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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집값은 이미 추락하는 중

슬픔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25-10-20 16:27:25

구미 옥계동 쪽에 분양하는 어느 아파트가 있는데요.

지인의 동생이 3천5백인가 계약금 주고 분양받았다가

그 돈 날리고 포기했답니다.

이유는 마이너스 8천만원이래요.

 

대구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호텔조식처럼 아침식사주는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아직도 미분양이래요.

거길 지나가다 660만원 가계약금 걸어놓고 왔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그냥 그 돈 버리겠답니다.

 

왜냐하면 작년, 재작년 입주한 대구역 부근의 아파트들이

4억, 5억 분양했는데

지금은 3억, 4억한답니다.

 

어느 40대 가장이 대출 2억대로 그런 아파트를 샀는데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백만원대로 내고 있어서

공무원월급 300만원 400만원으로는 도저히 못 살겠다고

한숨 쉬더라구요.

 

대구의 구축 아파트들은 30평대 1억대, 40평대는 2억 살짝.

지방 도시들은 굳이 영끌해서 집살 이유가 없는데

부동산 건설회사들이 젊은 사람들 피땀 짜내는 구조는

정말 바꿔져야 해요.

IP : 117.11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구미
    '25.10.20 6:09 PM (222.104.xxx.175)

    제가 옥계동 사는 구미 사람입니다.
    구미 지금 잘나가는 아파트들은 신고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거의 푸르지오 분양 받으셨나본데 그쪽 너무 왜지고 학교도 없고 푸르지오만 뚝 있는 입지가 안좋은 곳이라 부동산 쫌 아는사람은 분양 안받았죠.마이너스5천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구미역.문성쪽 아파트들은 1억넘게 올랐고 서서히 주변 아파트들...
    대신 신축위주로만 계속 금액오르고 있어요.
    산동쪽으로는 전세가 1500세대에 하나정도 있는상태입니다.
    전세.월세 완전 부족이죠.
    저번 부동산 장에 저는 구미에서 1억5천정도 벌었고.
    지금 다른아파트 5천 오른상태입니다.
    원글님 아시는분은 부동산 운이 없으신가 보내요.
    그 아파트는 좀 아니었는데.

  • 2. 지금
    '25.10.20 6:40 PM (118.235.xxx.193)

    대구갔는데
    아파트 너무많아요
    그것도 초고층으로
    재개발재건축하니
    전부35층40증
    너무뵈기싫어요

  • 3. ㅇㅇ
    '25.10.20 6:56 PM (122.43.xxx.217) - 삭제된댓글

    구미는 도시가 좀 특이해서..
    거주지가 가운데 있고 외곽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타 도시와는 달리
    도시 한가운데 산단이 있고 외곽에 여기 저기 거주지가 있어요.
    진평이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렸다가
    옥계가 뜰 때는 그 쪽으로 돈이 확 몰리고(진평은 이 때 떨어지고)
    이런식이라 투자를 하려면 그냥 거기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해야지
    외지인이 지도 보고 들어가기는 힘들어요.

    구미에서 직장생활 10여년 했고 그 땐 옥계 잘 나갈때인데
    공단 둘러싸고 산발적으로 생기는 주거지에 적응 안되서 그냥 경기도에 집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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