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별로 가진것 없이 건강하게 사는것도 복인가요?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5-10-23 20:59:41

도심에서  은퇴자금 넉넉하게 가지고 문화생활, 여행, 고급취미등 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고  누리는 건강한 어르신들 말고 방송에서  장수한다는 시골 어르신들 경제적 여유는 없으시고 단조롭게? 생활하시는.. 근데 건강하게 90살 100살 사시며 자기 힘으로 소박하게 먹고 사시는 분들도 복받은 삶인가요?

IP : 111.65.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진거없는데
    '25.10.23 9:02 PM (218.50.xxx.164)

    골골 앓는거랑.비교해보세요

  • 2.
    '25.10.23 9:05 PM (121.167.xxx.88)

    아닌가요? 전 큰 복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이들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물욕이 엄청 많이 줄더라구요
    남들과 비교는 귀찮아서도 못하겠어요ㅎㅎ

  • 3.
    '25.10.23 9:24 PM (211.234.xxx.82)

    모든 사람이 돈돈거리며 살진 않아요.
    다 늙어서 돈으로 할수 있는 선택사항도 많지 않고
    돈은 적당히 있으면 어떤 가치관으로 사는가가 관건이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 4.
    '25.10.23 9:36 PM (220.84.xxx.8)

    안분지족하며 살고싶고 문화생활 여행 고급취미
    하나도 부럽지않고 그저 몸건강하고 내다리로 맘데로
    다닐수있고 노인복지관에서 저렴히 점심식사, 취미등
    배우고싶고 지자체에서 하는 노인프로그램으로 한번씩
    관광버스여행 하거든요. 그것 즐기고 저가커피 사랑하고
    입맛 안까다로와서 소박한반찬 즐기며 그리 살고싶네요.
    꼭 돈이 많아야 행복한가요? 가진것에 만족하며 극빈자
    아니면 그냥저냥 소소하게 행복누리며 잘 살것 같아요.
    자식이 속썩이거나 뜯어가지 않아야 하겠죠.

  • 5. wii
    '25.10.23 9:50 PM (211.196.xxx.81)

    자기중심 있고 독립적인 분이면 오히려 심플하고 괜찮은 삶 아닌가요? 저도 서울 말고 경기도 근교 사는 삶이 더 만족스러워요. 건강이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고. 해볼만큼 하고 나니 물질적 경험이 긍정적 자극을 별로 못 줘요.

  • 6. 원글
    '25.10.23 9:53 PM (211.36.xxx.107)

    가진거 없는데 골골 앓는건 최악이고ㅠ
    자본주의 세상에 돈이 없으면 아무래도 누릴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어 단조롭고 심심한 노후가 될꺼 같아서.. 나이 들수록 돈이 있어야 인생이 풍요롭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고 주변에 그런 분들의 삶도 좋게좋게 흘러가더라구요
    돈많고 건강한 삶은 누구나 꿈꾸고 좋다는건 다 알고 있는데
    밑가진거 별로없이 건강하고 수명만 긴 삶이 과연 행복할까 싶어서요

  • 7. 자식 다 키우고
    '25.10.23 10:05 PM (220.84.xxx.8)

    돈을 벌어야한다는 압박이 없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해방 아닐까요? 돈많은 기준이야 사람에
    따라 다르니 정할순 없지만 부부기준 300
    혼자면 200이면 대충 잘 살수 있을것 같아요.
    제나이 53살인데 그렇게 계획잡고 준비되어있네요.

  • 8. ㅡㅡㅡㅡ
    '25.10.23 11:00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그냥 내 한몸 건사하면서 끼니 걱정 덥고 추울 걱정 안하고 살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 9. ...
    '25.10.23 11:02 PM (39.7.xxx.36)

    비교를 그런식으로 하는거 한편으론 정신승리 같네요
    솔직히 가진거 많고 건강하게 잘사는사람도 있어요 잘산다는게 떼부자 이런게 아니고 조화롭고 안정적이게 돈걱정 없이.
    그런 노인들은 그냥 자급자족하며 욕심없고 많이내려놓은 인생이죠 그러니 시골에서 조용히 살겟죠
    대도시에 있으면 화려함 속에서 얼마나 소외되고 대덥 못받고 시골서 자가 살 돈으로 공공주택만 가능하고..

  • 10. 노년은
    '25.10.24 1:56 AM (124.53.xxx.169)

    시골분들이 삶의 질은 더 나은거 같아요.
    도시의 노인들은 돈 많아도 몸 쇠약해지면
    그때부터 비참으로 급 추락 하는듯.
    어차피 시골 분들이야 큰 병 걸리지 않으면
    몸은 노쇠해도 이웃과 함께
    화단만한 텃밭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사시는거
    같았어요.그런것들이 활력을 주는거 같기도
    했고요.

  • 11. . .
    '25.10.24 9:03 AM (58.124.xxx.98)

    몇 살부터 노년이라 생각하신지는 모르겠지만
    65세? 거의 모든 사람들은 70세만 되면 돈 있어도
    문화생활 여행 .. 예전만큼 즐겁지도 않고 흥미도 떨어져요
    물욕도 사라지구요
    조용히 자기 좋아하는 일 하면서 일상생활 가능한 건강만
    있으면 어디든 마음의 평화가 최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040 주진우 의원을 옆에 앉은 최혁진 의원이 쳐다보자 흥분.... 19 화이트 11:00:16 1,719
1767039 학원비 환불 선생님에게 말해야겠지요? 7 ........ 10:58:32 555
1767038 사춘기 아이가 나는집이좋은데 라고 말하면.. 4 .. 10:58:22 989
1767037 우울증환자옆은 힘드네요 22 병원에서 10:55:27 2,677
1767036 내방역인근 빌라 주거지로 어떨까요? 6 집없는철새 10:53:08 630
1767035 주진우는 정말 동네 바보형같음 15 그냥 10:52:37 1,685
1767034 청소년 키우는 부모님들 자식 단도리 잘하셔야 됩니다 10 미친킥보드 10:52:31 1,389
1767033 요즘 과일..뭐 드세요?ㅠㅠ 과일 안좋아하는사람의 과일쇼핑 ㅠ 6 dd 10:51:42 1,233
1767032 "교통이 꼭 빨라야 되나요?" 오세훈, 한강버.. 16 ㅇㅇ 10:46:10 1,382
1767031 로맨틱 어나니머스... 오구리 슌 아카니시 진 옛날 생각나네요 .. 4 --- 10:46:01 557
1767030 최근에 코로나 걸리신 분 증상이 어떠셨어요? 6 코로나 10:45:58 698
1767029 가입한 예금 만기가 아직 안되었는데 irp 타증권회사로 이전할수.. 2 .. 10:43:20 576
1767028 하루견과 추천해주세요 3 ㅇㅇ 10:41:03 601
1767027 김현지 사무실방이 이재명 경기지사 방이랑 똑같이 크다네요. 39 .. 10:40:27 2,009
1767026 밤에 불이 밝을수록 여자에겐 더 해롭대요 4 ㅁㅁ 10:39:36 1,740
1767025 60대 70대들 민주당 지지 많이 하나요? 5 ㅇㅇ 10:39:21 393
1767024 모건스탠리가 왜 우리나라 임대시장에 진출합니까? 25 이건뭐지? 10:38:21 1,905
1767023 20대아들 알고리즘과의 전쟁 2 .. 10:37:56 768
1767022 너무 다르게 자란 자식 스트레스 11 ... 10:36:46 1,819
1767021 칼럼/내란범 줄줄이 풀어주는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들의 내란동조.. 2 ㅇㅇ 10:35:39 284
1767020 주방용 고무장갑은 뭐가 좋나요? 13 ******.. 10:35:14 843
1767019 우와 오늘 하늘 구름 예뻐요 6 ㅡㅡㅡ 10:33:08 491
1767018 부동산 대책후 지지율 . 특히 서울. 4 000 10:32:33 895
1767017 판사들이 역적입니다. 6 ... 10:31:43 353
1767016 부동산 갭투기를 막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전세제도 없애는 거예.. 16 ㅇㅇ 10:29:27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