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왔는데 아파트 사람들이 인사를 안해요;;

서울 조회수 : 5,335
작성일 : 2025-10-21 07:11:30

 

3주쯤 됐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 왔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입구에서 서로 마주쳐도

90프로가 인사를 안해요

저랑 아이만 열심히..

 

특히나 저희 앞집은 더 냉랭한데

제가 이사 하고 정리하느라

현관 문 열고 짐정리를 좀 하고있었어요

정리 다 하고 문 닫고 들어가자마자

앞집에서 나오면서

'들어갔어 나와' 이런말 하면서 나오길래

내가 들어가길 기다렸다 나오는구나.. 했어요

 

게다가 이사하고 위아래옆집까지 간식을 선물했는데

위아랫집까지는 얼굴 몰라 모른다 해도

앞집은 그 이후로 여러번 마주쳤는데

잘먹었다 인사도 없더라구요

 

서울은 원래 이런가요;; 아님 아파트 분위기 인가요

경비아저씨들은 친절하시던데 ㅠㅠ 

IP : 218.152.xxx.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1 7:12 AM (116.38.xxx.45)

    원래 안그래요.
    그 입주민들이 이상한거...

  • 2. ....
    '25.10.21 7:13 AM (116.38.xxx.45)

    근데 엘베에선 모르는 사람은 서로 인사하지는 않아요.

  • 3. 그냥
    '25.10.21 7:14 AM (218.53.xxx.110)

    그냥 그 사람 몇몇이 이상한 거에요. 저도 예전에 이사갔을 때 앞집 아줌마가 그래서 유난히 눈치보였는데.. 그 사람은 이사가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았네요. 좋은 분이 있을테니 꿋꿋하게 인사하세요^^

  • 4. ...
    '25.10.21 7:15 AM (211.235.xxx.132)

    저희 앞집 얘기인줄.
    이사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는 서로 인사하고 음식 나눠먹고 해서
    이번에 이사온 곳에서도 그렇게 했는데 제가 인사하면 매번 떨떠름해해서 이젠 마주쳐도 인사 안해요.
    진심 성격이상

  • 5. 123
    '25.10.21 7:15 AM (120.142.xxx.210)

    젊은사람은 다 그렇다고 보시면되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전 한 아파트 24년째 살고있는데 다들 모른척 살아요

  • 6. 나는나
    '25.10.21 7:18 AM (39.118.xxx.220)

    아파트 분위기예요. 같은 아파트여도 동마다 줄마다 다 달라요.

  • 7. ...
    '25.10.21 7:23 AM (223.38.xxx.2)

    이사가 잦은 라인이 인사를 잘 안해요

  • 8. 00
    '25.10.21 7:25 AM (124.216.xxx.97)

    이사오기전 공사같은거 오래하셨나요 소음때문에 첫인상이 안좋았을가능성도 있고요
    저도 10년만에 시내로 이사했는데
    그전동네보다 서로 아는척 안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옆집 숟가락 몇개 다 알고 샘내고 싸우고 안좋은것보다
    오래살기엔 더 나은것같기도하고요
    옆집 아이가 낯가리는 사춘기일수도 있고요
    우리가족끼리 잘 살다보면 좋은이웃도 생길거예요

  • 9. ..
    '25.10.21 7:29 AM (110.70.xxx.179)

    왜 아파트에서 인사를 . 저 옆집 사람 얼굴도 못 봤어요 ㅎㅎ

  • 10. ....
    '25.10.21 7:40 AM (39.115.xxx.14)

    전 엘베에서 어르신 만나면 무조건 인사해요. 내향적 성향이라 좀 그랬는데 그것도 계속 하니 마음도 편하고, 저희 라인 젊은 애기엄마들 인사 잘하고요, 대충 저하고 비슷한 나이 (50대중, 후반) 40대 후반 사람들이 눈인사도 안해요.

  • 11. ....
    '25.10.21 7:41 AM (121.175.xxx.109)

    다름을 존중해 주셔야합니다
    얼굴 익히고 말 트는 순간 자유롭지 못하게 되잖아요
    예를 ㄹ어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도 복장에 좀 더 신경써야되고 등등
    저는 가벼운 목례는 하지만 될수 있으면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 상황을 아예 안 만들어요

  • 12. 이런.
    '25.10.21 7:42 AM (83.249.xxx.83)

    복있는 아파트동은 인사를 하고 주민끼리 사이가 좋습니다.
    대개 그렇더라고요.
    돈벼락 떨어지는 큰복들어오는 아파트에서는 그 아파트안의 세대 전체가 다 둥글둥글 유하고 인사 잘하고 일단 이사들어와서 편했어요.
    조금씩 알차게 복이 들어오던 아파트 전체에서도 다들 인사잘하고 의좋고 상냥했고요.

    원글님 눈치봐서 이사나가세요. 거기 터가 안좋아요.

  • 13. ..
    '25.10.21 7:44 AM (222.118.xxx.116)

    그런 사람도 있죠.
    저는 인사 받든 안 받든 그냥 해요.
    뻘쭘하게 있는 게 더 힘들어서..
    인사를 받고 안 받고는 상대의 몫이니까요.

  • 14. 이런.
    '25.10.21 7:44 AM (83.249.xxx.83)

    제가 도와도를 넘나들면서 서울부터 끝지방 남해바닷가 앞까지 다녀온 사람이에요.
    복집이 서울부터 남해바닷가앞 소도시에까지 다 있어봐서 압니다.
    지방에서 왔다고 그리 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 터가 이상한곳이라서 그런거에요.

  • 15. 서울
    '25.10.21 7:44 AM (122.35.xxx.223)

    서울이잖아요. 다들 바쁘.게 사느라 소소한 예의 차리는건 잊어버린지 오래예요.. 그리고 아파트마다 분위기가 다르고요. 저도 인사 안하는 아파트 샇다가 몇년전 외곽으로 이사왔는데.. 저희애들 온동네 주민들 상점 사장님들에게 90도 인사하고 다니네요.

  • 16. ...
    '25.10.21 7:45 AM (39.125.xxx.94)

    노인들 많이 사는 아파트는 인사를 잘 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는 인사 안 해요

  • 17. 이상하죠
    '25.10.21 7:46 AM (218.154.xxx.161)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같은 동인데 저희 라인은 인사 안하고 안 받아주고
    옆라인 아는 언니네는 입구부터 전부 인사.
    초등부터 어르신까지 다들..
    10년 넘게 산 아파트입니다.

  • 18.
    '25.10.21 7:46 AM (121.167.xxx.120)

    아파트 생활 삼십년째고 이사하고 세 곳 살았는데 인사 안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사생활 보호가 아파트의 장점이기도 해요
    인사 하는 사람 만나면 인사하고 안하는 사람 만나면 안하고요
    적응 되실거예요

  • 19.
    '25.10.21 7:48 AM (121.134.xxx.62)

    저희 아파트는 엘베나 복도에서 가볍게 인사 해요. 하지만 인간관계를 맺는 분위기는 아니고.

  • 20.
    '25.10.21 7:5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좀 살면 안되나요
    왜 인사해야하는지

  • 21. ..
    '25.10.21 7:55 AM (112.214.xxx.147)

    이사온지 3년 넘었는데 아직 앞집윗집에 누가 사는지 몰라요.(아래집은 누수 때문에 한번 방문해서 뵈었어요.)
    저희 아파트는 모르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경비아저씨께는 열심히 인사해요.

  • 22. 동감
    '25.10.21 7:58 AM (175.114.xxx.246)

    이사가 잦은 라인이 인사를 잘 안해요×222

    들락날락 많은 동네 특징이에요. 다 뜨내기들.

  • 23. 저는
    '25.10.21 7:58 AM (123.212.xxx.231)

    앞집하고는 서로 인사하는데 웬만하면 마주치진 않으려해요
    인사하는 경우는 거의 엘베 앞에서 타고 내리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쳤을 때 ㅎ
    엘베 안에서는 인사 하는 사람에게는 하고 안하는 사람에겐 안해요
    층층마다 누가 사는지 빠삭한 라인 살다가 누가 누군지 모르는 채로 살아보니 이게 훨씬 더 편해요 저는

  • 24. ..
    '25.10.21 7:59 AM (1.237.xxx.38)

    그냥 좀 살면 안되나요
    왜 인사해야하는지
    저는 공사 안하고 들어와 떳떳하지만
    한바탕 공사 시끄럽게 하고선 인사 왜 안하는거냐 그런거면 진짜 그렇긴하겠네요

  • 25. 저도
    '25.10.21 7:59 AM (117.111.xxx.4)

    저도 인사안해요.
    원래 인사 잘하는데..
    인사가 사생활 침해까지 되어서
    불편해서 안해요.
    인사하면 가구조사 들어가고...
    대답 안하면 계속 물어보고
    인사하면 마주칠때마다 옷차림도 신경 쓰이고.
    도와 드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예를 들어 짐이 많아 내리시기 불편하다거나 그럴때는 도와드리겠는데...
    그냥 서로 사생활 존중으로 인사안하게 되었어요

  • 26. 저희
    '25.10.21 8:01 AM (106.101.xxx.131)

    지방이라 그런가 저희 아파트는 다들 인사 잘해요
    귀찮아서 제가 잘 안함ㅎ

  • 27. 아이 초등학교때
    '25.10.21 8:02 AM (124.56.xxx.246)

    학교 알림장에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과 인사 나누지말라"는 내용이 있어서 충격받은적 있었네요.
    그땐 어린이대상 성추행 뉴스가 좀 있던 시기이긴했어요.

  • 28. 맞아요
    '25.10.21 8:08 AM (123.212.xxx.231)

    신축입주했는게 일부 5060대 아줌마들은 인사하면서 그 기회로 몇층 몇호인지 호구조사 하길래 아줌마들한테는 적극 인사 안해요
    초딩들하고는만 엘베 교류 ㅎ
    애들이 인사하면 저도 학교가니 학원가니 등등 인사

  • 29. ..
    '25.10.21 8:14 AM (140.248.xxx.2)

    저는 50대인데, 목례만 해요. 대화는 불편;;
    예전 아파트는 사람들 잘 만나기도 힘들고 인사도 서로 하는둥마는둥이었는데, 이사온 곳은 노인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인사 많이 하고, 말 시키고 하는데 넘 불편.. 예전 분위기가 편해요ㅜ

  • 30. ..
    '25.10.21 8:17 AM (106.101.xxx.210)

    같은 층만 인사해요
    엘베 타고 내리는 사람들 다 인사하는 거
    서로 민폐 같아요
    저희 아파트는 39층, 서로 다른 층은 알지도 못하는데...

  • 31. .
    '25.10.21 8:23 AM (223.38.xxx.119)

    누가 사는지 잘 몰라요. 옆집이거나 엘베서 자주 마주치면 이야기는 언나눠도 인사정도는 햐요. 옆집 문열고 뭐하고 있으면 불편할까싶어 기다렸다 나가요.

  • 32. ..
    '25.10.21 8:23 AM (59.20.xxx.3)

    수도권은 저런 사람 많아요.
    지방이랑 달라요.
    인사 안하는 사람은 같이 하지 마세요.

  • 33. ...
    '25.10.21 8:25 AM (220.84.xxx.162)

    저같은 경우는 입주민 카페도 탈퇴했어요
    프로불편러들이 너무 많고..정보 얻어가려고 가입했는데
    오히려 필요 이상의 잡음들이 난무해서 자가 검열하는게 스트레스받아서 나와버렸는데 거기서 정보 얻지 않아도 아무 지장없고 자유를 얻었다고나 할까요
    거주지에서 친분관계는 득될게 하나도 없어요
    사이 나빠지면 그거보다 더 불편한게 없죠

  • 34. ~~
    '25.10.21 8:26 AM (211.196.xxx.67)

    저희 아파트도 같은 층만 인사해요.
    그런데 가끔 인사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럼 저도 인사합니다.
    저희 시댁은 남쪽 도시인데
    엘베에서 서로 다들 인사하세요.
    저희처럼 명절때만 가는 낯선이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 35. .....
    '25.10.21 8:41 AM (115.21.xxx.164)

    저도 오래사신 어르신들에게는 인사해요
    딱 보면 인사하려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구분이 되서요.

  • 36. 얼마전
    '25.10.21 8:46 AM (1.235.xxx.154)

    사람있는 기척이 있으면 나중에 집에서 나오는게 매너라는 쪽지붙은거 그거 뉴스에 나왔어요
    좀 심한거같아요
    개인주의..
    저도 이사온 지 4년됐는데 앞집부부 인사를 안해요
    나머지 두집 부부는 70대이신거같은데 인사 잘하시고
    역시 호구조사하셨어요
    우연히 많이 부딪히네요

  • 37. ㅇㅇ
    '25.10.21 8:47 AM (182.229.xxx.111)

    원래안했는데 새로온 아파트는 캠페인처럼 서로 인사하자는 말이 많이 붙어있어요. 그래서 다들 하니까 저도 하는데 마음이 더 편하네요.
    서양사람들 몰라도 상황이되면 눈맞추고 하이 정도 하잖아요.
    옛날엔 그게 이상했는데 해보니 더 좋은것같아요.

  • 38.
    '25.10.21 8:49 AM (118.219.xxx.41)

    서울 아파트 살다가
    지방 아파트 오고 충격 받은게 다들 인사하는 거였어요....

    근데 해보니
    인사 하는 사람만 하더라고요
    20,30%는 인사 안하고요

    서울에서도 오래된 아파트들은 서로 인사하는 문화가 있단걸 그때쯤 알았지요
    제가 살던곳은 5년쯤된곳이라 더 그랬나봐요

    신경쓰지마시고요,
    문화가 다름을 아이와 대화하세뇨

  • 39. 사람마다
    '25.10.21 8:52 AM (211.234.xxx.195)

    입주하고 8년을 살아서 그런지 다들 인사해요.
    근데 인사안주고받는 이웃들도 있어요. 성격차이인듯

  • 40. 우리아파트는
    '25.10.21 9:00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엘베에서는 마주치면 인사들을 잘해요
    서로인사하다보니 인사안하면 이상할정도..
    그라인의 습관일까요?

  • 41. 우리아파트는
    '25.10.21 9:01 AM (49.161.xxx.218)

    입주때부터
    엘베에서 마주치면 인사들을 잘해요
    서로인사하다보니 인사안하면 이상할정도..
    그라인의 습관일까요?

  • 42. 어디에요
    '25.10.21 9:06 AM (211.234.xxx.90)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는 인사 안해서 좋았는데
    마래푸는 전부 인사해서 어색

  • 43. 자연히
    '25.10.21 9:07 AM (223.39.xxx.247)

    가까워지면 인사합니다만
    의도적으로 인사 안하고 싶어요
    노출이 싫은 성격이라 엘베에서 서로 모른척해줍니다
    저 다정한 부류 ㅎ 이지만
    성격상 조용히 혼자 있고 싶어요
    서로 안면 트는 순간 관심이 생기고 입에 오르거든요
    시골에 가니까 옆집 숫가락 숫자까지 알면서
    어마무시하게 입방아를 찢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 44. 제 친구는
    '25.10.21 9:11 A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이촌동 한가람 사는데
    같은 라인 모 여사님만 만나면 애 입시부터 다 털린다고 엘베 내리고 나면 기운 쪽 빠진다고

  • 45.
    '25.10.21 9:11 AM (112.216.xxx.18)

    안 하는게 훨씬 편한데
    서울 서초구 우리아파트 사람들 인사 너무 해서 불편.

  • 46. ...
    '25.10.21 9:33 A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인사는 하고
    호구조사나 아는척은 안하는 분위기예요.
    그냥 엘베 앞에서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헤어지는 모습.
    근데 제가 애들은 너무 귀여워해서
    애들이 인사하면 막 말시켜요 ㅋㅋㅋ

  • 47. 로즈
    '25.10.21 9:34 A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서울 우리동네는 인사 잘안해요
    새아파트 입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옆집사람도 얼굴 몇번밖에 안봤네요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는 나누지만
    대화는 한 번도 안해봤네요
    층간소음도 없고 다들 조용조용해요

  • 48. ...
    '25.10.21 9:35 AM (106.101.xxx.80)

    같은층 사람들끼리 엘베앞에서 만나면 인사는 하고
    호구조사나 아는척은 안하는 분위기예요.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입다물고 있다가 헤어지는 모습.
    근데 제가 애들은 너무 귀여워해서
    애들이 인사하면 막 말시켜요 ㅋㅋㅋ

  • 49. 퍼플
    '25.10.21 9:36 A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서울 우리동네는 인사 잘안해요
    새아파트 입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옆집사람도 얼굴 몇번밖에 안봤네요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는 나누지만
    대화는 한 번도 안해봤네요
    층간소음도 없고 다들 조용조용해요

  • 50. 지방
    '25.10.21 10:54 AM (49.174.xxx.188)

    여긴 지방인데도 요즘 분위기가 그래요
    예전에 한 아파트에 오래 사니 엘베타면 인사에 서로 칭찬에 점점 앞에 나가면 동네 사람들 다 인사해야하니 자유가 없더라고요

    이사 온 곳은 세월도 지났고 이젠 서로 목례만 해요
    윗층 50대 부부가 아침에 모든 사람들 안부인사하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유난히 정가는 사람에게 더 하고 쌩하는 사람에게는 쌩하고 뭐하는거지? 알고 봤더니 동장
    아침마다 그 마음에도 없는 인사들이 공해더군요

    정말 말 트는 순간 자유는 사라져요

    앞집이랑 엘베 같이 기다리게 되면 말을 해야하니
    서로 피하죠 저희도 앞집 발소리 나면 조금 있다가 나가요

    말 없이 같이 엘베를 기다리는 시간이 어색하니 ^^


    목례만 하고 삽니다 ^^

  • 51. 하나만알고
    '25.10.21 11:49 AM (83.249.xxx.83)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인사 안하고 알려고하지도않고 쌩하다가,
    자식이 누구에게 납치당하던지, 아니면 본인집 누구 들어가는거 보고도 누구도 나서지않을때 목격자조차 안나타줄때 그때 땅 두드려봤자 늦었어요.

    왜 늙은 아주머니들이 님네 아이들 몇이냐 어디사냐 누구 부모냐 묻는지.
    아이 보호에요.
    아이의 주위에 누가 있는지 빠안히 쳐다봐주는거. 그게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큰일날뻔한거 아는체해서 살려준적 있어요.
    그 애 엄마에게는 말도 못꺼냈어요. 너무 가슴떨리고 무서워서 혼자서 부들거렸네요.
    그때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예방할수있던게, 그 애 아빠가 누군지 얼굴을 알아서 대처할수 있었어요.
    으...진짜 무섭.

  • 52. ㅇㅇㅇ
    '25.10.21 12:19 PM (210.96.xxx.191)

    저도 올초 왔는데 인사했는데 안받아주더군요. 저도 그뒤부터 안하게되요. 하는 사람에겐 하고 먼저는 안해요

  • 53. 저희
    '25.10.21 7:03 PM (74.75.xxx.126)

    친정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는 저희가 이사 가기 전에 무슨 대대적인 캠페인을 했나 보더라고요. 엘베타면 무조건 안녕하세요, 누구나 인사하네요.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됐죠. 특히 택배 기사님들 무지하게 어색해 하시고요. 그래도 적응되니 안 하는 것 보다 좋은 것 같던데요. 받아주지 않아도 나는 내 할 도리 한다는 마음으로 먼저 가볍게 인사하고 타세요. 받아주는 분도 많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964 너튜브 요약영화 추천 2 Oo 11:46:08 775
1765963 커버력 좋으면서 착한 팩트쿠션 추천해주세요 6 ... 11:44:40 1,234
1765962 SNP 500이 12 .. 11:43:47 2,063
1765961 운전만으로도 성격이 4 속일수없어 11:41:52 1,069
1765960 남편에 대하여...40대 후반에 60대를 준비해보려고요. 8 부부의 세계.. 11:35:11 2,421
1765959 살아 있는 악마들 공개합니다.jpg 7 .. 11:30:33 3,112
1765958 혹시 랙돌 키우시는 분 계셔요? 10 냐옹 11:25:40 821
1765957 눈 안뜨는 엄마 임종 증상일까요? + PTSD 11 ..... 11:19:04 3,043
1765956 전세 만기 전 잔금 못받고 이사하는데요 14 11:15:46 1,689
1765955 최민희, 딸 청첩장에 ‘카드 결제’ 논란..“양자역학 공부하느라.. 49 ... 11:14:46 5,962
1765954 스키 가르칠까요? 16 스키 11:13:55 1,004
1765953 경량패딩 입고 나가면 오버일까요? 10 옷차림 11:13:22 2,072
1765952 민주당 집권하면 주식, 부동산, 대외 이미지 다 좋아지는거 같아.. 37 000 11:13:09 1,578
1765951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 언제가 절정일까요? 1 ㄴㄱㄷ 11:12:52 483
1765950 국민절반이 배급받고살고 싶어하지만 7 l1llll.. 11:12:49 684
1765949 겨울용 거위털 이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11:12:13 420
1765948 옷장 속 이 벌레 뭘까요? 8 ㅠㅠ 11:12:03 1,387
1765947 민주당 상급지 보유 리스트 돌자.. 입꾹닫 21 11:10:40 1,203
1765946 9급 공무원시험,수능 공부만큼 힘든가요? 17 진로 11:08:52 2,300
1765945 1박 2일 진도-강진 촉박할까요? 3 여행가요 11:06:02 367
1765944 (소름주의) 최은순 요양병원 근황 5 .. 11:02:28 3,417
1765943 코스피 3885 홧팅 11:01:12 534
1765942 운동화 000 10:57:58 184
1765941 비맞으며 바닷가 맨발걷기중 소감.. 14 그냥 10:56:57 2,279
1765940 주식.. 10 부럽다 10:50:50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