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자기한테 끝없는 사랑을 주고 어쩌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잘 보니까
자식은 어리고 혼자 살 수가 없으니 당연히 엄마한테 절절매는 건데
얘좀 보라고, 자기가 뿌리쳐도 자기 옆으로 오고 자기 걱정해준다고, 부모에게서도 못 느낀게 채워진다고 좋아하더라고요 ..... ㅠㅠ그런 사람들 보면 참 기분이 그래요.
어떤 사람들은 원래 그런거 아니냐 애 키우는 건 숭고하다 어쩌고 하지만 실상은 저런식 많이 봤어요. 밥 안 주고 때리고 학대하는 거랑은 엄연히 차원이 다르지만.
거의 생애 최초로 자기 손아귀에 있는 '다른 인간'을 가져봐서 들떠보이는 그런 부모도 좀 보여요..