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타러 나갔다가 머리를 다쳐서 119부르고 응급실에서 ct찍고 왔다고 연락받았는데
본인은 119 부른것도 다친것도 기억이 안난데요
일주일후 다시 ct 찍고 신경외과 진료 보기로 했는데요
다친흔적도 많이 안보이는데 그날 새벽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어요 음식물이 나오는 토는 안하고 침만 나오는 토하구요
보드타다가 다쳤으면 보드가 멀리 사라졌을텐데 보드는 옆에 있었고 아이는 타인이 머리를 때린것같다고 길에 cctv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혼자 기절해서 기억을 못하는것 같아요
타인이 때렸으면 더 많이 다쳤을텐데 특별히 다친흔적은 없거든요
현재 고등아들은 자퇴후 거의 1년동안 방에서만 불끄고 누워있는 모습을 많이 보구요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다 알수는 없지만 하는일도 없고 먹는것도 거의 없어요
문잠그고 있을때가 많구요
키도 작고 몸도 뼈만 남아있어요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해요ㅠㅠ
배우던가 삶의 활력이 있어야할것같은데
운동도 좋아하고 파충류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일단은 잔소리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는데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