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가 몇달만에 왔는데..

어데로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5-10-23 15:38:17

한두달  밥주곤 했는데

갑자기  두어달 안보였거든요

아무리 동네 찾아도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좀 아까 갑자기 나타난거예요 !

엄청 커진 모습으로 나타나서 반갑기도 하고 놀랬어요

 

 

마당에 홀연히  나타나서 낑낑대길래

보자마자 후다닥 밥 가지러 갔는데

준비해오니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어요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비가 많이 왔는데 다행히

삐쩍 마르고 거친몰골은 아니어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돌아다니는거같은데 힘들겠죠

지금 또 비오네요

 

 

암튼 다시 나타나길 기다려봅니다..

 

어디에 있든 건강해라~

 

IP : 222.113.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얻어먹는
    '25.10.23 3:40 PM (124.5.xxx.128)

    다른집이 두군데정도 있는듯 싶어요

  • 2. 저희도
    '25.10.23 3:48 PM (112.160.xxx.147)

    구내염 걸린 냥이가 겨울에 한두달 안 보여서 병도 걸렸으니 어디가서 죽었을까 슬퍼했는데 봄 되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렇게 두 해 보내고 좋은 이웃 만나 작년 겨울에는 그 집에서 뜨시게 겨울났는데 올 초여름 고별 갔어요 ㅠㅠ
    여튼... 주변에 주택가면 고양이 좋아하는 이웃들이 겨울 잠자리, 밥자리 만들어줘서 잘 지내다 오는가보더라구요.

  • 3. 저희도
    '25.10.23 6:53 PM (74.75.xxx.126)

    한 일 년 넘게 우리집에 밥 먹으로 오는 고양이가 있었어요. 시골집인데 캣도어가 없을 때라 보통 뒷문을 살짝 열어뒀거든요. 우리 고양이 마당에서 놀다 밥 먹으로 들어오기 쉽게요. 근데 엉뚱한 뚱뚱이 고양이가 자꾸 들어와서 우리 아이 밥을 먹는거예요. 자기집처럼 너무나 당당하게요. 처음엔 쫓아내보기도 하고 밥 그릇을 치워도 끈덕지게 오는데 우리 고양이도 별로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라 그 다음부터 포기하고 밥도 주고 물도 주고 그렇게 일 년도 넘게 매일 보고 지냈는데요. 어느 날 차타고 어디를 가는데 길 건너 어떤 집 앞에 아저씨가 나와 앉아있는데 안고 있는 고양이가 그 고양이인거예요. 어찌 된 일인지 여쭤봤더니 8년이나 같이 산 고양이라네요. 최근 들어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서 사료를 좀 줄였는데 그래도 살이 찌길래 어디서 얻어먹고 다니나 보다 눈치는 챘다고요. 우리는 야생이라 밤잠은 집에서 안 자지만 우리집 식구라고 생각하고 이름도 지어줬는데 말이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73 요즘 미국 왕복 항공료 어느 정도인가요?(동부) 12 자유부인 2025/11/13 2,226
1772972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이 인생 잘 사는거 같지 않나요? 9 인생 2025/11/13 2,255
1772971 팔란티어 폭락에 베팅했다던 마이클버리 1 만국공통기레.. 2025/11/13 2,556
1772970 조지아 현대엘지 근로자분들 집단소송 시작하셨네요. 5 ... 2025/11/13 2,903
1772969 털목도리 둘렀더니 땀이 나요 ........ 2025/11/13 330
1772968 미니건조기 질렀어요 8 겨울이 2025/11/13 2,051
1772967 시어른과의 합가 17 ..... 2025/11/13 4,214
1772966 10시 [ 정준희의 논] '우리' 가 아닌 '너희' 만 황교.. 같이봅시다 .. 2025/11/13 287
1772965 낮은 티비장 사고 싶어요 3 .. 2025/11/13 828
1772964 김용민의원이 나경원 앞에두고ㅎㅎ 3 ㄱㄴ 2025/11/13 2,857
1772963 스텐냉장고 쓰시는분…추천하시나요? 제품 추천더요 8 생생 2025/11/13 877
1772962 딸기잼은 뭐가 맛있어요 27 .... 2025/11/13 2,875
1772961 18평 로봇청소기 괜찮을까요? 1 .. 2025/11/13 532
1772960 수능 끝내고 환하게 웃는 이 여학생 좀 보세요 7 ㅇㅇ 2025/11/13 3,837
1772959 키스는 괜히해서 보시는 분~ 10 키스는 괜히.. 2025/11/13 2,638
1772958 프라이머, 선크림 뭐 먼저 바르나요? 2 @@ 2025/11/13 1,126
1772957 몸살기 있는데 독감 주사 맞으면 안 되겠죠? 3 겨울속으로 2025/11/13 994
1772956 북서향 사는데 석양 노을 진짜 엄청나요 14 ㅎㅎ 2025/11/13 2,887
1772955 초스피드 저녁으로도 이렇게 맛있는데 4 ... 2025/11/13 1,652
1772954 닭다리살 정육으로 안동찜닭처럼 했는데 넘 맛있어요 7 2025/11/13 1,536
1772953 이재명 발언대로 재판받게 해줍시다. 19 ... 2025/11/13 1,710
1772952 영어학원 금토일 수업 괜찮을까요? 4 예비고 2025/11/13 582
1772951 의대 안 되는데 재수 한데요.. 진짜 짜증나요 23 ㅇㅇ 2025/11/13 6,354
1772950 연말기분 내려면 어디 가면 좋을까요 1 ㅡㅡ 2025/11/13 933
1772949 나갱원은 나이도 많은데 기본예절이 없네요 15 노매너 2025/11/13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