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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겪은 일 ㅡ선물 관련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25-10-22 10:47:59

저 생선 사는 김에 평소 신세 진 분께 옥돔 고등어 등 등을 보냈어요.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장기 출장을 떠났어요. 내외가 다 집을 비우니까 그 생선을 저희더러 갖다가 먹으라는 거예요. 집도 근처라 가져와서 구워 보니까 세상에 저희거랑 완전히 다른거네요. 평소 단골이라서 선물은 더 신경 써 달라고 했는데 제가 확인 못할거 알고 중국산 보낸거 같아요.옥돔 한마리당 5만원짜린데 기름 없이 바짝 마르고 감칠맛이 전혀 없어요. 고등어도 구워서 비교해 보니까 이것도 그래요. 기가 막히네요. 선물에 이런일 많을거 같아요. 전화해서 따질까요?

IP : 125.248.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22 10:49 AM (116.37.xxx.94)

    보관잘못일수도 있으니..애매하네요

  • 2. 당연히
    '25.10.22 10:49 AM (61.39.xxx.94)

    물건 가지고 가서 확인해야 할 듯,. 단골에게 이러다니 비양심적이네요.

  • 3.
    '25.10.22 10:51 AM (106.248.xxx.4)

    자꾸 주의줘야 다시 그런 짓 덜하죠.
    사실 그래서 선물로 생선은 적당하지 않아요.
    가정에서 구워 먹기 난감.
    전복은 손질 난감

  • 4. ㅁㅁㅁ
    '25.10.22 10:52 AM (210.96.xxx.191)

    뭐라고 하세요. 솔직히 선물 받은 과일등 별로인것 꽤 있어요. 들고가서 함마디하면 좋을듯해요.

  • 5. ㅇㅇ
    '25.10.22 10:53 AM (49.230.xxx.204)

    중국산이라는데
    왜 보관이야기가 나오죠?

  • 6. 나쁘다
    '25.10.22 11:01 AM (221.138.xxx.92)

    이야기하겠어요.저라면

  • 7. ..
    '25.10.22 11:05 AM (1.235.xxx.154)

    단골이면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선물하고 욕들어먹을뻔했다
    신경써 달라고 했는데
    왜 이런일이

  • 8. 당연히
    '25.10.22 11:06 AM (210.96.xxx.220)

    당연히 얘기해야죠
    저는 예전에 복숭아 선물을 택배로 받았는데 반이상 푹 썩은 (곰팡이 핀) 거예요
    보낸 사람한테 말하기는 참 불편하고
    농장번호로 전화해서 사진 보내고 다시 보내달라고 했어요
    저보고 택배비라도 내라는 걸 내가 음식물쓰레기봉투 값을 받을 판인데 무슨 소리냐고 했고
    다른집에 보낸 건 괜찮냐고 저보고 묻는데 일부러 그런 느낌이 확 들더군요
    환불받으면 제일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도 알고있다는 건 알게 해야 조심이라도 하죠

  • 9. ..
    '25.10.22 11:06 AM (125.248.xxx.36)

    같은날 동시에 같은 종류로 시켰고 가게는 제 주소를 알고 선물은 다른 주소고 신경 좀 써달라고 했거든요. 제주도 가면 직접 사오고 해서 주인이 저를 알아요. 과일도 다른 농산물도 개인간 거래고 선물이면 장난 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화해서 한마디 할게요. 이제 거래 안할거예요. 저희 옥돔 고등어는 오븐에 구우니까 기름이 자글자글하고 너무 맛있어요. 선물은 그냥 마르듯 구워지고 뻣뻣하고 거의 맛이 안나요.

  • 10.
    '25.10.22 11:30 AM (118.219.xxx.41)

    네 그래서 직접 주문하셔서 눈으로 보고 선물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요

    저라면 사진찍고 전화할듯요

    걸린다는거 알아야죠
    정말 넘하네요...


    저도 거제도에서 사돈댁이 선물 보내신 대구를 받고
    놀랐어요,
    사돈댁이 거제도 사시거든요...

    대구가 살이 다 으스러짐
    전 열받아서 판매처에 전화해서 따졌어요
    2마리 중 1마리는 새로 발송해 보내주더군요...
    상인도 다 알면서 오래된 대구 보낸거 맞더라고요...

    정말 명절 선물 조심해야되어요

  • 11. ..
    '25.10.22 11:35 AM (125.248.xxx.36)

    원래 드리려던 분께 안가서 정말 다행이예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주고 욕 먹을뻔 했어요. 진짜 욕 나오도록 질기보 아무 맛이 없어요. 고등어는 사이즈도 작고요

  • 12. ㅇㅇ
    '25.10.22 11:42 AM (14.5.xxx.216)

    비양심 가게네요 너무 나쁘다

  • 13. 골프장
    '25.10.22 12:54 PM (121.128.xxx.105)

    근처 고기집들에서 명절때 고기 선물 세트 파는데 받아보니 쌍욕나옵니다.

  • 14. 000
    '25.10.22 12:56 PM (220.123.xxx.80)

    막말로 명절에 재고털이한다는 말 들었어요.

    과일 생선 선물 조심스러워졌어요

  • 15. ...
    '25.10.22 1:35 PM (125.129.xxx.132)

    제주도 동문시장서 갈치를 보낸 갈치를 택배로 받은 적이 있어요.한 사람이 결재만 하고
    여러 형제들에게 보낸거죠.
    갈치가 큰 거 2마리 잘라서 왔는데..
    한 토막이 없는 거예요.
    전화해서 따졌더니 무게로 달아서 일정량 보낸다는
    미친 소리를 하더라구요.
    상호가 이쁜이**였던거 같아요.
    시장은 팔아줄래도
    야비한 짓을 해서 상대하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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