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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5명에 장기기증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조회수 : 6,308
작성일 : 2025-10-17 13:05:21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98142?sid=102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백 작가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백세희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우울증을 진단받은 뒤 담당 의사와 나눈 상담 내용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에서 삶을 버티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와 불안장애를 앓으며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2017년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2권을 출간했다.

IP : 61.82.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7 1:06 PM (112.133.xxx.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너무나
    '25.10.17 1:07 PM (39.118.xxx.199)

    아름다운 죽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22

  • 3. ▶◀
    '25.10.17 1:09 PM (39.118.xxx.173)

    마음이 아프네요.
    병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
    '25.10.17 1:11 PM (211.250.xxx.19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ㅡㅡ
    '25.10.17 1:11 PM (118.235.xxx.9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뇌사가 된 이유가 뭐였나요?

  • 6. 부디
    '25.10.17 1:13 PM (61.78.xxx.8)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 7. 추측
    '25.10.17 1:14 PM (211.214.xxx.130)

    자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심한 우울증의 끝이 보통은 그러하니까요.
    안타깝네요. 젊으신 분인데...
    우리집에도 책 있어요.

  • 8. 000
    '25.10.17 1:17 PM (211.176.xxx.133)

    삼가 고인의 안식을 빕니다.
    기사가 잘못 되었어요.
    출생연도가 1970년대 아니에요?

  • 9. ....
    '25.10.17 1:19 PM (1.212.xxx.123)

    90년 생이면 너무 어린데 ㅠㅠ
    안타깝네요.

  • 10. ....
    '25.10.17 1:19 PM (211.51.xxx.3)

    어찌된 일일까요 ㅜ.ㅜ

  • 11. .....
    '25.10.17 1:23 PM (1.212.xxx.123)

    난 결국 나를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이 유서를 써.

    8월에 바르셀로나의 유서라는 소설을 출간했는데
    진짜 유서인가봐요..

  • 12. 웬일
    '25.10.17 1:29 PM (14.32.xxx.143)

    책 제목이 특이해서 관심 있었는데
    이렇게 젊디 젊은 나이인줄은ㅠㅠ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듯해 더 안타깝네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ㅜㅜ
    '25.10.17 1:37 PM (61.254.xxx.88)

    그러면 모두에게 좋은 책으로 용기를 주고 베스트셀러도 되고 했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건가요? ㅠㅠ 그래도 뜻있게 많은 분들에게 생명을 주고 가셨지만.... 너무너무 아깝고 안타깝네요.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ㅠㅠ

  • 14. 그 책
    '25.10.17 1:45 PM (49.174.xxx.188)

    기분부전장애에 대해 알고 위로가 많이 되었던 책인데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15. olive
    '25.10.17 2:01 PM (106.241.xxx.213)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
    '25.10.17 2:35 PM (223.38.xxx.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속상해요
    '25.10.17 4:59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합니다. 중증우울증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종현의 죽음 이후 가장 충격적입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랬는데... 저로서는 무섭고 두렵습니다. 우리 아들도 어릴때부터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랬거든요. 초등학생이... 어떤 때는 내가 꾸역꾸역 붙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본인은 삶에 희망도 집착도 없는데 그냥 쉬고 싶은데 엄마때문에 억지로 하루하루 살아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하고 약도 먹지만... 괜찮았다가 또 안괜찮았다가 평범한 사람이 볼때는 별일 아닌 일에 삶의 끈을 놓고 싶어하는 아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우리 아들이 없어져도 나는 놀라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 어미가 되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나도 같이 우울하고 슬퍼져요.

  • 18. 속상해요
    '25.10.17 5:01 PM (211.114.xxx.79)

    너무 속상합니다. 중증우울증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종현의 죽음 이후 가장 충격적입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랬는데... 저로서는 무섭고 두렵습니다. 우리 아들도 어릴때부터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랬거든요. 초등학생이었는데 말이죠. 어떤 때는 아이의 행복과 상관없이 내가 꾸역꾸역 붙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본인은 삶에 희망도 집착도 없는데 그냥 쉬고 싶은데 엄마때문에 억지로 하루하루 살아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하고 약도 먹지만... 괜찮았다가 또 안괜찮았다가 평범한 사람이 볼때는 별일 아닌 일에 삶의 끈을 놓고 싶어하는 아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우리 아들이 없어져도 나는 놀라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 어미가 되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나도 같이 우울하고 슬퍼져요.

  • 19. ㅇㅇ
    '25.10.17 8:08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너무 충격이네요이 책을 읽었던 우울한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더 걱정이네요

  • 20. ㅇㅇ
    '25.10.17 8:08 PM (219.250.xxx.211)

    충격이네요 이 책을 읽었던 우울한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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