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소한 배움

..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25-10-22 07:30:51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 나는 닮고 싶은 어르신을 만났다.

지갑을 꼭 끌어안고 살아온 나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선뜻 식당에서 만난 지인과 지인 친구의 식사값을 지불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묘하게 울렸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오늘 받은 감명은, 단순히 식사값을 낸 행위 때문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순간, 내 마음 속 조급함이 잠시나마 정화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누군가의 선한 행동은 그 자체로 나에게 배움이 된다.

주변에 본받을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운아다. 오늘 만남이 나에게 준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감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마음속 깊이 바란다.

IP : 60.241.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2 8:35 AM (175.209.xxx.213)

    제 시아버님이 딱 그런분이에요.
    종교는 천주교 .
    이 세상에 내가 가진건 잠시 내것일뿐이다 생각하시는것 같은.

    시어머님이 고생 많이 하셨어요.
    부부중 하나는 현실을 감당해야하니까요 ㅎㅎ

    제 남편은 아버지에게 질려서?
    내가족우선, 실리추구....뭐 그리 살아왔는데요.
    나이 들어 전보다 여유가 좀 생기고,
    건강도 시들해져가니
    인생도 허무하다 싶은지~
    조금씩 아버님 닮아가요 ㅎㅎ
    만원 한 장 벌벌 떠는 사람이 기부도 척척.
    그래~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좋은 일 많이 하길.
    나도 좀 많이 주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682 스페인 여행 혼자 가보신 분 계세요? 4 혼여 2025/10/25 1,863
1751681 김용민이 거짓말했네요 38 ㅇㅇ 2025/10/25 6,184
1751680 신축 이사와서 좋은 점 26 .. 2025/10/25 6,440
1751679 유모차에 손주 태우고 한강공원 산책하는 부부 14 ^^ 2025/10/25 5,324
1751678 인천 불꽃놀이 어제 2025/10/25 1,148
1751677 결혼이란 정서적 육체적 원가족으로부터 독립가능한 사람만 하는것 3 결혼 2025/10/25 2,072
1751676 인생을 리셋할수 있다면 시어머니 먼저 고르고 그 아들 보겠음 21 ... 2025/10/25 3,897
1751675 왜 민주당은 이명박식 공급을 못하나요? 35 ... 2025/10/25 2,383
1751674 사망보험금 유동화? 6 현소 2025/10/25 1,749
1751673 지볶행 영수-영식 만나는 거 보니 신혼여행 때 생각나네요 6 Ppp 2025/10/25 2,904
1751672 28기 영숙 영수 둘 중 누가 더 이상해요? 22 2025/10/25 4,409
1751671 사람들은 자랑에 정말 정말 민감한거같아요 (대부분 자랑쟁이 싫어.. 32 dd 2025/10/25 6,131
1751670 서비스직 하면서 느낀점 36 ㅓㅓ 2025/10/25 12,427
1751669 출장 중에 기운 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5 기운 2025/10/25 1,622
1751668 며느리가 가족인가요? 99 .... 2025/10/25 16,364
1751667 죽고만 싶지, 떡볶이도 먹고 싶지 않아요 7 2025/10/25 4,661
1751666 중학생남아 ADHD 소아청소년정신과 8 2025/10/25 2,165
1751665 그들은 재건축,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부동산 갤러리글 9 라기 2025/10/25 3,429
1751664 가요에서 클래식으로 5 세바스찬 2025/10/25 1,754
1751663 28영수 10영식이 보면서 ᆢ 11 2025/10/25 4,646
1751662 니트 한번 사면 몇년입으세요? 8 ,,, 2025/10/25 3,640
1751661 강한 기도처가 위험하다는거 13 기도처 2025/10/25 5,720
1751660 임성한 작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5/10/25 2,520
1751659 고1 성적표 올바르게 이해하기~ 궁금해요 7 고1맘 2025/10/25 1,981
1751658 막차에 폰을 두고 내렸다는데 너무 걱정되요 4 아들이 2025/10/25 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