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후반까지 새치가 없길래
나는 안 생기는 체질인가 했는데
쉰 앞두고 정수리에 하나 둘
짧게 올라오는 새치도 있고
원래 머리카락이 부분부분 희게
변하는 것도 있네요
쪽집게로 뽑고 있는데
곧 새치 염색할 나이도 싶어서
나이 먹는 게 새삼 피부로 와닿아요
마흔 후반까지 새치가 없길래
나는 안 생기는 체질인가 했는데
쉰 앞두고 정수리에 하나 둘
짧게 올라오는 새치도 있고
원래 머리카락이 부분부분 희게
변하는 것도 있네요
쪽집게로 뽑고 있는데
곧 새치 염색할 나이도 싶어서
나이 먹는 게 새삼 피부로 와닿아요
맞아요. 전까지 없다가 50고개 넘을 때 새치, 노안 생겨서 누구나 공평하구나 싶어요.
머리카락이 가늘면 티가 덜나더라구요.
저도 남들은 하나도 없는줄 아는데
제 생각엔 최소 3백개는 있을듯. (티가 덜남)
그러다가 더 늘더라구요
없던 귀옆에 부분도 생기구요 ㅠ
저는 52세 되면서 새치가 생기네요. 그전에는 난 새치 안생기려나 했었어요. 지금도 얼핏 보면 안보여서 사람들이 모르지만, 저는 머리 들춰보면 엄청 보여요. ㅎㅎㅎ
엄청 늦게 생기셨네요.
96학번인가요.
주위 동년배들 봐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진작 노화 좀 티날텐데. 흰머리는 뭐 40언저리면 대부분 나죠. 여기서야 늦게 난 사람 전국서 손드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