하게 진단을 내려주시네요. 정확히 종판 손상이라고 합니다.
생활속에서 자세 바로하고 나쁜 생활 습관 없애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저절로 낫는데 1년 정도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게다가 제가 며칠 전 피티 강사 바뀐 뒤로 갑자기 통증이 커졌다니까 운동도 하지 말아야 할 운동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고요.
24년 통증 시작되고 1년 정도는 물리치료만 받다가 그 후 통증이 줄어서 올 상반기부터 운동 시작한 건데, 이렇게 되니 마음이 정말 심란합니다.
골다공증도 있고 체중도 너무 줄고 근육이 빠져서 겸사겸사 열심히 피티받았더니 처음엔 통증도 줄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제가 MRI를 24년 상반기에 찍은 거고, 그걸 보고 판독했는데 괜찮을까요?
의사선생님이 그 날짜도 확인하신 걸까요? 갑자기 오늘 그 생각이 나서 계속 신경 쓰이고 걱정되네요.
의사선생님 다음 진료는 필요없다고 잡아주지 않아서 물어볼 수도 없고 걱정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