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헬스장에서 시선 처리

ㅇㅇ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5-10-17 14:15:08

새로 생긴 곳이고 가격이 좀 세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저보다 나이 든 사람들도 있구요

근데 헬스를 하다보면 쉬는 중에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다른 곳을 보면 되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

계속 뚫어져라 보는 것 같아서 불편하거든요

뭐냐 왜 저렇게 쳐다봐,

근데 젊은 사람과도 눈이 마주치는데 

젊은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저도 모르게 오래 쳐다보게 되는 거예요.

신기하고 진귀한 것을 보면 계속 보는 것과 비슷한?

아.. 할아버지들에게는 50대인 내가 상대적으로

젊으니 본인들도 모르게 계속 보는 건가?

 

그래서 헬스장 가면 헬스할 때 바른 자세가 필요할 때

 아니면 되도록이면 고개를 낮추고 고개를 들어도

기계에 시선을 두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IP : 210.95.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0.17 2:19 PM (14.39.xxx.125)

    편하게 시선처리하세요
    원글님도 젊은사람 오래 쳐다보시네요 ㅎ
    그러지 마시구요 그냥 편하게
    뚦어지게 쳐다보는거 누가됬든 불편해요 (본인만 모름)

  • 2. ----
    '25.10.17 2:21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사람과 사이 사이 빈공간을 봐요.

  • 3. 같은 마음
    '25.10.17 2:27 PM (59.7.xxx.113)

    결국 같은 마음인거네요. 나보다 훨씬 젊은 사람 쳐다보는거요. 기계를 보거나 허공을 봐야겠네요

  • 4. ...
    '25.10.17 2:33 PM (110.70.xxx.152)

    저 다니는 헬스장에 어떤 남자 노인분이 절 뚫어지게 보는 분 있는데 얼마나 불편하고 싫은지 몰라요. 다른 남자 노인분들은 전혀 안 그러시고 저 그렇게 눈에 띠는 거 없는 체형이거든요. 원글님 글 보니 저도 젊은 사람들 응시하지 않는지, 나이 들어서 조심해야겠어요

  • 5.
    '25.10.17 2:36 PM (218.155.xxx.188)

    전 아닌데.
    혼자 운동하느라 바쁩니다.
    누가 시선에 들어오면 집중이 안 돼서..
    무념무상으로 운동만 해요.

  • 6. ㅇㅇ
    '25.10.17 2:52 PM (210.95.xxx.249)

    저도 혼자 운동 하느라 바빠요ㅎ
    숨 고르느라 그냥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마도 다른 누군가도 저처럼
    허공을 보면서 숨 고르는 건데
    눈이 마주칠 때가 있더라구요

  • 7. ..
    '25.10.17 3:15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할배들 나이들이 보기엔 50대가 젊어서 그렇겠죠
    기분 드럽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부류요

  • 8. ...
    '25.10.17 3:23 PM (1.241.xxx.220)

    전 눈마주칠 일 없는데 일단 전 극 내향인이라... 남을 잘 안보고 다녀서요.
    근데 저도 어디가서 도끼병이랄까봐 말 안하지만...
    가끔 시선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딱 쳐다보면 눈 마주쳐서 당황한듯 눈 돌리는 경우...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빤히 보는게 매너가 아니긴해요

  • 9.
    '25.10.17 9:23 PM (121.144.xxx.62)

    한 번도 눈이 마주칠 일이 없던데요
    트레이너나 직원은 인사 하면서 눈을 마주치지만요
    쉬는 중에는 워치를 보거나, 몸풀면서 천장을 보거나
    아니면 거울 속의 자신을 보거나 ...
    그래서 누가 나를 보는 지도 모름
    일단 운동하고 샤워까지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딴짓할 여유가 없어요

  • 10.
    '25.10.17 9:27 PM (121.144.xxx.62)

    참 제가 가는 피트니스는 타인을 오래 쳐다보는 것도 퇴실 요건이예요

  • 11. ㅇㅇ
    '25.10.18 7:52 AM (125.130.xxx.146)

    아 천장을 보면 되겠네요 ㅎ
    제가 하는 곳은 거울이 한 쪽에만 있는데
    거기는 좀 구력(?) 있는 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못 가고 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62 디지탈온누리 3 .. 11:59:24 1,163
1765161 달리기 시작하려고요! 6 runrin.. 11:59:24 872
1765160 비알레띠 모카포트 1컵, 아니면 2컵 살까요? 13 누리야 11:58:23 961
1765159 동남아국가들 여행금지 해야 합니다 7 동남아 11:56:24 1,677
1765158 이러다 윤석열 1심에 무죄 나오면 어쩌려고.. 14 .. 11:54:15 2,406
1765157 국짐, 캄보디아 구금 한인 송환 관련 “피해자" 아닌 .. 11 개가짖네 11:52:04 1,376
1765156 씽크볼 사각 좋은가요? 10 ㅡㅡ 11:47:14 1,700
1765155 병원에 가야할 증상 공유합니다. 6 조심 11:45:16 2,428
1765154 궁에서 쫒겨난 금영이는 잘살았을까요? 6 궁금한 11:45:14 1,753
1765153 주인입장에선 전세가 손해니까 없어지는 거죠. 17 이자율 11:38:50 2,434
1765152 빈츠 말차맛 드셔보셨어요 21 ㅇㅇ 11:29:51 2,803
1765151 주택인데 집안에서 벌써 추우신분? 12 오잉 11:22:56 1,859
1765150 과일 맛있다의 기준이 결국 단맛인듯요 23 ㅁㅁ 11:18:45 2,073
1765149 김장시즌이 오고 있군요 7 .. 11:18:32 1,336
1765148 문지석 검사의 눈물 4 그립다. 그.. 11:14:19 967
1765147 관절염 치료중입니다만 10 관절염 11:12:31 1,316
1765146 그럼 서울에 새아파트 공급을 얼마나 하길 원하세요? 30 dma 11:11:54 2,020
1765145 판사와 검사가 통치한다? 1 내란전담재판.. 11:11:52 349
1765144 걷기 운동'만'하는 사람들의 최후 - 정희원, 홍정기 대담 12 ... 11:11:38 5,190
1765143 근데 비트코인을 왜 조금씩 사라고도 하나요? 8 궁금 11:09:51 2,559
1765142 드디어 시모와 연끊었어요 8 11:09:33 3,177
1765141 딸이 월세 내느니 지금 집을 사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조언 부.. 28 dprh 11:09:05 3,343
1765140 지금 전세낀 매물 갑자기 쏟아지는거요 11 ... 11:05:03 3,240
1765139 부천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 모두 사망 8 아오 ㅁㅊ 11:03:41 4,965
1765138 집 앞 나무들을 다 베고 있어요. 32 ㅜㅜ 11:00:57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