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연휴 해외여행 다녀온후

해소가안됨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25-10-19 12:59:47

독일 근방 열흘 다녀왔어요.

3명이 다녀왔는데

그 중 한명이랑 여행 중 갈등이 있어서 마음껏 못 즐겼어요.

중간에 이런저런일이 있었지만 마지막엔 잘 풀고 다니다 왔는데

너무 좋은 기억들이 아까운거예요.

그 일들만 없었으면 동네 여기저기 다닌 그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았을텐데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

다시 가고 싶어요.

최저임금 사무직이라 쉽게 가진 못하지만

내년 휴가를 미리 계획해봅니다.

 

갈등녀와는 앞으로 잘 지내는 사이로 남겠지만 여행은 절대 같이 안가려구요.

 

IP : 1.238.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5.10.19 1:02 PM (58.29.xxx.133)

    저는 스페인이 그랬어요. 포르투갈까지 참 좋았는데
    동행이랑 삐걱거려서 ㅠ

  • 2. ....
    '25.10.19 1:03 PM (223.38.xxx.201)

    여행 파트너가 정말 중요하죠.
    다음에는 더 좋은 여행하세요.

  • 3. ....
    '25.10.19 1:06 PM (222.235.xxx.56)

    무슨일때문이었는지 궁금해요.
    서로 충분히 알던 사이였는데도 여행가서 막상 그러셨던 얘기같은데..
    저도 꽤 오래 알던 지인들이랑 여행 계획중인데 조금 걱정되네요.

  • 4. ㅎㅎ
    '25.10.19 1:07 PM (180.83.xxx.74)

    저희도 여행중 싸운친구와 한동안 소원 했는데
    그 여행을 친구와 싸운 여행으로 기억해요 ㅋ

  • 5. ..
    '25.10.19 1:14 PM (223.39.xxx.90)

    저도 여동생이랑 친정엄마랑 딱한번 갔다와서 다신 같이 여행 안다녀요

  • 6. 원글
    '25.10.19 1:36 PM (1.238.xxx.158)

    꽤 친한 친구라서 더욱 싸운 기억이 남나봐요.

    위에 지인들과 여행 계획중이신 분 자유여행이면 절대 같이 가지 마세요.
    유순한 성격자들도 여행 중엔 예민해져서 못볼꼴 보는거 같아요.
    전 패키지는 안가봤는데 패키지여행에서도 예민한 순간순간 발생 빈도가 높은듯 하더라구요.

    큰돈쓰고 아쉬운 여행이 되었어요.

  • 7. 어후
    '25.10.19 1:46 PM (203.244.xxx.29)

    읽으며 제가 다 속상...
    여행이 참 그렇죠.
    아무리 가깝던 사이라 해도 한정적 시간, 공간 그리고 돈
    다양한 제약적 상황에서 취향 서로 다른 경우 튕겨질 수 있는....
    저는 남편이랑 크게 싸운 곳이 있어서
    그곳 추억이 반반이네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 속에서
    자꾸 싸웠던 것이 회자되고 ㅜㅜ

  • 8. 원래
    '25.10.19 1:46 PM (49.1.xxx.69)

    여행지에서 본성이 드러나서 잘 싸우죠
    저는 친구와는 1박만 해요

  • 9. 특히
    '25.10.19 1:49 PM (49.1.xxx.69)

    자유여행은 정말 잘 싸울수있는 환경이에요
    안싸우려면 행동대장-행동대장에 무조건따름(토달지 않음) 이 구조여야 해요

  • 10. ㄷㄷ
    '25.10.19 3:01 PM (175.210.xxx.114)

    전 이탈리아요
    추석 연휴 때 가게 문닫고 진짜 큰 맘 먹고 갔는데 마지막 날 그동안 참은 거 폭발해서 성당 가서 구경도 못하고 유럽인들 틈에 끼여 울면서 기조만 하도 왔네요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가려고요

  • 11. -;;
    '25.10.19 3:19 PM (118.235.xxx.48)

    그런땐 무조건 패키지예요
    친한이들은 영행 갔다와서 안좋은 경우 많이 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513 1.2인용 가스 압력솥 디자인 예쁜거 찾아요 6 . . 2025/10/19 704
1765512 자기 아들 집 사준 거지 내 집 사준 거 아니라고 1 .. 2025/10/19 3,041
1765511 홈플러스 고기 품질 어떤가요? 11 홈플러스 2025/10/19 1,241
1765510 공용 와이파이로 넷플릭스 시청 가능한가요? 3 넷플릭스 2025/10/19 518
1765509 CNN ‘세계 최고 빵 50선’에 계란빵 선정…“하나하나에 보물.. 5 lil 2025/10/19 2,889
1765508 은행취업 궁금증 2 무념무상 2025/10/19 1,359
1765507 .. 38 .. 2025/10/19 4,052
1765506 아모레나 LG생건은 그냥 팔아야 하나요? 13 .. 2025/10/19 2,379
1765505 40대 초, 성수동 가면 뭐해야돼요? 14 오잉 2025/10/19 2,326
1765504 정부, 트럼프 국빈 방한 때 '훈장 수여' 추진 9 ㅇㅇ 2025/10/19 943
1765503 와칸보다 안전한 염색법은? 3 ... 2025/10/19 758
1765502 환갑 나잇대 남자들이 선호하는 차종은 뭔가요? 11 2025/10/19 2,534
1765501 현아 최근 공연 29 이거 2025/10/19 8,562
1765500 퀴즈) 아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과의 연결여부 1 ㅇㅇ 2025/10/19 490
1765499 세부 위험할까요? 5 필리핀 2025/10/19 1,540
1765498 남자 중학생들 옷 어디서 사요? 9 -- 2025/10/19 764
1765497 isa계좌 1 절세계좌 2025/10/19 1,323
1765496 재건축의 야무진 헛꿈 28 ******.. 2025/10/19 5,605
1765495 거의 안쓰는 차, 처분하는게 낫겠죠? 14 갈등 2025/10/19 1,871
1765494 옷 어떤브랜드 괜찮은가요? 7 50대중반 2025/10/19 1,777
1765493 서울에서 20~30대 보세옷.. 어디로 가면 되나요? 11 보세옷 2025/10/19 1,255
1765492 사고 싶은 거 못 사면 병 나는 분? 6 병남 2025/10/19 1,538
1765491 패딩은 보통 몇월부터입나요? 11 알려주세요 2025/10/19 2,424
1765490 이런식사에 단백질은 뭐가 좋을까요? 9 가벼운 2025/10/19 1,032
1765489 선풍기 청소 물로만 해되 될까요? 5 먼지만 많음.. 2025/10/19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