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빌 언덕이 없는게 진짜 힘드네요

....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25-10-16 17:28:45

밑에 미친년 포지션을 하려고 해도 아쉬운게 없으니 할 수 있다고 하고

그러는데 저는 정말 비빌 언덕이 없거든요.

돈도, 부모도, 남편, 자식도 없다보니

직장에서도 아쉬우니까 저도 모르게 조용해져요.

원래는 안그러고 자신감 충만으로 살았는데 비빌 언덕이 없다는걸 깨달으니

무의식적으로 나이들며 쭈그러드네요.

사실 외롭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불현듯 무슨일 생겼는데 주변에 도와줄 사람 없다는거..

심정적으로는 괜찮은데 물질적으로 곤궁해지면 어쩌지? 하는게 막막해져요.

그렇다고 로또 당첨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경제 형편이 확 달라지지 않으니

근근히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돈벼락 맞지 않는 이상 정신적 자신감은 주변에 의지할 비빌 언덕 (사람) 인건데

그게 없으니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네요.

여기도 보면 남편하고 자식 얘기 안하는 경우 없다시피 한데

그나마 믿을 건 돈이겠죠?

IP : 211.217.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만
    '25.10.16 5:36 PM (211.234.xxx.205)

    있으면 비빌 언덕 없어도 100세까지 충분히 잘 살 수
    있어요
    전원주씨 보세요
    몇 십년 무명으로 지내다 한번 확 뜨고 인생 폈잖아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어요
    의기소침 하지말고 굳굳하게 잘 이기며 잘 살아내세요

  • 2.
    '25.10.16 5:36 PM (116.42.xxx.47)

    그 비빌 언덕 원글님 편의에 따라 안만든거 아닌가요
    부모도 남편도 인위적으로 안된다면
    절친이라도 만드세요
    뭐든 정성과 노력이 필요해요

  • 3. 근데
    '25.10.16 5:37 PM (223.38.xxx.148)

    다른건 몰라도 직장은 실력이 비빌 언덕이예요
    남펀 자식 상관 없어요

  • 4. ㅡ,ㅡ
    '25.10.16 5:49 PM (220.78.xxx.94)

    남에게 아쉬운소리 하지않아도 되고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 없을정도면 본인 만족같고요(이왕이면 여유있는게 좋지만 가진것에 만족못하면 100억을 가져도 모자람 느낄걸요)
    정신적으로 기대는건 남편 자식이라고 다 가능한거 아니구요(오히려 심적으로 날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아요. 있어서 힘이 될지 책임떄문에 더 힘이 들지는 모르는것.)
    홀로 외로운게 함께 괴로운것보다 나을수도있구요.

    진짜 베스트는 내가 힘들떄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이 되어주는 부모나 형제 배우자 자식 친구가 있는건데. 그런사람들 거의 없다보고요.

    금전적 도움까진 아니더라도 나의 외로움 힘듬을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들어주고 감싸안아줄 존재가 있는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할일인것같아요.

    정서적 지지자는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듯합니다. 근데 그게 반드시 혈연일 필요는없어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것도 방법인듯해요.

  • 5. 회사
    '25.10.16 5:50 PM (118.235.xxx.156)

    아프니 그래도 회사에서 연락 오더라고요 ㅋㅋㅋ 전 정말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 6. . .
    '25.10.16 6:44 PM (124.5.xxx.247)

    혈연,남편이 있다고해서 정신적인 위로,안정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도 홀로 외로운게 함께 고통인거보다 낫다고봐요
    굳건하게 마음 다잡고 힘내세요
    다들 그렇게 살아갑니다

  • 7.
    '25.10.16 8:22 PM (106.102.xxx.241)

    차라리 혼자가 낫다고 댓글 다는분들은 혼자가 아니여서
    하는 말
    진짜 혼자이면 그런말 못합니다
    있어서 외로운거랑
    없어서 외로운거는 하늘땅 차이 나요

  • 8. ...
    '25.10.16 9:26 PM (222.109.xxx.45)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독립적으로 살았는데도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나는 더이상 기댈 곳이 없구나, 돌아갈 곳이 없구나 싶어 삶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더라구요. 내 삶의 작은 기쁨을 마련해주려고 내가 나를 좋아하는 곳에도 데려가고 세계가 확장되는 게 좋아 철학공부를 해요. 뭔가 중심이 생기는 것같고 주위사람들과 비교하고 위축되는 게 줄더라구요. 돈이 나를 지켜주는건 맞지만 그럴 만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내가 내 기댈곳이 되어 주자고요.

  • 9. 댓글
    '25.10.16 11:21 PM (211.36.xxx.94)

    중에 아픈 데 소금 뿌리는 개쌉T들은 댓글 안 달면 좋겠어요
    누가 님들더러 해결책을 제시하랬어요?
    그냥 위로만 해주면 안 되나요?
    뭘그리 가르치려 드세요
    님들보다 몰라서 글을 올렸겠어요?

    물론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다신 분들은 빼고요

  • 10. ....
    '25.10.17 10:59 AM (211.217.xxx.253)

    T라고 이상한 댓글 다는 건 아니고
    열등감 강한 사람들이 댓글로 훈수두고 우월감 느끼려고 댓글 다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 좀 댓글 금지 했으면

  • 11. ㅇㅇ
    '25.10.17 4:00 PM (211.206.xxx.236)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알아서 도와주는 경우는 없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요
    나역시 누군가의 비빌언덕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주변 살피고 사는중입니다.
    그간은 정말 부끄럽지만 돈이 없어 못하고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좀 피고나니 이런저런 여유도 생기네요
    너무 불안하시면 일단 경제력부터 갖추시면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625 싸웠어요ㅜㅜ 42 이 문제로 .. 2025/10/20 14,374
1758624 니트에 모직코트까지 입고 나왔어요. 1 oo 2025/10/20 2,510
1758623 윤석열정권때 캄보디아 ODA사업 반드시 특검해야 3 ㅇㅇㅇ 2025/10/20 1,195
1758622 시가와 인연끊기 = 남편과 인연끊기 15 .... 2025/10/20 5,326
1758621 오늘 추워요 2 추움 2025/10/20 3,092
1758620 물에 담가둔 날계란 1 .. 2025/10/20 1,505
1758619 남편을 어떻게하면 용서할수 있을까요 36 11 2025/10/20 19,881
1758618 저는 생일이 없습니다. 10 생일 2025/10/20 3,853
1758617 시 찾아주세요 8 저도 2025/10/20 1,097
1758616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21 ㅇㅇ 2025/10/20 22,680
1758615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11 ㅇㅇ 2025/10/20 3,646
1758614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3 ♧♧♧ 2025/10/20 1,506
1758613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29 ㅋㅋ 2025/10/20 16,399
1758612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9 2025/10/20 2,828
1758611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4 ㅇㅇ 2025/10/20 2,476
1758610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11 신기방기 2025/10/20 3,199
1758609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대출 2억으로 사.. 18 lillli.. 2025/10/20 2,538
1758608 네이버 페이 줍줍 4 ........ 2025/10/20 1,743
1758607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17 남편이 좀... 2025/10/20 6,191
1758606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32 2025/10/20 6,767
1758605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3 알라딘 2025/10/20 981
1758604 갑자기 기분잡치는 일 생기면 2 ㅡㅡ 2025/10/20 1,656
1758603 80년대 후반쯤 시하나 찾아요 4 옛날시 2025/10/20 1,517
1758602 내일 뭐입으실건가요? 7 ㆍㆍ 2025/10/20 4,215
1758601 이별이 맞는거죠? 8 .. 2025/10/20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