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그런편이었거든요.
수십년된 쓰레기들 집에 가득 쌓아놓고 못버리는 노인들 있잖아요. 집에 있는거 하나 버리는게 그렇게 고통스럽다하네요.
저장강박증이라는데 이게 나이가 들 수록 심해진다하구요.
어려운 시절 살아와서 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이게 뇌 기능 저하랑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하네요.
암튼 이거 관련된 영상 보고 충격먹고 저도 작년부터는 고치려했구요.
습관되니까 잘 버리게 되네요.
제가 좀 그런편이었거든요.
수십년된 쓰레기들 집에 가득 쌓아놓고 못버리는 노인들 있잖아요. 집에 있는거 하나 버리는게 그렇게 고통스럽다하네요.
저장강박증이라는데 이게 나이가 들 수록 심해진다하구요.
어려운 시절 살아와서 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이게 뇌 기능 저하랑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하네요.
암튼 이거 관련된 영상 보고 충격먹고 저도 작년부터는 고치려했구요.
습관되니까 잘 버리게 되네요.
전원주 유튜브 봤는데
정말 옷 무덤이 방에 있고 화장품이 넘쳐나서 방바닥까지 있는데 귀신 나오는 집 같아요
그리고 전원주 본인이 난 둘째 아들네가 사위를 얻었다네요
손녀가 아들 낳아서 며칠후 돌 이랍니다
이번에 금고에 있던 금 주었더니
낑낑대며 다 쓸어갔다던 그 아들과 며느리요
큰아들도 줬는지 두 아들이 싹 쓸어 갔다고 합니다
이 말 하나만 새기며 삽니다 ㅡ주인을 잃은 물건은 다 쓰레기다.
나름 정리정돈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굳이 새 물건을 사지 않아도 뭐가 자꾸 들어와서 쌓여요. 그래서 수시로 정리, 처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더 많이 버리고 싶은데 제가 살아있는 한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죠(지금은 조리도구든 장신구든 품목별로 딱 하나씩만 남기고, 새로 생기면 하나는 처분해요).
제가 떠난 뒷자리에 주인을 잃은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남기는 게 목표예요.
내일이라도 내가 죽거나
기타 제신상에 문제가 생기면
집에 있는 내 물건들은 전부 똥이다라고 생각하고 버리고 최대한 물건을 안 들이려고 노력해요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버리고나면 바로 아쉬워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
저도 이게 딜레마예요.
버리고보면 필요해서 다시 사게 될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