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기분

허무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5-10-18 21:29:23

그간의 저의 노고는 무가치한 것으로 평가되고

좌천 아닌 좌천되어 육체적으로 고된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듭니다

윗선의 마인드가 시대착오적이고 고루하여

왜 옛날에 뜻 있는 선비들이 세상을 등지고 산으로 들어가 늙어죽었는지 절감하고 있고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 사람들과 엮여 있다는 것에 비애감을 느낌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가 없어요 

눈빛이 허무해지고 마음 깊이 슬퍼요

 

견뎌야 하나요?

IP : 61.9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벌이
    '25.10.18 9:32 PM (117.110.xxx.20)

    견디셔야죠.
    너무 힘들겠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세요.
    하루하루 견디면 월급이 나오고, 오래도록 생각하다 보면 난관을 극복할 지혜도 생기겠죠.

  • 2. ㅇ0에구구
    '25.10.18 9:35 PM (124.49.xxx.188)

    버티는 자가 저는 참 멋진거 같아요..어떻게든.. 흘륭. 저는 그걸 못해서 매번 옮겨다니지만.. 습자지같은 참을성ㅠㅠ

  • 3. ..
    '25.10.18 9:39 PM (59.9.xxx.65)

    플랜B가 있다는 것도 큰 위안이 됩니다.
    Chat GPT가 되었든 안목이 있으면서 성품이 믿을 만한 사람이든 책이든
    조언을 구하고 스스로한테도 물어보고 다른 계획도 몇 개 만들어보세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길도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그 길이 더 잘 풀릴 수도 있으니까요.

  • 4. ..
    '25.10.18 9:42 PM (59.9.xxx.65) - 삭제된댓글

    경력 쌓기도 별로고 급여도 변변찮고 전망도 없는 곳에서 스트레스 받고 경력도 제대로 못 쌓는 것보다 나은 길이 있을 수 있거든요.
    저도 ㅈ소라 불리는 사내 문화 개떡 같은 곳에서 스트레스 있는 대로 받다가 저에게 적성도 맞고 비전도 있고 전망도 있는 다른 곳으로 옮기니 훨씬 나아졌어요. 사람 스트레스 없는거 아니고 급여가 엄청 뛴건 아닌데 스트레스 훨씬 적어지고 경력도 전망도 나은 곳이었거든요.

  • 5. ..
    '25.10.18 9:44 PM (59.9.xxx.65)

    경력 쌓기도 별로고 급여도 변변찮고 전망도 없는 곳에서 스트레스 받고 경력도 제대로 못 쌓는 것보다 나은 길이 있을 수 있거든요.
    저도 ㅈ소라 불리는 사내 문화 개떡 같은 곳에서 스트레스 있는 대로 받다가 저에게 적성도 맞고 비전도 있고 전망도 있는 다른 곳으로 옮기니 훨씬 나아졌어요. 사람 스트레스 없는거 아니고 급여가 엄청 뛴건 아닌데 스트레스가 훨씬 적어지고 경력도 전망도 나아져서요.

  • 6. 가치
    '25.10.18 10:09 PM (106.102.xxx.204) - 삭제된댓글

    그런 몹쓸곳에 영혼을 갈아넣으며 고통을 견뎌야
    하나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7. 가치
    '25.10.18 10:11 PM (106.102.xxx.204)

    그런 몹쓸곳에 왜 영혼을 갈아넣으며 고통을 견뎌야
    하나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8. ㅇㅇ
    '25.10.18 10:17 PM (121.190.xxx.190)

    버티는 자가 강한자에요
    그들보다 원글님이 회사에 더 오래 다닐거거든요

  • 9. 하루
    '25.10.19 11:38 AM (118.235.xxx.41)

    힘든 시간이죠 하루에 8시간을 그렇게 보낸다는게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만둘거 아니면 다른 시각을 가지시고 마음을 좀 편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직장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셨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거예요. 덜 열심히 하세요. 감정을 덜어내시고 본인의 편함(마음)을 챙기세요. 하지만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감사하는건 잊지마세요. 그만둘게 아니라면요.
    다 잊혀지고 지나갑니다. 3년 이상 그런 곳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세상일은 알 수 없어요.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사람은 퇴직했고 그 아래에서 정치하며 저를 깎아내리던 사람보다 먼저 승진해서 좋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어요. 직장은 그런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414 이명박 박근혜(최순실) 이때가 살기 좋았죠 54 보수정권 08:38:12 2,518
1765413 토스증권 점검 언제까지인가요? 3 알로하 08:35:09 571
1765412 상속세 증여세는 한국이 세계1위 보유세타령 그만 31 뻔뻔 08:34:19 2,261
1765411 동물학대전담, 전국 최초 동물법의학센터 신설 5 경기도 08:33:31 491
1765410 카톡 말고 다른 앱 생기면 좋겠어요 5 ㅎㅎ 08:30:58 991
1765409 캄보디아 술집에서 영어 연설하는 승리 12 08:29:22 3,783
1765408 집에서 히피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퍼머약과 롯드도 알려주세요 .. 10 ..... 08:28:22 879
1765407 남자 연예인 성형 전후 ... 08:25:30 1,792
1765406 사촌언니 제발 우리집에서 나가줄래 32 염치 08:22:16 10,684
1765405 연명치료 넘 끔찍하네요 6 연명 08:21:21 2,774
1765404 집으로 부린 탐욕이 결국 보유세를 불러오네요 34 ㅇㅇ 08:19:58 3,283
1765403 헤어질때 미련 1도 없이 정리잘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있어요? 24 .. 08:15:01 3,018
1765402 집 가진자 안 가진자 갈라치기 원흉은 집값 올린 정부 9 08:11:21 797
1765401 광안리1박후 10 어휴 08:09:42 1,669
1765400 82님들과 이심전심 2 하하하 08:06:32 402
1765399 집을 팔게끔 만드는 건 왜 안하는건지 궁금해요 7 ... 08:05:34 903
1765398 이제 사람 만나면 어디 사냐고 물어 보면 실례에요? 6 부동산 08:04:18 1,683
1765397 보유세 인상 불가피라던데 13 .. 07:39:07 2,688
1765396 집근처에 청년주택 많이 짓는데 1 ㅣㅣ 07:28:57 1,095
1765395 내일부터 , 며칠후에 10만 전자가 될까요? 7 내일의 주식.. 07:27:11 1,892
1765394 캄보디아 한인 납치범죄가 이재명정부탓? 4 페북김영수님.. 07:23:42 962
1765393 이런 재혼 자리 어떤가요?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91 재혼 07:22:42 6,837
1765392 천주교 신자분들 들어보세요 2 동원 07:16:38 1,048
1765391 윤어게인이란? 6 ㄱㄴㄷ 07:09:29 765
1765390 집값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건 좋고 보유세는 오르면 안되고.. 37 . .. 06:42:05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