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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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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말은 들어봐야 하는게

111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25-10-22 10:41:19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 흉을 보고 인간이 아니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 집에 가보니 그 사람은 인간이였어요

그 집 개도 순하고 착하고 그 집 사람들도 개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그 집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니 개가 주인 닮아 순하고 착한걸거에요

동네에 아픈노인이 있으면 가서 한번씩 방문해서 돌봐주기도 하고

이것만 봐도 딱 알겠던데

사실 막무가내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에게 이득되게 안해주니까 어디 사람 모이는곳만 가면 험담을 하고 다녔던거죠.

지금 보니 그 흉보고 다닌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였던거고

실체를 보니 자식들도 일상 생활이 욕이고 위 아래도 없고

아주 개차반

그 당한 사람이 몇년동안 보살이였던거에요.

IP : 223.39.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2 10:43 AM (118.235.xxx.183)

    그래서 전 누가 뒷담하면
    얘가 범인이구나 해요

  • 2. 1212
    '25.10.22 10:45 AM (223.39.xxx.158)

    윗님 너무 예리하시네요

  • 3. 영통
    '25.10.22 10:48 AM (210.94.xxx.68)

    보통 시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잖아요

    며느리가 자기들 기대에 못 미치면

    부족한 인간으로 프레임 씌워버리죠

  • 4. ..
    '25.10.22 11:10 AM (125.248.xxx.36)

    등장인물이 제가 아는분 같아요. 사람은 겪어봐야 알겠고 선입견 안가져야돼요

  • 5. 그래서
    '25.10.22 11:18 AM (220.117.xxx.100)

    저는 말만 듣고 안 믿어요
    말의 내용보다 말을 하는 사람을 먼저 봐요
    좋은 얘기도 이상한 사람이 하면 좋을 수 없는 이야기일 수 있고 나쁜 얘기도 괜찮은 사람이 하는거면 경고나 진심을 담은 이야기일 수 있어요
    댓글도 마찬가지
    댓글을 읽으면 그 사람이 보이는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댓글이 다르게 다가와요

  • 6.
    '25.10.22 4: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 진짜 많아요
    반대로 자기랑 친하고 자기에게 잘하거나 자기가 맘에 들면 인간말종이라도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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